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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에게 1승을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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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에게 1승을 다오!
월드메르디앙VS영남일보, 1:1 동률!
| 김상우 2006-06-15 오후 10:1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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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KB국민은행 2006한국바둑리그 4라운드 세 번째 게임이 열렸다. 대구 영남일보와 경북 월드메르디앙이 맞붙은 첫 날 대결은 1:1 동률로 끝을 맺었다. 월드메르디앙 유창혁 9단은 영남일보 허영호 5단에게, 영남일보 김형우 초단은 월드메르디앙 김만수 6단에게 승리.
○대구 영남일보(허영호 5단) ●경북 월드메르디앙(유창혁 9단)
유창혁, 두터움과 공격의 이중주!
월드메르디앙 유창혁 9단의 진면목이 드러난 경기였다. 유창혁 9단은 영남일보 허영호 5단을 맞아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중앙 백대마를 모두 포획, 177수만에 흑불계승을 이끌어냈다.
초반 포석부터 과감한 작전을 들고 나온 유창혁 9단은 화려한 중앙감각과 전투 지향적인 행마로 판을 압도해 나갔다. 흑37의 수가 첫 개전을 알리는 신호탄. 백38의 끊음을 적극적으로 유도한 유창혁 9단은 흑53의 강수에 연이어 71의 끊음까지 연이은 강수를 터뜨리며 승기를 잡아나갔다. 전투 와중에 흑87의 빵때림이 흑의 승리를 예고하는 카운터 펀치.
전국이 엷어진 허영호 5단은 이후 계속된 전투에서 흑의 두터움에 눌리며 중앙 백대마를 헌납, 승부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팀의 첫 승리를 장식한 유창혁 9단은 개막전 패배 이후 3연승을 장식, 바둑리그 3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월드메르디앙 1:0 리드!
○경북 월드메르디앙(김만수 6단) ●대구 영남일보(김형우 초단)
김형우, 여기서 물러설 수 없지!
이어 벌어진 두 번째 경기는 영남일보 김형우 초단과 월드메르디앙 김만수 6단의 대결. 첫 대결인 두 선수는 김형우 초단의 거침없는 패기가 김만수 6단의 노련함을 허물어뜨린 경기였다.
흑을 잡은 김형우 초단은 미니 중국식 포진을 펼치며 초반 국면을 폭넓게 운영해나갔다. 승부의 첫 번째 기로는 흑29. 백28의 수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발상이었다.
이후 중앙 공방전이 펼쳐지며 하변으로 옮겨 붙은 전투는 흑의 파상공격이 계속되면서 승부의 추가 점점 흑에게 기울어져 갔다. 흑의 지속적인 공격에 반격의 타이밍을 잡지 못한 김만수 6단은 결국 121수만에 돌을 거두고 말았다.
지금까지 벌어진 바둑리그 경기 중 두 번째 최단명국. 팀에 반격의 1승을 선사한 김형우 초단은 개인전적 2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16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두 팀의 세 번째 경기는 월드메르디앙 윤준상 4단과 영남일보 이희성 6단이, 마지막 경기는 영남일보 박영훈 9단과 월드메르디앙 조한승 9단이 맞붙는다.
KB국민은행 2006한국바둑리그는 한국바둑리그 공식홈페이지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감상할 수 있으며, 각 라운드별(2주간격) 해외여행상품권, 디지털 카메라, 주유상품권등의 푸짐한 경품이 걸린 베팅참여가 가능하다. http://www.2006badukleague.com
▲'최후의 승자 인터뷰는 어느 선수가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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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16 오전 11: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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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강자 김형우 범상치 않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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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詩 |
｜ 2006-06-16 오전 8: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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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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