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세돌아, 올해도 겁나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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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세돌아, 올해도 겁나게 해줄게"
결승1국에서 이세돌에게 선승, 대회2연패 초읽기
| 이도윤 2009-02-02 오후 05:3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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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리를 거둔 이창호 9단의 모습.(사진/월간바둑 이주배) |
"세돌아, 올해도 많이 봐줘야 돼~" (이창호 9단)
"이창호 사범님, 올해는 좀 살살 다뤄주세요." (이세돌 9단) -2008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기축년 새해에도 李-李 전쟁은 계속 된다!
2월 2일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7기 KBS바둑왕전 결승3번기 1국에서 이창호 9단이 이세돌 9단을 210수 끝에 백불계로 누르고 대회 2연패에 성큼 다가섰다. 이창호 9단은 앞서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 패자조 결승에서 강동윤 9단을 161수 끝에 흑불계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금년 첫 李-李 대전은 이창호 9단이 일단 기선을 제압했다. 이세돌 9단이 유독 이창호 9단에게만 약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세돌 9단은 15개월 연속 한국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이창호 9단에게는 작년 1승 4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둔데 이어 이번 결승전에서도 패하고 말았다.
바둑 관계자 J씨는 "이세돌 9단의 바둑은 날카롭게 잽을 던지며 상대를 괴롭히는 스타일이다. 상대방이 그 기분 나쁜 잽을 견디지 못하게끔 만들어 싸움을 유도해 낸다. 하지만 이창호 9단은 그저 묵묵히 견뎌낸다. 그것이 이세돌 9단을 지치게 만드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결승2국은 같은 장소에서 속개 될 예정이며 대국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제27기 KBS바둑왕전은 국내 유일의 공중파 TV속기전이며, 본선 대국 및 결승전은 제한시간 각자 5분, 30초 초읽기 5회로 진행된다. 우승상금은 2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600만원이며 KBS바둑왕전 우승, 준우승자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에 참가하게 된다.
 ▲패자조 결승이 끝난 직후 대국장의 모습.
일찍 대국장에 들어선 이세돌 9단이 판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다정해 보이는 양 대국자. 결전을 앞둔 전사들 맞나?
 ▲결승1국은 이창호 9단이 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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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jhlsy51 |
｜ 2009-02-02 오후 9: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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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는 이미 전설이고...전성기가 지났기때문에..저도 부담이 없는데 반해..이세돌은 1인자로 올라서기위해서 이기고 싶은것이 오히려 족쇄가 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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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살자 |
｜ 2009-02-02 오후 9: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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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씨, 나 세돌씨 안사람인데 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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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살자 |
｜ 2009-02-02 오후 9: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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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j를 모르시나? 대j 조훈현이고 소j는 조치훈입니다. 오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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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윤정 |
｜ 2009-02-02 오후 8: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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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랭아...ㅋㅋ..간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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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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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어가 너무 많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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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너승부 |
｜ 2009-02-02 오후 8: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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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한국바둑의 양대산맥입니다. 서로 존중하며, 함께 발전하며, 멋진 승부를 계속 보여주길 바라며 아울러 중국세를 계속 눌러주길 바랍니다. 곧 있을 농심배에서 함께 손잡고 농심배를 다시 찾아오길 기대합니다! ^^ 양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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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너승부 |
｜ 2009-02-02 오후 8: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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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이창호에게 최근 약한 것은 심리적인 문제가 크게 작용한다고 봅니다. 이세돌이 이창호랑 붙으면 상대적으로 더 긴장하고, 이겨서 1인자가 되고자 하는 맘이 커서 오히려 심리적으로 덜 안정되고 과하게 의욕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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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mmaria |
｜ 2009-02-02 오후 8: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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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사범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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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너승부 |
｜ 2009-02-02 오후 8:1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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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전이기 때문에 3연패 이상이 나오기 힘들다기 보다, 타이틀제가 아닌 토너먼트제이기 때문에 연속 우승이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토너먼트제 최다기록자는 모두 이창호가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대회(천원전 4연패), 세계대회(삼성화재배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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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너승부 |
｜ 2009-02-02 오후 8: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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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전에 강한 편인 이창호가 작년 바둑리그에서 부진했던건 시간제가 30초 10회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10분에 30초 3회는 판을 운영하고 큰 그림을 그릴(이창호의 가장 큰 장점) 시간이 10분이라도 있는데 반해, 30초 10회는 매수 쫓기듯 두어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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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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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그럴지도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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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의미학 |
｜ 2009-02-02 오후 8: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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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李와 小李의 다정한 모습~!
흐믓~~
바둑리그보고 걱정했는데 궁합이 안 맞았는 듯.. 석불9단님!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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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lsen |
｜ 2009-02-02 오후 7:5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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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낭자... 글 쓰면서도 흐믓했겠네요 ^^ 얼마나 기분좋을까... 남친 바둑이기고, 신나는 글도 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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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윤정 |
｜ 2009-02-02 오후 7: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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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랭아..잘해...간다.쌩 울집 강아지는 내만 으슴츠레본다..침대서 안내려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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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in69 |
｜ 2009-02-02 오후 7: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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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글고 보니 g0718님 말씀이 맞네요, 조 국수님 3연패를 이 국수가 3번 끊고, 서명께서 1번 끊으셨네요... 제자 맞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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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여우 |
｜ 2009-02-02 오후 6: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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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을 도윤기자님이 쓰셨다는게 잼나요..ㅎㅎ...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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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룡사범 |
｜ 2009-02-02 오후 6:4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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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 낭자 축하합니다 창호사범 우승하기를 함께 기원합시다
실은 지는 쎈돌사범 팬이지만 도윤낭자와 창호사범의 앞날의 축복을 위해서 요번 기전은 창호사범을 응원 할게요 이창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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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n9sun |
｜ 2009-02-02 오후 6: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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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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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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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적에 감사드립니다. 수정하였습니다. 꾸벅(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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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솔 |
｜ 2009-02-02 오후 5: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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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바둑관계자 J는 누군겨? 그렇게 영어 이니셜로만 표기해 놓으니 기사로서 좀 적절치 못해 보이넹. 궁금하기만 하고. 누군지 밝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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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밍턴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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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호(前 월간바둑기자..現인가?)..Must be.......(아님 말랑께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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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솔 |
｜ 2009-02-02 오후 5: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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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속기전은 3연패 하기가 그렇게 힘든가요? 지금껏 3연패한 사람이 한 명도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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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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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9단이 3연승 하려하면 이창호9단이 번번히 끈었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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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솔 |
｜ 2009-02-02 오후 5: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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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 새해 벽두부터 낭보를 전하면서 내심 흐믓하겠습니다. ^^ 좋아요, 같이 열심히 응원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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