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서대결, 돌 잔치를 앞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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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조-서대결, 돌 잔치를 앞두다.
조훈현, 권갑용 8단에 승리하며 결승 진출
| 박주성 2010-12-16 오후 05:42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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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호의 스승 vs 이세돌의 스승 |
추억의 조-서대결! 평생의 라이벌 조훈현 9단과 서봉수 9단 결승전에서 다시 만났다.
12월16일 홍익동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대주배 프로 시니어최강자전 준결승에서 조훈현 9단이 권갑룡 8단에게 313수 만에 흑 11집반승을 거두며 이미 결승에 올라있던 서봉수 9단과 결승 3번기를 가진다.
조훈현 9단과 서봉수 9단의 대결은 1973년 1월 1일 백남배 본선부터 올해 2월22일에 열린 맥심커피배 본선 8강전까지 37년간 363번 이뤄졌다. 대주배 결승은 3번기로 치러지며 결승 2국은 365번째 만남으로 꼭 일 년을 채우게 된다.
두 대국자간의 총 전적은 244승119패로 조훈현 9단이 125승을 앞서고 있지만 최근 2년 간 전적은 1승1 패로 동률이다
 ▲ 두 대국자의 최근 대국 결과
50세 이상의 시니어기사들이 출전하는 대주배 프로 시니어 최강자전 본선은 예선 통과자 14명과 시드 2명(시니어랭킹 1위-조훈현 9단, 후원사 추천-김인 9단) 등 16명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진행되었다. 결론은 '조-서' 였지만 본선진행 과정도 바둑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71세의 고재희 8단이 예선과 본선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8강까지 진출해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고, 본선에서 맞붙은 강훈 9단과 백성호 9단도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바둑의 진한맛'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바둑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백성호 9단과 강훈 9단의 8강전은 매일 프로기사들의 대국을 관전하는 한국기원 관계자조차도 "한 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는 대국이었다. 역시 시니어기전에는 최근에 볼 수 없는 낭만이 있다."며 감탄할 정도로 눈길을 끈 대국이었다.
준결승전은 이창호의 스승 조훈현 9단과 이세돌의 스승 권갑용 8단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가 예상했듯이 조훈현 9단이 승리해 이변을 연출하지는 못했다.
제1회 대주배 결승 3번기는 12월 22일(1국, 오후 5시 반)과 24일(2,3국, 오전 10시, 오후 1시)며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대주배는 부산바둑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대욱(53) TM마린 대표가 후원으로 탄생했다. 대회를 후원하는 TM마린은 조선기자재를 수입해 국내 조선소에 납품하고 있는 회사다. 대주(大舟)는 김대욱 대표의 호(號)이기도 하다.
국제신문과 바둑TV가 공동주최하는 대주배 프로 시니어 최강자전의 예선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본선부터는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3회의 속기기전으로 펼쳐진다. 대회 총규모는 5500만원이다.
 ▲ 올해 2월 맥심커피배에서 만난 두 대국자
 ▲첫 착점후 수순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었다. 보는 재미는 역시 시니어 기전이다.
 ▲총 200단을 돌파, 프로기사 47명의 제자를 배출한 권갑용 8단
 ▲조훈현 9단이 결승에 진출하며 조-서 3번기의 시나리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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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0-12-19 오후 11: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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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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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18 오전 11: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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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에 특별제안 하나 해봅니다 뜻있는 좋은 후원물색타진 최고의 세계기전 시니어투어 하나 만들어 주세요 한국바둑팬들 투표로 한중일에서 10~16명뽑아 초청형식 월드클래식 레전드 이런 가칭으로 세계 시니어 기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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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나이는 47이상, 각국 주요타이틀이나 국제대회 준,우승자로 해서,, 바둑만 두지말고 같이 골프같은 부대행사도 겸해서..어차피 관심열기 시들한 20대이하팬층보다 3~40대이상팬들에게 뜨거운 추억의 호응 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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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18 오전 11: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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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이런 상상도..언젠가 둘중에 누가 먼저 운명하면(매우 죄송;;) 한명이 얼마나 서운 허전할까 아마 부부사별보다 더한 허전일것..그러니 제발 부탁,, 승부때는 서로 못잡아먹을듯 씨근대고 복기안하고 그건 괜찮은데요 아니 오히려 좋은데요..따른때 서로 짬내 같이 밥도 먹고 술도하고 목욕도가고 등산도 가시구 그런사진좀 많이 보여주시고 남겨주세요 살아있을때요 ..꼭 부탁합니다. 영원한 조서의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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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18 오전 10: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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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는 겉으로는 저래도 그리고 다른 친분 별로 없는듯 보여도 서로간 기사생할에 결정적 영향과 자극을 준만큼 동년배에선 고바야시나 조치훈을 훨씬 넘어서는 진짜 라이벌이자 상호강적으로서 실은 누구보다 최고의 깊은 존경과 애정을 둘다 서로에게 가지고 있을것 애증은 동질의 여반장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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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18 오전 10: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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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는 굳이 억지춘향식 하지 않으셔도 돼요. 내가 불편하면 상대도 불편하고 옆에서 우리도 불편하고 어색하기만..그나저나 두분이 언제 대폿집에서 술이나 거나히 한잔 하시지..조서 두 선상님 한국바둑계의 거목뿌리로 오래오래 활약해주세요- 70 넘어서까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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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18 오전 10: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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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어린 뜨거운 조서대결을 볼수있다는게 꿈만같다 정말 두분의 반상승부만큼 서로 질수없다는 오연과 투지가 노골적으로 보여지고 넘치는 대결도 없는듯 싶다. 누가 이기시건 뜨거운 승부 멋진기보 부탁합니다 예상으론 훨씬 젊은 유창혁도 가볍게 젖힌 컨디션으로 보아 조선상의 우세점쳐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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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12-18 오전 8: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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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9단=원조꽃남^^*
권갑용8단=원조훈남^^*
더욱 건강하시고 더욱 좋은 일 많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아자아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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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ajflvhrr |
｜ 2010-12-17 오후 4: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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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러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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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int |
｜ 2010-12-17 오후 3:4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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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하라고들 보채는데.. 조서의 바둑은 그 자체가 이미 두분만의 전통이 되었고 바로 우리바둑계의 전설이 되었다. 오래 전 서9단은 그의 유일한 스승은 조9단이었다고 고백하였다. 환갑이 다 된 부부보고 왜 아이러브유를 안 하느냐고 나무라는 꼴이다. 꼭 말로 해야 알아듣나? 우리는 아직도 계속되는 조서 전설을 보고 즐길수 있음에 오직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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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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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입니다.. 심히 공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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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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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공감합니다 두분이 지금에와서 복기하며 농 하라는건 억지 춘향이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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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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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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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인님 |
｜ 2010-12-17 오전 11: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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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사범님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대국후 복기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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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상돌꽃 |
｜ 2010-12-16 오후 1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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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범님들^^
승패에 연연하지마시고,
아름다운 마무리로 바둑
본연의 인생철학을 후학들
에게 심어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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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승 |
｜ 2010-12-16 오후 8: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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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조서는 복기 하지 않는다에 한 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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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Q |
｜ 2010-12-16 오후 7: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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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바둑계 어른답게 다정다감하게 복기도하고 그리하면.
보기에 아름다울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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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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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좋아하는 한 사람의로써의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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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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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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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부쟁이1 |
｜ 2010-12-16 오후 6: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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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승부같은 감동으로 결승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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