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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 강하게 두다가 역전당할 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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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 강하게 두다가 역전당할 뻔했어요~
| 최진용 2007-08-22 오후 09:1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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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라운드 1경기 1국 이긴 목진석(서울 신성건설) 상대: 고근태(울산 디아채)
- 요새 다른 기전에서도 성적이 좋습니다. 이처럼 잘 할 수 있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한판 한판 이기다보니 자신감이 붙는 것 같고요. 기전 중에서 가장 중요한 바둑리그에서 처음에는 부진하다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기분 좋습니다.
- 좋은 바둑을 두다가 후반에 위기를 맞았습니다. 우상귀에서 그렇게 둬야 했나요?
쉽게 두어도 형세가 좋았습니다. 기세상 강하게 뒀는데 위험했죠.
- 그럼 우상귀에서 목진석 선수의 대마가 잡힐 뻔한 것인가요?
대마가 죽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강하게 뒀습니다. 하지만 고근태 선수가 잘 뒀으면 제 대마가 위험했어요.
- 같은 팀 홍성지 선수와 항상 함께 다니고 있죠. 둘이서 주로 무슨 얘기를 하며 다니나요?
집이 가깝다 보니 바둑리그는 물론이고 다른 대국을 할 때도 같이 다니는 편입니다. 주로 한국바둑리그 얘기를 하고요. 가끔 홍성지 선수 학교 다니는 얘기도 주고받습니다.
9라운드 1경기 2국 이긴 박승화(울산 디아채) 상대: 홍성지(서울 신성건설)
- 너무 잘 하고 있다고 칭찬이 자자합니다. 오늘 경기를 펼치는 동안 표정도 상당히 차분해 보이던데요. 관리를 한 것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표정에서 흔들리면 안 될 것 같았어요.
- 초반에는 뚜렷한 전투를 벌이지 않았죠. 그러다가 나중에 엄청나게 싸운 까닭은 뭐죠?
바둑이 전체적으로 기세 대결이었습니다. 밀리기 싫어서 어쩔 수 없이 강하게 뒀어요.
- 좌변에서 단수를 치지 않고 손을 뺀 수(흑137)에 대해 검토실 기사들도 많이 궁금해합니다. 그때 바로 백이 좌변을 뒀으면 수가 나지 않았나요?
아, 그러네요. 서로 못 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확실히 못 봤어요.
- 한국바둑리그가 시간이 별로 없는 속기전이라 두기 힘들죠. 평소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하고 있나요?
주로 인터넷 바둑으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빠른 감각을 키우기엔 제격이죠.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의 공식홈페이지는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둑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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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래모 |
｜ 2007-08-23 오전 9: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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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냐.. 푸로가 그거뚜 몰를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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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투펀치 |
｜ 2007-08-22 오후 11: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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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건설 화이팅!
목진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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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원무상 |
｜ 2007-08-22 오후 11: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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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마 죽은 것 아니었나? 고근태가 거기서 손 뺀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네...살려주고 불계선언... 더더욱 이해가 안 되는 고근태 바둑. 덕분에 포인트만 날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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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j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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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말이야, 왜 손을 빼서 살려줬는지... 죽은 돌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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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