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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1박2일'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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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1박2일'을 알아?
사진속 '손옹'을 찾아라
| 최병준 2009-04-30 오후 05:4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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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고 싶다! 또 오고 싶어!
'1박2일'의 컨셉으로 팬들과 함께하는 행사였던 지지옥션배 본선 개막전 '1박2일'이 가평 지지옥션 유명산장에서 성공리에 치러졌다. 4월 29일의 대국과 행사장의 순간들, 그리고 몇몇 말들을 소개해 본다.
○... 하룻밤새 백만달러 가까이 딴 적 있다.
차민수 4단, 본선1국을 승리한 후 바둑TV와의 인터뷰中, 미국에서 포커 도박사로 활동할때 하룻밤새 가장 많이 '딴' 금액을 물어보자, (2008년도에 같은 대회에서 5연승을 거둔 승부사 기질이군요)
●... 반집으로 흥한자 반집으로 망한다?
같은 날 열린 비씨카드배 준결승에서 조훈현 9단이 중국의 구리에게 반집으로 졌다. 이를 인터넷으로 확인한 사람들 중 누군가가 한마디. 조훈현 9단은 8강에서 한웅규 초단을 극적인 반집으로 제치며 준결승에 올랐으나, 4강에선 끝내기에서 실수를 거듭해 딱 '반집'으로 역전패했다.
○... 여행이 좋아요, 그러나 돈 없이 떠나는 건 싫어요
30일 새벽 6시, 지지옥션배 본선2국에서 차민수 4단을 물리쳐 승점을 챙긴 이하진 3단이 일찍 일어나 산장근처 야산을 돌며 나홀로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하진 3단은 우연찮게 만난 3인의 일행과 합류, 20~30분 동안 또 다시 산책. 걷기와 여행을 좋아 한다는 이 3단, 모험을 좋아한다는 이 새벽소녀는 그러나 '돈 없이 떠나면 안심이 안 된다. 그런 여행은 해본 적이 없다'며 고개를 도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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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진(좌), 김미리(우). 우리 잘 할 꼬에요! 연승전 나가기 앞서.
 ▲ 미리야 꼬옥 1승 챙겨, 이하진 3단이 여자기사 선봉장 김미리 초단의 어깨를 주무르며 격려
 ▲ 여유로운 차민수 4단. 지지옥션 이벤트당첨 바둑팬들과 점심을 마치고 가볍게 환담
 ▲ 야외 승자 인터뷰, 우르르르.
 ▲ 황금색 시계와 황금색 지지옥션 코끼리 마크,
하룻밤새 '100만달러'를 따보았다는 승부사 차4단과 잘 어울린다
 ▲ "이거, 이거 미안해서 어쩌나, 후배들한테 양보해야 하는데.."
차4단이 1국을 승리한 후 환하게 웃는다
 ▲ 지지옥션 유명산장의 공개 해설장을 찾은 이진용 가평군수.
가평은 경치만 좋은 곳이 아니다. 살기도 좋고, 소득도 좋은 지역이 될 것이다! 부릅!부릅!
바둑을 유치하기도 좋은 곳 같습니다~~
 ▲ 김미리 초단의 신중한 장고, '괜찮다' 하였으나, 첫주자로 '부담되는 것도 사실'
 ▲ 지지옥션 유명산장, 일명 지지밸리! 유명산계곡에서 흘러 나오는 깨끗한 물.물.물.
 ▲ 하얀 햇살이 비추는 지지옥션 유명산장.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방일리 545-5, 전화 031)585-4065
 ▲ 이하진 3단, 팬들하고도 잘 어울려요.
이3단은 싹싹하고 사교적이다. 팬들 및 관계자들과 대화하는 모습
 ▲ 산장내 공개 해설장, 바둑팬들과 관계자들이 한철균 7단의 해설을 경청중 .
 ▲ 집중! 집중! .
 ▲ 여류팀 화이팅 . 저녁 바비큐 파티에서 여류팀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미리 초단, 이하진 3단, 바둑TV 리포터, 바둑TV 스태프, 계시자
뒷줄 맨왼쪽부터 바둑TV 스태프, 공개해설 및 행사진행 김효정 2단, 이벤트 당첨자 바둑팬(황소걸음마)과 아들
'손翁'을 찾아라
시키는 대로 찍지도 않으면서, 제때 제때 좋은 사진을 추려내지도 않는 부하직원의 횡포(?)와 무능과 게으름에 월간바둑 편집장 '손翁(바둑계의 별명)'께서 직접 취재현장에 출두하였다. 사재를 툭툭 털어 마련한 거금을, 한푼의 망설임도 없이 '월척 카메라'에 몰빵 투자하여, '분노의 플래시'를 제대로 터뜨린 것이다. - 지지옥션 유명산장 개막식을 겸한 1박2일의 일정과 재미로 점철된 한밤의 이야기들은 월간바둑 6월호에, 공개되지 않은 화보와 함께 더욱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기대하시라!!
 ▲ 차민수 VS 이하진,
 ▲ '취재진, 문득 장기하와 얼굴들이 부른 '싸구려 커피'의 노랫말이 떠오른다'
분명 정갈한 숙소였음에도 불과 1시간만에 싸구려 자취집처럼 만드는 기적을 창조.
 ▲ 대국이 끝나고 난 후 복기, 한 컷도 놓치지 않으려는 집념
 ▲ 본선1국, 최후까지 사진찍기를 포기하지 않는 한 사람.
부동산경매정보업체인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재)한국기원과 (주)바둑TV가 공동주최하는 지지옥션배는 45 세 이상의 시니어 대표 12명과 여자대표 12명이 연승전으로 승부를 가리는 반상 남녀 성대결로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3연승부터 200만원,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초읽기 30초 3회가 주어진다.
지지옥션은 '2차 1박2일 In 유명산장' 이벤트도 적극 고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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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선공팔 |
｜ 2009-05-01 오후 5: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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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걸음마님과 엄마만 닮은 아드님 보인당... 3=3=3=3=3=3=3=3=3=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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