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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이기고 싶으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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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이기고 싶으면 이긴다!
김승재 상대로 명인전 리그 첫 승
| 박주성 2010-06-01 오후 04:5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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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8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본선A조 5번째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이 김승재 3단을 상대로 237수 끝에 흑불계승을 거두었다. 이세돌 9단은 본선리그 첫 승을 거두며 1승1패를 기록했다. 김승재 3단은 1패를 더하여 1승 2패.
김승재 3단이 준비한 '이세돌 해법'은 "이세돌 보다 더 강하게 둔다"였다. 이 대국에서는 작정한 듯 강수를 던지며 기발한 착상과 배짱싸움으로 당당하게 맞섰지만 불행히도 이세돌에게는 그 어떤 수단도 통하지 않았다.
김승재 3단은 상변의 백 대마를 죽이며 하변 흑돌에 대한 총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묘하게 타이밍이 어긋나면서 하변 흑돌들이이 살아 버리자 집부족으로 항서를 쓸 수 밖에 없었다.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유저들과 대화를 나누던 나홀로집에 7단★은 흑의 사활이 걸려있는 상황에서 147수에 백이 잇지 않은 것이 최후의 패착이라고 지적했다.
다음 본선리그는 6월 3일 10시반부터 열리는 박영훈 9단과 박정근4단의 대국이다. 이 대국도 사이버오로, 파란바둑, 야후바둑을 통해 생중계된다. 바둑TV 생중계해설은 오후 1시부터이다.
승자 인터뷰/ 바둑TV
오늘 바둑 정리 부탁드립니다.
초반에는 좀 어려웠던 것 같고... 명확하게 설명하기 힘든 바둑이다.
김승재 3단이 하변 빵때림을 주고 이었는데?
예상은 했던 흐름이었다. 좋은 변화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 부근에 어려운 변화가 많았다.
어느 순간에 잡으러 가는 것이 유력했나?
흑을 잡으러 오는 것은 타이밍이 어려웠다. 실전에서 타개가 잘 됐다. 백에게 실리로 돌아설 타이밍, 공격할 타이밍이 있었다고는 생각한다.
A조로 편성되었을 때 느낌은?
A조, B조를 가릴 것 없이 본선출전 기사가 모두 강하기 때문에 별 다른 느낌은 없었다.
이번에는 꼭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나
백홍석 7단과의 대국은 거의 확실히 이길 찬스가 있어는데 그것을 놓쳐서 정말 아쉬웠다. 첫 판을 지고 시작했기 때문에 오늘은 꼭 이기려고 했다. 계속 이기면 좀 여유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목표는 우승인가?
예선부터 올라왔다. 출전했을 때는 당연히 우승이 목표다.
제38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은 바둑TV가 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와 한국일보가 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한다. 본선리그는 예선통과자 8명과 시드자 4명이 각 6명씩 두 개조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조의 1,2위가 4강 결선 토너먼트 3번기를 벌인다.
제한시간은 각 2시간에 60초 초읽기 3회. 총규모 7억원의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최종결승은 5번기로 진행되며 우승상금 1억원, 준우승상금 3,000만원.
 ○●..김승재 3단의 착점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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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la |
｜ 2010-06-03 오전 2: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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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잘하는사람 보면 별볼일 없다구 하던디....
이세돌 사범님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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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123 |
｜ 2010-06-02 오후 5: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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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탁구 당구도 나 보다 더 잘한것 같아 멋진 분인것 같아요 변화무상하고 패를 이용한 기발한 묘수가 관전자를 현혹하게 합니다같은 표현은 누구나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항상 좋은 댓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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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123 |
｜ 2010-06-02 오후 5: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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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은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는데 그중에서도 세가지 방문을 잘했데요 첫째는 말의 방문이고 둘째는 손의 방문이고 셋째는 발의 방문이였다는데 말의 방문이란 곧 말하는 나 자신이 이롭고 듣는 이도 이로운 이런 말들을 골라 한데요 sukho님의 댓글을 읽으면 기분이 좋아져서 어느 때 부터인가는 기다려졌답니다 바둑 뿐 아니라 스포츠 취미도 저와 많이 유사하는데 에버리지가 바둑도 나 보다 한 수 위인것 같고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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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샤의꿈 |
｜ 2010-06-02 오전 6: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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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을 맞아 한치의 물러섬이 없었던 김승재 사범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김승재사범 곧 그대의 시대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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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
｜ 2010-06-02 오전 12: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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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재가 좀 커줘야하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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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과필연 |
｜ 2010-06-01 오후 10: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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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의 비범하고 담대한 착상에 박수를 보냅니다,,,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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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우주류l |
｜ 2010-06-01 오후 9: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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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것도 어려운데 매판 모두 재밌게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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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123 |
｜ 2010-06-01 오후 9: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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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멋있다 이세돌9단의 바둑을 보면 엔돌핀이 팍팍 생기며 내가 바둑을 취미로 하고 있음이 넘 다행스러워진다 이9단의 승리한 소식을 들으면 기분이 업되고 일주일은 기보 놓은 재미로 훌딱 지나간다 아무런 이해타산없이 그냥 이 9단이 좋다 이9단이 이기면 난 마냥 행복해진다 sukho님의 해설이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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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과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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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님과 석호님의 순수한 이세돌 사랑에 한표 던집니다,,, 그나저나 내일은 꼭 투표해서 역사의 역류를 막았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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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객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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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애들이 이세돌님 바둑은 "무지막지한 바둑이라고 했다.ㅎㅎㅎ 무지막지 나쁘게 바꾸면 무식한 바둑 기리도 없이 매다 패치는 무지막지한 구리,창하오 콩쥐팥쥐 모두 메다 꼿는 ㅎㅎㅎ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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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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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 중반전에 패를 이용해서 바둑전체를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실력는 또다른 바둑을 보는 것 같습니다. 변화무상하고 패를 이용한 기발한 묘수가 관전자를 현혹하게 합니다. 바둑을 놓아보면 볼수록 탐복할수밖에 없는 것 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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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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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님, 안녕하세요. 웰터급 권투선수 - 현재 세계에서 가장인기 많은 " 필립핀의- 매니 파퀴아오 "의 권투를 보면 이세돌9단의 바둑과 꼭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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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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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파퀴아오-6체급을 석권한 현존 웰터급 챔피온이며, 파퀴아오의 권투날은 필립핀에서는 공휴일입니다. 대통령보다 인기가 많으며, 곧 국회의원도 됩니다. 다음시합때 꼭 한번 보세요. 인터넷에서도 볼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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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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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잖은 이창호9단의 팬이지만, 바둑 자체에 매력을 주고 정의라면 할말을 하는 이세돌9단의 진정한 팬이기도 합니다. 어제 백홍석7단 류민형하고 둘때 바둑돌을 건방지게 놓는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바둑화면에 아주 흉하게 보입니다. 이창호9단은 바둑돌도 아주 점잖게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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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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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계 T.V 선수권 에서 이창호9단은 콩지에9단에게, 강동윤9단은 유키 사토시 9단에게 불계로 패했습니다. 이세돌9단이 세계대회 출전은 안하니 결승 맛을 보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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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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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님께서 저의 댓글에 관심을 갖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는 바둑뿐아니라 스포츠를 좋아하여 "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당구 "는 잘하는편이고, 보는것은 " 야구, 축구, 농구, 권투 등등..."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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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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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퓨올스, 이치로,... 축구는 매시, 박지성,... 농구는 마이클 조단, 코비 브라어언트,..등의 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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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06-01 오후 7: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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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재사범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세돌사범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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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900 |
｜ 2010-06-01 오후 7: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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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두엇어축하한다이다음에도오늘처럼만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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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속의책 |
｜ 2010-06-01 오후 5: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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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을 앎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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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知不知上 |
｜ 2010-06-01 오후 4: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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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군...이세돌은 역시 잘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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