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환, 국수 윤준상 꺾고 2회전 진출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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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환, 국수 윤준상 꺾고 2회전 진출 파란
곳곳에서 고단자 탈락, 단위 무용 현상 뚜렷해져
| 사이버오로 2007-06-28 오후 09:4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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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오후 2시 홍익동 한국기원 2층에서 막이 오른 제9회 농심 신라면배 국가대표선발전 1회전. 190명 4개조 토너먼트 중 96명 2개조 토너먼트로 시작된 첫날은 ‘고단자=강자’의 시대가 완전히 저물었음을 입증한 하루였다.
곳곳에서 관록의 고단자들이 햇병아리들에게 패해 1회전 탈락의 수모를 겪는 장면이 속출했다. 파란의 주인공은 입단 2년차 최병환 2단. 이창호 9단의 국수를 빼앗고 다시 왕위에 도전해 최종국까지 몰아가는 맹활약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윤준상 6단을 격침시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 KBS-TV 바둑왕전 해설로 오랫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노영하 9단은 새내기 윤지희 초단에게 패하며 쓴웃음을 지었고 ‘반상의 대통령’ 김영삼 7단도 김수진 2단에게 2회전 진출을 양보(?)하며 머리를 긁었다.
관계자들의 눈길을 끈 승부는 ‘인터넷바둑의 제왕’ 이재웅 5단과 ‘연승바둑의 여왕’ 이민진 5단의 대국. 중반의 실착으로 때 이르게 불리한 상황에 몰린 이재웅 5단은 상변 끝내기를 패로 버티는 등 전력을 다했으나 끝까지 냉철하게 마무리한 이민진 5단이 241수 흑 불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올랐다.
‘최가박당(?)’의 승부를 펼친 ‘맹독’ 최철한 9단과 ‘물가정보의 사나이’ 최원용 5단의 대국은 최철한 9단이 강력한 조 우승후보다운 완력을 과시하며 최원용 5단을 따돌렸다. 개막전에서 가장 늦게까지 남아 끈질긴 투혼을 발휘한 프로는 권오민 4단과 서중휘 초단. 두 기사는 5시 59분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는데 흑을 쥔 서중휘 초단이 덤을 제하고 반 집을 남기며 목덜미를 쓸어내렸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는 한ㆍ중ㆍ일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펼치며, 각자 1시간의 제한시간과 60초 1회의 초읽기로 두는 준속기전이다. 우승상금 1억 5천만원, 3연승 달성시 1천만원의 연승상금이 보너스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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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색눈사람 |
｜ 2007-06-29 오후 3: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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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수도 이창호 이기는 법은 아는지 몰라도 아직 세계 강자들과 어깨를 겨루기엔 많이 부족하죠. 국내 4천왕에게도 아직은 부족하다고 봅니다. 냉정히 보면 국내 10위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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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준명인 |
｜ 2007-06-29 오후 3: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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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수님이 실력은 출중한데 아직 이창호나 이세돌같은 결정력은 부족한거같아요... 그부분만 신경쓰면 성적이 많이좋아질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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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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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수는 님이고 한국최고의기사한테는 호칭을 안붙이는이유는? 참으로기가막힌다 . 윤국수가 싫어서가아니라 , 한국바둑의 큰획을 그은 사범님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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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sook |
｜ 2007-06-29 오후 12: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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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세상이 바뀌긴 바뀌엇나 봅니다,,윤국수는 이창호에게 누구보다 잘싸운 기사인데 그래도 인정을 못받는걸보면 말이죠,..이창호와 잘싸워도 시큰둥하니말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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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sook |
｜ 2007-06-29 오후 12:2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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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수가 비상하기 시작한게 올해부터입니다..그리고 엘지배에서는 장쉬한테 진거에요
요즘 장쉬가 국내기사들에게 5연승중입니다..이제 막 첫발을 내딘 기사에게 너무 험하게 말씀하시는건 아닐까요? 비장한조로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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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한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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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했잖아요.. 아직은이라고.. 저도 윤국수에게 거는 기대가 큽니다.. 하지만 아직은 뭔가좀 부족하다는거지요.. 하지만 윤국수는 아직 어리니깐 충분히 발전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기에 아직은이라는 말을 붙인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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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장한조로 |
｜ 2007-06-29 오전 7:5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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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수는 세계대회 본선에 진출한적이 많은데 단 한번도 1회전을 통과한적이 없죠... 과연 시간이 많은 바둑에서도 엄청나게 강하다고 할수 있을지요.. 아무래도 아직은 좀 부족한것 같습니다 .. 물론 이창호9단상대로는 다른 젊은 기사들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잘 맞서긴 합니다만 뭔가 세계대회에서 많이 활약했던 이창호,유창혁,최철한,송태곤,박영훈과 같은 포스가 아직은 좀 안나오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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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7-06-29 오전 12: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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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환2단은 윤국수와 동갑으로 같은 도장 출신이라 한번쯤 이길수도 있는겁니다. 늦게 입단했을뿐 바둑은 오히려 먼저(7세)배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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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7-06-29 오전 12: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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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는 달콤하다. 하지만 기보로서의 가치는 없고 진정한 강기는 장고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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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sook |
｜ 2007-06-28 오후 10: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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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만 잘두는 이영구나 강동윤보다는 그래도 윤국수가 훨낫습니다 윤국수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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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sook |
｜ 2007-06-28 오후 10: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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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윤국수가 상대적으로 속기에는 좀 약한거 같아요...
윤국수 스타일은 시간이 많은 바둑에 더 강미가 느껴지는 바둑입니다.
그런 윤국수가 속기에서 몇판지고 그래서 자신감 상실할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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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장한조로 |
｜ 2007-06-28 오후 10: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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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상 국수는 잘두기는 하는데 상대를 압도하는 힘은 좀 부족한거같아.. 의외의 상대들에게 너무 많이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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