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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도은교, 여자 첫 우승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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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도은교, 여자 첫 우승 기쁨
전국 8개 대학 40 여 명 참가
| 양형모 2004-11-17 오전 11:2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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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바둑동아리 ‘기우회’가 주최하는 대학생들의 바둑 큰 잔치, 제19회 무악명인전 대학생 바둑대회가 11월 13일 연세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열렸다.
갑조, 을조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8개 대학에서 총 40 여 명의 대학생 기사들이 참가했으며 관심을 모은 갑조 결승에서는 홍일점으로 출전한 도은교(연세대) 선수가 대학 강자로 잘 알려진 권용무(홍익대) 선수를 1집반 차이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 도은교, 프로를 지망했던 유망주였다
우승자 도은교 선수는 1997년 대한생명배 세계여자아마바둑 선수권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자 아마추어 강자 출신으로 당시 매년 입단 후보 0순위로 꼽혔지만 입단과는 인연이 닿지 않아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던 인물.
그 후 학업에 열중해 올해 대학에 입학한 도은교 선수는 수 년 간의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 과거의 기량을 발휘,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 주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프로기사 하호정 2단이 참석해 지도 다면기 행사를 가져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입상자 명단 (우승 ~ 3위순)
갑조 : 도은교, 권용무, 원성욱(성균관대)·윤진훈(서울대)
을조 : 안희준(성균관대), 임영빈(강릉대), 조형선(연세대)·권용준(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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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롬이 |
｜ 2004-11-18 오후 12: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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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래도 이례적이네 용무가 우승했다면 아마 기사 안떴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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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ns34 |
｜ 2004-11-17 오후 7: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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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 바둑에 못다한 한을 무엇인가에 꼭 이루기를 바랍니다.그때의 모습이 아련히 어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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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ns34 |
｜ 2004-11-17 오후 7: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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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을 꿈꾸며 맨마지막에 남아 19로의길에서 초등을 접어갈때의 한들이~~그중에 입단한 사람들은 지금도 피말리는 프로세계에서 망연히 허공을 응시합니다.아무쪼록 그때의 바둑열정을 되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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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ns34 |
｜ 2004-11-17 오후 7: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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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도장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어느새 성장해서 여대생이 되었군요.바둑 잘 포기하셨습니다.바둑 취미로 하시고 학문과 멋진 대학생활을 잘 영위하시길 바랍니다.양천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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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리영 |
｜ 2004-11-17 오후 2: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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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원 입단 때 도은교양을 마지막 경기에서 이겨서 수졸이 되었는데..그 때가 98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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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hostsai |
｜ 2004-11-17 오후 2: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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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무명전 기사가 여기까지 나네.. 우리학교 출신 프로가 한 명 있으면 좋을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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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내평안 |
｜ 2004-11-17 오후 12: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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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도은교, 예쁘다 도은교, 멋지다 도은교, 이겼다 도은교, 앞으로 꼭 입단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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