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신/ 이창호, 우하방면에서 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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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신/ 이창호, 우하방면에서 대득
| 김수광 2010-03-06 오전 10:5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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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기 국수전 결승5번기 제1국이 3월 6일 오전 10시 월출산온천관광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시작됐다. 이창호 9단 대 홍기표 4단의 격돌.
어제 만찬에서 이창호 9단은 “뒤에 월출산도 있고, 공기도 좋은 이곳이 심신을 안정시키고 컨디션 조절에 도움을 준다. 변화가 많은(이창호 9단의 독특한 표현이다.) 장소보다 이렇게 한적한 장소가 좋다. 이곳 영암에는 전에도 온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오래 되어서 그런지 그게 언제였는지가 기억이 가물하다.”고 말했다.
홍기표 4단은 “오랜만에 도회지를 떠나 전원에 둘러싸여 있으니 기분이 상쾌하다. ‘시골’ 분위기 같은 이곳은 마음이 차분해지게 한다.”면서도 “아무래도 큰 승부가 기다리고 있다보니 긴장이 안 될 수는 없다. 일부러라도 긴장을 안 하려고 노력한다. 현재 컨디션은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기표 4단이 흑을 들었다. 대국실은 점차 정적이 감돌고 대회장 2층에 마련된 검토실에도 오전 기사를 마련하는 바쁜 키보드 소리가 울린다.
제53기 국수전 결승5번기 제1국은 사이버오로, 파란바둑, 야후바둑을 통해 ‘국산김치’의 인터넷 해설과 함께 생중계된다.
 ▲ 대국이 열리고 있는 월출산온천관광호텔 건물 전경
● 2신 /11:50(27수 진행) ○ 평온한 초반, 이창호 좌변에 확정가 마련
흑을 잡은 홍기표 4단은 우변에서 중국식 포식을 들고 나온 후 단단한 행마로 일관하고 있다. 좌상귀에서 한칸씩 뜀뛰기 경쟁이 한차례 펼쳐졌다. 해설 중인 '국산김치'는 이창호 9단이 백이 좌변에 확정가를 마련하는 자세가 과연 이9단답다고 전했다.
서서히 흑의 공격이 시작되고 있다.
● 3신 /12:40(41수 진행) ○ 홍기표, 하변 빵따냄 '두텁게 두텁게'
흑은 '두텁게'를 외치고 있다. 하변 어깨짚음이 그렇고 가일수가 없어도 되는 곳에서 빵따냄을 한 것이 그렇다. 이창호 9단은 복잡한 싸움은 피하려는 태도다. 서로 조심스럽다.
 ">▲ 대국장 주변에서 산책하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연못.
 ">▲ 대국장인 월출산온천관광호텔의 로비.
● 4신 /12:58(45수 진행) ○ 흑, 중앙 백에 '야릇한 공격'
백이 우변에서 눈목자로 행마하며 자세를 잡자 흑의 홍기표 4단이 중앙쪽으로 기수를 돌렸다. 서로 생각이 많이 필요한
장면. 이제 점심시간으로 들어간다.
● 5신 /14:50(62수 진행) ○ 흑, 한 수 놀았다?
점심식사를 마치고서 이창호 9단은 흑의 중앙 공격에 손을 뺐다. 중앙의 백은 큰 공격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우변을 정리하고 하변을 차지했다. 흑의 중앙 공격(45번째 수)의 역할에는 의문표가 달린다는 게 검토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 검토실 모습. 조훈현 9단을 중심으로 중반 변화가 검토되고 있다.
● 6신 /16:25(92수 진행) ○ 팽팽한 국면
흑이 중앙 백에 대한 포문을 열었다. 이창호 9단은 빠른 발놀림으로 수습에 나섰는데 흑도 몇 수 공격해 보다가 더는 뚜렷한 강공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재 국면이 싱겁게 마무리되면 백에게 부가 있다는 게 김승준 9단의 견해.
대국 수순 진행속도는 매우 늦다. 5시간이 지나도록 100수도 두어지지 않았다.
● 7신 /17:20(130수 진행) ○ 이창호, 우하방면에서 대득
이창호 9단이 흑의 보가인 우하귀에서 응수타진 후 흑의 모양을 무너뜨리며 크게 수를 냈다. 중앙 백도 탄력이 있어 잘 공격당하지 않을 듯하다. 형세가 백에게 급격히 기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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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03-08 오후 8: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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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표사범님은 패기발랄하고..
이창호사범님은 왠지 초월한~신선같습니다...
마지막 한수까지 두분 화이팅하십시요.
아자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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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뉘역매 |
｜ 2010-03-06 오후 8: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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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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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0-03-06 오후 7: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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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자가 수준미달이면 국수전이 아니라 영암 군수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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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왁캔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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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수준 높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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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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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님...그렇게(?) 말씀하시면 살림살이 좀 나아지십니까? 상대방을 마구 낮추시면 님이 높아지시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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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도참이슬 |
｜ 2010-03-06 오후 7: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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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끝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결과를 안올려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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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아리랑 |
｜ 2010-03-06 오후 2: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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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좋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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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kdtjrdn |
｜ 2010-03-06 오후 1: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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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운영자님이 안계신가요? 매너가 기본이 안되는사람은 교통정리를 좀 해주시죠...다른나라 사람들이 볼까 두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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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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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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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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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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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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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인터넷실명제를 하면 질떨어지는 악플은 자연히 사라집니다...^^....미성년자 댓글 금지도 괜찮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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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0-03-06 오후 1: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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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빙이요 다른 하나는 빙신이라.
참 아주 듀엣으로 X랄을 하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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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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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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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수라도 |
｜ 2010-03-06 오후 1: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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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승부와 기보가 남겨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둑과 관계없는 것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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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0-03-06 오후 12: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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뺀질이 어떻게 운좋게 결승까진 올라왔지만 이창호가 괜히 이창호냐.
난 이넘이 어떻게 공익이 됐는지도 모르겠네.
사지가 멀쩡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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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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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준하고는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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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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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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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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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댓글은 관리자가 빨리 삭제를 해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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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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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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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15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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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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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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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국수님 팬이 많다 보니 별 댓글 다 달리네요. 이런 댓글은 이국수를 응원하는 게 아니라 얼굴에 x칠하는 겁니다. eflight님, 스스로 지우시는 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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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15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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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냄새나는데. 창호사범팬들 한순간에 저질로 깍아내리려는. 이아찌 전에 댓글 단것 좀 살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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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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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econ이냐? 이자쓰기 한방 맞아봐야 하~~~ 내가 헛소리 했구나 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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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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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그는 '다음 블로그에서 21세기란 필명으로 문제소설을 집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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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
｜ 2010-03-06 오후 12: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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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수~가볍게 3판만 가르쳐 버리슈... 정상이 얼마나 높은줄 알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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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캔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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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준의 창빠들이 유일한 이창호의 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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