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12대 국수(國手) 조한승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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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12대 국수(國手) 조한승 9단
조한승. 최철한 9단 꺾고 ‘국수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다.
| 박주성 2011-11-16 오후 08:39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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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기 국수전 도전5번기에서 종합전적 3-2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
-12대 국수가 되었다. 소감은?
"이번 국수전에서는 운이 많이 따랐다. 본선에서부터 강자들하고만 만나서 별로 기대하지는 않았다.오늘도 마지막에는 거의 진바둑이었는데 정말 운이 좋았다. 이겨서 기쁘다."
- 오늘 대국을 총평하면?
"처음에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하변에서 좀 잘못 뒀다. 나중에 좌하쪽에서도 실수해 불리했는데 백이 하변에서 너무 작게 수를 내서 겨우 따라갈 수 있었다."
-최근 기풍의 변화가 눈에 띈다.
"스스로는 잘 느끼지 못하겠는데 많은 분들이 그러시는 걸로 봐서 변한 것 같기도 하다."
-4국에서는 유리했는데 왜 대마를 잡으러 갔나?
"수읽기 착오도 있었고 잡으러 가지 않으면 진다고 봤다. 집에 가서 복기를 해봤는데 계가로 갔으면 내가 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대마사활에서 너무 쉬운 수를 못 봤다."
-5국을 보니 형세판단이 굉장히 정확해진 것 같다.
"최철한 9단이 초읽기를 연장책을 한 두번 둬가며 계가를 하길래 이긴 것을 안 줄 알았다. 나는 마지막에 반집진 것은 알고 있었다. 패가 나서 기회가 왔다."
- 군제대 이후 성적이 좋다.
"군대에서도 바둑은 둘 수 있었고 아시안게임 등으로 실제로 군대를 갔다왔다고 말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군생활 이후의 성적을 보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다. "
-국수전 중에 토토발언등으로 반향이 컸는데 영향은 없었나?
"아주 영향이 없지는 않은데 그런 부분도 프로기사의 일이라고 생각했다. 바둑 둘 때는 대국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다."
-국수전 도전5번기는 계속 흑번필승이었다.
"원래 백을 잡고 승률이 좋았다. 최철한 9단도 흑백선택은 상관없었을 것이다. 덤 5집 반 시절은 모두들 흑을 좋아햇는데 지금은 아니다."
-애인은 있나?
"있다. 서로 결혼이야기는 아직 없었다."
-앞으로의 목표는?
"너무 기대하지 않았던 타이틀을 따서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 세계대회에서도 우승하고 싶다."
 ▲ 계가 후에는 두 대국자 모두 한동안 반면만 바라보며 승부의 열기를 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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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인 |
｜ 2011-11-18 오전 3: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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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29세 늦깍이(?)로 국내 타이틀을 처음 땄는데 내친 김에 세계 타이틀도 하나 획득하여 대기만성(大器晩成)이란 나를 두고 한 말이오 한껏 뽐낼 날 기다립니다. 그리고.. 애인에게도 우리 결혼합시다 당당하게 프로포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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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토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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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전, 천원전, gs칼텍스배등 현존 메이저기전만 3개를 우승하고 구기전 포함 6번을 우승했는데 세계대회도 준우승2번(bc카드배(메이져기전), tv아시아) 4강몇번 등 이미 할건 다한 초일류기사인데,,
처음 국내타이틀을 땃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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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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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2. 천원전 우승, 2009. 12. GS칼텍스배 우승, 2010. 11.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1. 11. 국수전 우승, 초일류 맞네요. 2%부족하다는 멘트만 건성으로 읽고 국내 타이틀 처음 딴 걸로 혼자 짐작했었습니다. 사과 드립니다. 조한승 사범에게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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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0829 |
｜ 2011-11-17 오후 5: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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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축하드립니다!
5번째판 봤는데 지는줄 알고 또 2% 부족이네뭐네 그런말 나올줄 알았어요 ㅋ
운도 좋으셨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점 좋습니다. 승률&다승 1위시던데 랭킹 팍팍 오르시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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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nan |
｜ 2011-11-17 오후 2: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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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 축하합니다.
최근의 기풍변화로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이 나올걸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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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捨小取大人 |
｜ 2011-11-17 오후 12: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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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기사 조한승9단 축하합니다!!
개념기사 조한승 국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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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벨린 |
｜ 2011-11-17 오후 12: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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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 축하드리고 , 최국수 수고하셨음...두분 국수 다 우리 바둑계의 역사이며 자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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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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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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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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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고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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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naldo |
｜ 2011-11-17 오후 12: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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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국수전 도전기에서 이창호에게 패해 아직은 부족하다던 조한승이 무려 10년만에 국수 도전기에서 우승했다. 보는 사람도 감개무량할 정도. 그간 랭킹이 낮아 세계대회엔 통합예선부터 치르느라 악전고투했었다. 조한승은 이제 랭킹을 좀 끌어올려 5위권안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만 있다면 언제든 국제대회에서도 4강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허영호나 올해 원성진만큼의 활약은 해줄 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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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라온맹호 |
｜ 2011-11-17 오전 9: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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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야 할 때 말 하고
행동해야 할 때 행동하고
싸워야 할 때 싸우고
이겨야 할 때 이기는
조한승 ! 만 쉐이!!!
조국수의 오늘은 우리나라 바둑사에
기념비로 새겨질 것입니다.
조한승 국수! 만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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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血劍 |
｜ 2011-11-17 오전 9: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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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국수 좋구나 입에 아주 착착 붙네 ㅋㅋㅋ 축하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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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γ |
｜ 2011-11-17 오전 7: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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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국수님 축하 합니다,조국수님을 좋아하는팬으로서 토토문제로 대국에 집중못할것 같아 걱정했는데 인터뷰내용에서 대국은 대국이다라고 말씀한 것 보니 자기컨트럴도 신에 경지군요, 다시한번 축하 합니다,조국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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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talic |
｜ 2011-11-17 오전 7: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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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기전을 보면서 조한승구단의 팬이 되었습니다. 정말 저같은 저급자들도 이해할수있게 깔끔하게 두는 모습을 보면서 참신하다고 느꼈던것같습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자기의견을 말하는걸보고 내적인 강함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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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15급 |
｜ 2011-11-17 오전 6: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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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국수 정말 축하합니다.
원성진 사범도 결승에 올라가 있고, 정환사범은 벌써 다관왕이니 이젠 정말 절대 강자가 없는 춘추 전국시대라 할 수있네요.
이창호사범이후 세도리가 절대 강자의 위치에 거의 근접했었는데 오래가지를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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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1-11-17 오전 4: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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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회는 응씨배가 가장 큰가요?
그거 하나 먹고 장가 가면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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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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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거죠. 구리에게 빚도 갚아야하고요...본비자,본조국수,신비자,뉴조국수 라 부를 겁니다.이름이 신조국수는 별로라..신씨가 앞에 붙어서 일본이름 같기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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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utus |
｜ 2011-11-17 오전 2: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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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사범님 정말 축하 들여요. 조사범님이 불리할때는 보기도 싫었어요 그래서 보다가 말다가 그랬는데 무슨 타이틀도요 나누어 가지는게 좋아요 사실 최철한 사범님도 제가 참 좋아하는 프로였어요. 다 내 손자 뻘인데 저는 완전 할아버지 금년 75세 바둑은 좀 뭐 시원찮고요 그냥 보기를 좋아해요 앞으로 최사범님하고 친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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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데스의꿈 |
｜ 2011-11-17 오전 12:1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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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십니다 ! 우리 기우님들도 이리 좋아들 하시는데 조국수님 부모님은 얼마나 자랑 스러워 하실까요 ? 축하 드리며 더욱더 정진 하시길 바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오늘은 집에 가서 오랜만에 한잔 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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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u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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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잔 저도 좀 끼워 주세요 저도 할 얘기가 많은데 술은 제가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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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서선 |
｜ 2011-11-16 오후 11: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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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사범의 국수위 등극을 축하드립니다.
이잰 세계타이틀 우숭을 할 때가 되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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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정 |
｜ 2011-11-16 오후 9: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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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하며...국수라는 칭호는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니다...프로 바둑 기사로서 진정 국수로 마땅한 바둑인이 되기를 희망한다...조국수...조한승 국수...괜찮은 호칭이 되길...재삼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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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의노래 |
｜ 2011-11-16 오후 9: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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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우리나라에 조국수가 세명이 되었네요.물론 한분은 가셨지만.
행동할 줄 아는 고수.
조한승 국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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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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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국수,본조국수,뉴조국수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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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1-11-16 오후 9: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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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국수는 처음에 자기 응원했다가 제가 조한승 국수 응원했다고 배신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늘 일인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의 인물이시니 늘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최철한 국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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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1-11-16 오후 9:0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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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국수는 게다가 일류기사이니 앞으로 본인의 소신이 더욱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조한승 국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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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1-11-16 오후 9:0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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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국수 정말 축하 드립니다. 두 분다 좋아하는 기사지만 사실 2차전까지 최철한 국수를 응원했는데 토토글 관련 읽고 조한승 9단에게 더욱 매력을 느끼고 저도 오늘 계속 형세 판단하며 조 9단을 응원했네요. 연구생제도가 활성화 되며 프로기사들이 실력도 좋아졌다고 하나 정말 기술자 냄새가 많이 났는데 역시 조 9단의 토토글은 그래도 스피릿을 느끼게 해주어서 조 9단을 다시 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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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미인 |
｜ 2011-11-16 오후 9: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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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사범님 축하드립니다 국수 타이틀이 큰 힘이 되어 더욱 자신감 넘치는 대국 모습으로 뵙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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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임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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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미인님 안녕 ㅎㅎㅎ 건강하세요 요즘바빠서 인사하기도힘드네요 항상즐바하세요 폰으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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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르리랏다 |
｜ 2011-11-16 오후 8: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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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한 승 그이름뒤에 붙은 수식어도 나름 괜찮지만, 오늘 내가 조한승에게 국수라고 할수 있어 참 좋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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