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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초단' 김형환의 3집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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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초단' 김형환의 3집반승
김형환 초단, 양재호 9단 꺾어 2-2
| 사이버오로 2002-12-09 오전 11:5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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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신과 수졸의 대결이 팽팽한 힘의 균혐을 이뤘다.
12월 7일 한국기원 바둑 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회 브레인트로피아닷컴배 입신과 수졸 제4국에서 수졸팀의 김형환 초단은 입신팀의 양재호 9단을 맞아 328수까지 가는 긴수순 끝에 백3집반차이로 당당하게 승리, 입신과 수졸의 팀 스코어를 2-2 원점으로 만들었다. 초반 2연패에서 다시 2연승으로 요즘 프로 초단기사들의 무서운 힘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인 것.
2:2의 팽팽한 균형이 깨어질 제5국에서는 속기와 난전의 명수 서능욱 9단이 입신팀 5번째 주자로 나서게 되며 수졸팀에서는 새내기 기사 김선호 초단이 이에 맞서게 된다.
입신팀과 수졸팀에서 각각 12명이 출전해 12판 7승제로 승부를 가리게 되는 이번 대회의 우승상금은 6,000만원.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바둑TV 생방송으로 대국을 즐길 수 있다
[주최] 바둑TV, (주)현닷컴
[후원] (주)일양약품
[우승] 6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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