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결혼식장에 들어갈 때 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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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결혼식장에 들어갈 때 까지는..."
조한승 9단 부친, 아들이 부족한 2%채우고 돌아오길 바래
| 사이버오로 2010-01-08 오후 08:2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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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계에서 지난 한 해 최고의 선수는 이창호 9단이었다. 1월 8일(금)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09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바둑기자단 투표와 인터넷 팬투표 등을 통해 선정하는 2009년 MVP인 최우수기사상에 이창호 9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재)한국기원 허동수 이사장은 "올해 아시안게임이 있는데 금메달 3개를 모두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란다. 금년도 열심히 해서 2010년 한국기계발전을 위해서 함께 적극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2009바둑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린 기사들의 인터뷰를 전한다.
최우수기사상 - 이창호 9단
Q. 수상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A. 정말 기쁘다. 감사드린다.
Q. 결혼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좀 앞서 나가는 질문같지만 혹시 자녀계획은 어떻고 2세에게 바둑을 가르칠 의향은 있는가?
A. 하나는 너무 외로운 것 같아서 2명이 적당한 것 같다. 굳이 바둑을 시킬 생각은 없고…. 적성을 봐 가면서 결정하겠다.
Q. 금년 결혼 계획에 대해서?
A. 결혼식장에 들어갈 때 까지는 알 수 없는 것 아닌가요...
감투상 - 조한승 9단(부친이 대신 인터뷰)
Q. 아드님이 군입대를 앞두고 좋은 성적을 거둬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조한승 9단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군복무하면서 2%채우라고 했는데 군복무 마치고도 변함없이 실력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
시니어기사상(신설) - 조훈현 9단
Q. 아직까지 최우수기사상을 노리고 있진 않는가?
A. 좋은 상을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이게 마지막 상이 아닐까 걱정도 된다. 아직까지 최우수기사상을 마음에 두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도 최우수기사상을 마음에 두고 있다. 하하.
다승상ㆍ승률상ㆍ연승상 - 김지석 6단
Q. 경쟁부문 다승, 승률, 연승을 수상했는데 수상 비결이 있다면?
A. 특별한 비결은 없고 매판 열심히 두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작년은 전체적으로 잊기 어려울만큼 운이 따랐던 해였다.
Q. 매니저가 있다면 어떤 역할을 맡기고 싶은지?
A. (매니저의) 필요성은 못 느끼고 있다. 굳이 말한다면…. 한국기원에서 집까지 거리가 멀어서 기원에 나오는데 교통편이 불편해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Q. 시상식이 끝나고 특별한 계획이라도 있는지?
A. 그냥…. 친구들과 좀 더 놀다가 들어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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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1071 |
｜ 2010-01-09 오후 1: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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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니어기사상도신설하였드라면화룡점정이었을텐데,시니어기사상만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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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므람 |
｜ 2010-01-09 오전 12: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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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조훈현사범님! 만수무강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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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므람 |
｜ 2010-01-09 오전 12: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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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조훈현사범님! 만수무강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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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나라 |
｜ 2010-01-09 오전 12: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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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사범님, 너무 재시는 것 아닙니까? 결혼은 자신이 대접받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대접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결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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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천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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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뜻이 통하는말이네요, 저도 바둑을 너무사랑합니다만, 바둑은 바둑자체로 보고즐겨야, 잘하는사람응원하고,또 존경하고 등등,기득권,어쩌고 저쩌고에 휘둘리면 신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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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ch |
｜ 2010-01-09 오전 12:1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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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 축하합니다. 오랫동안 한국바둑을 지켜온 국민기사! 나라의 보배! 올해 결혼 발표도 기대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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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전전문 |
｜ 2010-01-08 오후 10:5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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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신산다운 발언이다. 공배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말많은 남자보다 저런무뚝뚝한 남자들이 결혼생활은 더 잘한다.
누가 시집올지 모르지만 그사람은 인생에 있어서 로또맞은거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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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ozki |
｜ 2010-01-08 오후 9:0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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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결혼식장에 들어갈 때 까지는 알 수 없는 것이다.. 하하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 는 말이 생각나네요. 이창호 9단다우신 재미있는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고 9회말을 잘 마무리하고 완투승 거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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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0-01-08 오후 8: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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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이창호 선수 하는 말을 보니 올해는 드디어 국수를 먹여줄 것 같네요. 좋은 일입니다. 제때 제때 짝 찾아 장가가고 시집가고 애 낳고 알콩달콩 살아야죠. 이세돌 선수가 그 점은 확실히 잘했습니다.
이창호 선수도 올해 장가가고 건강도 회복하여 전성기 기량을 되찾기 바랍니다. 이세돌, 이창호 두 선수가 살아나면 한국 바둑은 다시 중국을 이길 수 있습니다.
올해 2010년은 한국바둑이 다시 중국을 누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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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ng11so |
｜ 2010-01-08 오후 8:3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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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대에오른 기사모두에게 축하드리며 한해동안 바둑인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모든 기사분들게 한해 노고를 치하합니다 그리고 바둑펜으로 부탁드리고 싶은 한마디 : 공식대회에서는 프로기사님들 의상을 오늘처럼 신경좀 써주세요 . 모두모두 멋있고 프로다워 보여서 아주 보기 좋았어요. 비록 수입이적어도 배고파 보이는것은 팬으로 좀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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