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킬러 '가토' 팬들의 곁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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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킬러 '가토' 팬들의 곁을 떠나다
가토 마사오 일본기원 이사장 별세
| 사이버오로 2004-12-30 오후 04:1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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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일본기원의 가토마사오(加藤正夫 57) 이사장이 12월 30일 뇌경색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재)일본기원은 홈페이지(nihonkiin.or.jp)를 통해 '30일 오전 0시 33분쯤 병원에 입원에 치료중이던 가토 이사장이 서거(逝去)했다'고 뉴스로 알렸다. 가토 이사장의 장례는 일본기원장(日本棋院葬)으로 치러지며 날짜는 현재 미정이다. 또한 갑작스런 소식을 전해들은 (재)한국기원은 (재)일본기원으로부터 사실을 확인하는 대로 공식 조문단을 파견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가토 마사오 이사장은 현역 프로 9단으로, 59년부터 기타니 문하에서 수업했으며, 64년 일본기원에 입단해 본인방, 십단, 천원, 왕좌, 학성등 5관왕을 지냈다. 또한 전성기가 지났다고 여기지던 2002년에 왕밍완 9단을 물리치고 본인방에 올라 세계바둑계를 놀라게 했었던 바 있다.
가토 이사장은 (재)일본기원이 재정적인 위기에 처했을 때인 2002년부터 부이사장직을 맡아 일본 기원과 바둑계의 리더역할을 활력적으로 해냈으며, 2004년 6월 현직에 취임했었다.
전성기시절 뛰어난 수읽기 능력으로 '대마킬러'라는 애칭이 있던 가토 이사장은 한국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토 마사오 9단 약력
1947년 03월 15일생.
1959년 : 기타니 9단 문하.
1964년 : 입단.
1967년 : 4단 시절에 본인방전 리그 진입.
1969년 : 제24기 본인방전 준우승.
1970년 : 제7기 프로 10걸전 준우승. 승단대회 제1부 우승.
1971년 : 승단대회 제1부 우승. 제2기 전일본 제1위 결정전, 제17기 수상배전, 제21기 NHK배, 제12기 프로10걸전, 제7기 신예토너먼트전, 제21기 일본기원선수권전 준우승.
1976년 : 제1기 기성(碁聖)전에서 오타케를 3-2로 꺾고 첫 타이틀 획득. 제14기 십단 획득. 이후 4연패 및 통산 6회 우승.
1977년 : 제32기 본인방전에서 다케미야를 4-1로 제압하고 본인방 획득. 이후 3연패.
1978년 : 9단 승단(추천 승단).
1979년 : 본인방, 십단, 천원, 왕좌, 학성의 5관왕에 오르며 전성기를 구가함.
1983년 : 제1회 JC상 수상.
1987년 : 십단, 기성(碁聖) 타이틀을 재탈환하며 명인, 왕좌와 함께 4관왕 달성.
1988년 : NHK배 우승.
1989년 : 왕좌 8연패 달성.
1991년 : NEC컵 우승
1992년 : NEC컵 2연패.
1993년 : 왕좌 탈환(통산 11기 제패)
 1995년 : 아콤배 우승. 학성 2연패(통산 4회).
1996년 : 아콤배 2연패.
1997년 : NEC컵 우승
1998년 : 용성 우승
2003년 : 제16회 후지쯔배 24강. 제2회 CSK배 바둑아시아대항전 일본대표. 제58회 본인방전 준우승(대 장쉬). 제8회 삼성화재배 32강. 제5회 농심신라면배 일본대표.
2004년 : 제1회 중환배 본선. 제6회 농심신라면배 일본대표.
◆ 슈사이상 5회, 기도상 20회(최우수 기사상 6회) 수상.
◆ 문하에 오모리 야스시(大森泰志) 7단, 스즈키 이사오(鈴木伊佐男) 7단, 고야마 미쯔루(小山滿鶴) 5단. 우메자와 유카리(梅澤由香里) 5단이 있음.
◆ 대마사냥에 능하여 '대마킬러'라는 별명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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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01806 |
｜ 2004-12-31 오후 12: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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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놀라웠습니다. 갑자기 부음 소식을 접하고 보니.... 그 분 바둑 해설집을 보면 바둑과는 별개로 따스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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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thmd |
｜ 2004-12-31 오전 10: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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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품도 뛰어나신 훌륭한 기사셨느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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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19 |
｜ 2004-12-31 오전 10: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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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9단의 죽음을 애도 합니다. 바둑계에 있어서 커다란 손실이고, 일본기원은 더욱 분위기가 가라앉겠네요.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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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pecial |
｜ 2004-12-31 오전 10: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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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가토 9단의 명복을 빕니다...좋은곳으로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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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득탐승 |
｜ 2004-12-31 오전 9: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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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가토사범께서 돌아가시다니... 국적을 떠나 가토사범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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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만놔둬 |
｜ 2004-12-31 오전 9: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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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분이...너무 일찍 떠나셨네요. 편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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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렵war |
｜ 2004-12-31 오전 3: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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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슷한 연배의 다른 기사분들도 건강관리 잘하셔서 오래오래 바둑팬들과 함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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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렵war |
｜ 2004-12-31 오전 3: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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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충격적이네요 사람이 그렇게 갑자기 갈수도 있는거군요. 그 유명한 가토9단께서 유명을 달리하셨다니..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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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쟁선계 |
｜ 2004-12-31 오전 1: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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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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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999 |
｜ 2004-12-31 오전 1: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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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중의 하나가 연말에 또 떨어지니... 삼가 고인을 명복을 빕니다....모두들 겨울에 더욱 건강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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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999 |
｜ 2004-12-31 오전 1: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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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최철한의 바둑을 봄서 이따금 예전의 가토 9단 같은 스타일이란 생각이 가끔 들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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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가좋아 |
｜ 2004-12-31 오전 1: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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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달전에 한국에 오셨을때 잠시 인사 나누었는데...안타깝네요..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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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ad |
｜ 2004-12-31 오전 12: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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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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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ms1838 |
｜ 2004-12-30 오후 10: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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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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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天羅地網 |
｜ 2004-12-30 오후 10: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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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다 에이오 다케미야,오다케와 함께 일본 바둑의 지난날, 화려한 명성은 어딜가고,, 좋은곳으로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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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gwskim |
｜ 2004-12-30 오후 9: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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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원 혁신에 생명을 거시고 떠나시다니 명복을 빕니다.정말 존경하는 기사분이 이렇게 빨리 가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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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hokim |
｜ 2004-12-30 오후 9: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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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적 가토마사오 본인방의 책을 보며 대마사냥의 현란함에 심취한 적도 있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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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축구 |
｜ 2004-12-30 오후 9: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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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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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뢰도2 |
｜ 2004-12-30 오후 9: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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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마무리를 바둑샛별 홍꽃노을3단의 이어 대마킬러 가토마사오 9단까지 모두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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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ra929 |
｜ 2004-12-30 오후 8: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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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의 큰별이 떨어졌네요.. 일본기원의 활력을 불어넣었던 훌륭한 분.. 인간적으로 더없이 소탈하고 좋으신 분인데... 너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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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ra929 |
｜ 2004-12-30 오후 8: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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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정보 수정해주세요.. 가토 9단 기도상 최우수기사상 6회가 아니라 7회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조치훈 사범도 기사상 8번이 아니라 9번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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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008 |
｜ 2004-12-30 오후 8: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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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뒤의 일도 알 수 없구나...젊은이 못지 않은 의욕적인 모습이 눈에 선한데,,,,,,,,인생무상이로세...좋은데로 잘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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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암 |
｜ 2004-12-30 오후 7: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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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농심배에서 구리 이기고 이창호와 대전하고나서 복기를 하던 모습 너무나 생생합니다. 금년에도 농심배 일본주장으로 중책을 맡았는데 너무나 안타갑습니다 부디 좋은데로 가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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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돌 |
｜ 2004-12-30 오후 7: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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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충격적이네요.. 아직 나이가 있고 평소 건강해 보이는 분이었는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본인이지만 바둑계의 거목이 서거하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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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화도쥔 |
｜ 2004-12-30 오후 7: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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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의 큰 별이 졌군요 아직 한창 나이인데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극락왕생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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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ength |
｜ 2004-12-30 오후 6: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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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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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gbc |
｜ 2004-12-30 오후 6: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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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ㅠ.ㅠ 요즘 왜 이렇게 돌아가시는 분들이 마나여...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곳으로 가세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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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덩쿨 |
｜ 2004-12-30 오후 6: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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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 바둑인 한분이 가셨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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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fm1114 |
｜ 2004-12-30 오후 6: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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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를... 그런데 가토9단... 농심배일본대푠데... 다른사람으로 교체가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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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장 |
｜ 2004-12-30 오후 6: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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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몇일전만해도 창창한 바둑을 두시더니 갑자기 이 무슨 안타까운 소식입니까... 대마킬러... 바둑팬들은 그 화려했던 당신의 시절을 잊지 못할껍니다.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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