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배 결승 커제-이야마 유타 재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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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배 결승 커제-이야마 유타 재격돌!
대국은 31일 3시부터 대국실 수순중계
| 박주성 2017-01-30 오후 05:1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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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환이 2회전에서 탈락했다. 승부처에서 우변 깊숙히 침입한 커제의 백돌을 살려주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
초읽기는 30초, 감각의 격돌이다. 커제 손에서 떨어진 백돌이 흑진 깊숙히 들어왔다. 우변에선 난해한 몸싸움이 벌어졌고, 커제는 '사활귀신'이라 불리는 박정환을 넘어뜨리고 승기를 움켜쥐었다.
1월3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7 CCTV 하세배 바둑쟁패전 2국에서 커제 9단이 218수 만에 박정환 9단에게 백불계승했다. 1회전에서 이야마 유타 9단에게 패했던 커제는 2회전에서 박정환을 이기고 부활해 다시 이야마 유타와 결승전에서 만난다.
이 대국을 바둑TV에서 해설한 원성진 9단은 "초반이 좌상 변화 등이 어려워 서로 고려시간을 많이 사용했다. 우변 사활은 백이 살기 어렵다고 여겨졌는데 초속기 대국이라서 박정환 9단이 실수를 한 것 같다. 이후에 흑도 좌하에서 득을 보며 바짝 따라붙어 집차이를 좁혔지만, 덤을 극복하긴 어려웠다. 끝내기에선 오히려 커제가 더 잘 둔 느낌이다."라고 총평했다.
중국 커제와 일본 이야마 유타가 만나는 결승전은 31일 오후 3시(한국시각)부터 시작한다. 사이버오로는 중국 Sina바둑의 중계를 받아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하세배 역대 우승자는 스웨(1ㆍ2회)-퉈자시(3회)-커제(4회)로 모두 중국기사였다.
▲ 2국 돌가리기. 덤은 7.5집. 커제가 백을 쥐었다.
▲ 중국 공영방송 CCTV 채널5에서 생방송한 하세배 2국. 메인 해설자는 쿵제 9단이다.
CCTV 하세배 바둑쟁패전은 중국의 공영방송인 CCTV가 주관하는 초속기 국제 초청전이다. 하세배는 경축할 하(賀)와 새해 세(歲)의 조어로 대략 '새해를 축하하는 대회'라는 뜻으로 매년 설(중국: 춘절)연휴 기간에 열린다. 2회 대회부터 한ㆍ중ㆍ일 대표기사를 초청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대회는 '역시드 3자 토너먼트제'로 진행했다. 역시드를 뽑은 선수는 2회전부터 출전해 1회전 패자와 만난다. 결승에선 1회전 승자와 2회전 승자가 대결한다.(보통의 시드와 달리 이 방식은 시드를 뽑은 자가 불리하기 때문에 편의상 '역시드'라고 호칭한다.)
제한시간은 TV바둑아시아 선수권과 같아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를 하며 대국 도중 고려시간 1분을 10회 사용할 수 있다.
덤은 7.5집이다. 상금은 우승 80만위안(약 1억3,600만원), 준우승 40만위안(약 6,800만원), 3위 20만위안(약3,400만원)이다.
▲ 1회전은 커제와 이야마 유타, 2회전은 박정환과 커제가 마주 앉았다. 3회전은 다시 커제와 이야마 유타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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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7-01-31 오후 1: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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半島의 第一人者 朴廷桓 9段이 昨今 世界 바둑雙壁 大陸의 最高手 柯潔를 相對로 3連勝 無敗 行進 記錄이 깨진 데 對해선 遺憾이지만 어떻게 보면 이 番 2017 CCTV 賀歲杯 바둑爭覇戰 第2回戰에서 敗한 것은 至極히 自然스러운 現狀이라고 生覺한다. 왜냐하면 柯潔은 얼마든지 朴廷桓을 이길 수 있는 實力者이기 때문이다. 다만 朴 9段은 曺薰鉉, 劉昌赫, 李昌鎬, 李世乭과 같은 부처멘탈은 아닌 듯하다. 그건 그렇고 柯潔이 列島의 獨裁者 井山裕太를 확 고꾸라뜨렸으면 좋겠다. 나도 “打倒日本” 깃발을 높이 치켜들고 應援戰에 積極 나서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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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anos |
｜ 2017-01-31 오전 1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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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9단 좀 더 바둑의 새로운 경지에 들어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알파고보다는 인간이 바둑의 새로움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마치 오청원기성처럼요. 박9단의 바둑을 보고 있으면 이창호9단도 아니고 이세돌9단도 아닌 바둑인데, 그게 박9단만의 독특한 기풍이라면 기풍이지만 한편으로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바둑처럼 보이기도 해요. 물론 최전성기 때의 이창9단과 이세9단의 이야기를 하는 거지만, 이창9단처럼 바둑을 단순화시켜 가면서 이기는 바둑도 아니고 이세9단처럼 현란한 스텝으로 이기는 바둑도 아니라는 말이죠. 굳이 따지자면 박9단 바둑은 이창9단보다는 이세9단 쪽이기는 한데, 이세9단이 그 현란한 스텝 속에서 이기는 길을 찾아갔던 모습이었던 데 반해 박9단은 그처럼 변화를 추구하기는 하면서도 그 변화 속에서 이기는 길을 찾아가기도 하지만 곧잘 자기 스스로 그 변화에서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다고 할까 스스로 자기 발목을 잡히는 경우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창9단처럼 바둑을 단순화시켜 가면서 이기는 길을 좀 더 연구하고 공부하시든가 아니면 이세9단처럼 변화를 즐기는 바둑이라면 그 변화속에서 자기 스스로 발목 잡히지 말고 이기는 길을 더 잘 찾아가든가 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프로 바둑의 제1일인자에게 감히 이런 말을 할 자격은 안 되지만 바둑 자체는 그렇게 두지 못해도 적어도 비판적 안목만큼은 남에게 뒤지지 않을 거라는 자부심으로 감히 이 글을 올려봅니다. 왜냐하면 박9단이 현재로서는 (신진서가 아직은 좀 더 커야 하니까) 우리나라 바둑의 자존심을 대표하는 기사이기 때문에 더욱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럽니다. 올해 좋은 성적과 좋은 기보를 많이 남겨주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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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미석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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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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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17-01-31 오전 1: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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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이 부전으로 뽑혔다는 것은 이미 가상의 상대와 패배
했다는 것을 말하는 거야. 그냥 1번만 져도 탈락 이잔아. 결국
운없어 2 패 한것이니 역시드 3자 터너먼트제는 공정하지
않지. 대만 1인자도 초청해서 4명이 대결해야 그나마 좀 공
평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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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끄러운넘 |
｜ 2017-01-30 오후 10: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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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하네. 우리 애들을 우찌 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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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석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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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당분간 조디 닫고 살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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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울 |
｜ 2017-01-30 오후 10: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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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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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17-01-30 오후 8: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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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는 최정상급 실력의 기사가 적어도 20명, 많게 보면 100명정도라고 말할 수 있을 것
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상급 기사는 다섯 손꾸락으로 꼽을 정도에서 많이 봐줘도 10여명
안팍일 것이다. 그리고 요즈음 바둑에 대한 시민대중의 관심으로 보아서는 중국과 한국은
비교할 수 없다. 이런 환경이 한국 바둑에는 기전의 상금이 점점 줄어들고, 그 기전의 숫자
도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다.
더욱이 지금과 같은 형태의 한국기원이 바둑진흥을 위해서 하는 여러 방법으로 운영한다면
한국에서 바둑의 위상은 조만간 3류게임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몇번이고 말하지만 왜 푸로 문호를 꽉 닫고 열지 않냐? 푸로1단 실력이 도히면 모두 푸로
면장을 주면 되쟎아.
모든 스포츠에서 푸로 면장을 받았다고 그 스포츠에서 평생 먹고 살수는 없다. 한정된 숫자
만 푸로세계에서 먹고 살고 그 푸로도 시합에서 성적이 나쁘면 탈락하고만다. 야구 축구 농
구 등등 어느 푸로 스포츠에서 푸로 선수들에게 퇴직금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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曺國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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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로>가 무슨 말인지?
<프로>라고 표기가 안 되시는지.
읽기가 상당히 거북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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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kim |
｜ 2017-01-30 오후 7: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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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둑도 아무리 속기라고 하지만 작전과 전략의 실패. 튼튼하게 상대 집 다 지어주고 허술한 일당백 보고에 들어온 상대말 잡기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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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석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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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오름약국 |
｜ 2017-01-30 오후 5: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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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알파고한테는 안될 바둑. 누가 1등한들 무슨 의미가 있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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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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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에게도 지는 우사인 볼트는 영웅대접 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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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석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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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곡꽃님이 |
｜ 2017-01-30 오후 5: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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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ctv주최 단순한 이벤트 기전 단 두판 이기는.. 우승 상금이 1억 3600 만원 한국 kbs 바둑왕전 일년 내내..우승상금 고작 2000만원 kbs가 째째한건지..cctv가 화끈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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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석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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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원8분이 중국가서 "소국이 대국한테 그러면 쓰냐" 하는소리 듣고 왔다는데....간의 크기가 "차" 나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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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7-01-30 오후 5:4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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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역시 잘 둬! 그럼 이야마는? 그야 더 잘 두제! 그럼 박정환은? 한국1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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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석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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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퀸 |
｜ 2017-01-30 오후 5: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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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받아들여라, 중국에 비해서 투자가 많냐 열기가 많냐 인구가 많냐 그렇다고 응원해주는 팬이 있냐 그저 비판과 비난뿐 무슨 논리로 중국보다 강하길 바라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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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in |
｜ 2017-01-30 오후 5:2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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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박정환. 박9단이 한국1위가 된 후로 한국바둑이 쇠락의 길로 들어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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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석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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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그러지 마세요 유일한 대구출신 천재기사 1명인데... 용서해주시고 기를 북돋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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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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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오보요. 바둑은 호남천하라고...2014년 광주지역 호남지역 신문에 났던데...조훈현,이창호,이세돌...박정환도 부모님이 호남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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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석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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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아닌데 광주일보 기자 누구에요 고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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