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훈, 십단전 3연패로 71번째 타이틀 획득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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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십단전 3연패로 71번째 타이틀 획득 기록!
야마시타, 제44,45기 두 차례 모두 조9단에게 도전 실패
| 김경동 2007-04-25 오후 08:3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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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9단이 십단 타이틀 3연패와 함께 생애 통산 71번째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다.
4월 25일 일본 도쿄에 있는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45기 일본 십단전 도전5번기 최종국(5국)에서 타이틀 보유자인 조치훈 9단이 도전자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을 맞아 252수만에 흑3집반승을 거두며 십단전 3연패를 기록했다.
 지난 3월 NHK배 우승으로 70번째 타이틀을 획득하고 이번 십단전에서 타이틀을 추가한 조9단의 71회 우승 기록은 일본 최다이다. 조9단의 뒤를 이어 사카다 에이오(坂田榮男) 9단이 64회로 2위를 달리고 있다. 1983년 제2기 NEC배(당시 63세) 우승이 사카다 9단의 마지막 우승 기록이다.
초반 2연승으로 앞서 나가다 2연패를 당하면서 타이틀 방어가 불투명했던 조치훈 9단은 심리적인 부담이 더해진 최종국을 맞았다. 돌을 가린 결과 조치훈 9단의 흑번. 조9단은 눈을 지긋이 감고 약 3분간 생각을 하다가 우상귀 화점에 첫 착수를 했다. 20여분이 지난 뒤에도 바둑판에는 네 개의 돌밖에 없을 정도로 두 기사는 신중함을 보였다.
오전 9시반에 시작한 대국은 흑이 1시간 26분, 백이 49분을 소비한 상황에서 점심시간을 맞았다. 봉수 당시 두어진 수는 불과 16수로 긴 승부가 예상됐다. 중반 조9단은 상변과 하변에서 실리를 벌어들였으며 야마시타 9단은 좌변에 두터운 세력을 펼쳐 맞섰다.
흑은 87,89 등으로 백세력에 삭감을 시도했고 백은 이 돌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별 다른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이어 중앙 전투에서 백은 흑 넉점을 잡으며 열세를 만회했지만 조9단이 발빠르게 끝내기에 들어가 흑의 우세는 계속됐다.
187수가 진행될 무렵 검토실에서는 흑승이라는데 일치된 의견이 나왔다. 결국 조9단은 252수까지 미세한 우세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3집반승을 거두었다.
 이날 대국은 조9단이 2연승 후 2연패를 하면서 2:2인 상황에서 최종 타이틀 주인을 가리게 되는 최종국. 과거 2연패후 3연승을 거둔 5번기 승부는 총 7회가 있었고, 2연승->2연패->1승을 거둔 경우는 12회가 있었다. 십단전에서는 2연패후 3연승을 거둔 경우는 단 한 차례뿐이었지만 2연승->2연패->1승을 거둔 경우는 이번 45기를 포함해 6번이었다.
제44기 십단전 도전기에서도 조치훈 9단에게 3:1로 고배를 마셨던 야마시타 9단은 현재 기성, 왕좌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랭킹 1위. 2년 연속 생애 첫 십단 타이틀 획득에 실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대국은 일본기원의 공식 인터넷 대국실 '유현의공간(=사이버오로)'을 통해서 생중계됐다. 산케이신문이 주최하는 일본 서열 4위 기전인 십단전은 제한시간 각 4시간이며 우승상금은 1450만엔(한화 약 1억2천만원)이다. (사진제공:일본기원)
▒ 제45기 일본 십단전 도전5번기
-5국 252수, 흑3집반승(조치훈 십단 3연패)
-4국 106수, 백불계승(야마시타 승)
-3국 149수, 흑불계승(야마시타 승)
-2국 306수, 흑2집반승(조치훈 승)
-1국 172수, 백불계승(조치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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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7-04-26 오후 4: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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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9단의 전성기(교통사고이전)에는 조훈현 9단에게 한번도 패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최근 삼성화재배에서도 승리...농심배에선 최철한 9단 에게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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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171 |
｜ 2007-04-26 오후 4: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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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님이 일본가면-->최소 5개 타이틀은 확실 보장~!!>><<조훈현님이 일본가면-->최소 5개 타이틀은 확실 보장~!!>><<조훈현님이 일본가면-->최소 5개 타이틀은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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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7-04-26 오후 4: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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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일본을 폄하는 발언은 무엇입니까? 그는 기다니 도장에서 6세부터 무료로 수업을 받았고 일본여인과 결혼도 하였기에 이런 내용은 반가울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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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tha119 |
｜ 2007-04-26 오후 3: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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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감동이네요... 조치훈 사범님 정말 대단한 투혼과 정신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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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축구 |
｜ 2007-04-26 오후 12: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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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애호가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그대가 항상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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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생곤마 |
｜ 2007-04-26 오전 11: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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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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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독사 |
｜ 2007-04-26 오전 10: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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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사범님의 대단함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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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naldo |
｜ 2007-04-26 오전 10: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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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합니다, 대단해요!! 감동입니다, 감동!! ^^ 한중일을 통들어 최고령 타이틀홀더입니다. 아무리 일본바둑이 약해졌다고는 해도, 이건 정말 대단한 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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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斯文亂賊 |
｜ 2007-04-26 오전 10: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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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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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rea |
｜ 2007-04-26 오전 9: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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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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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어이승 |
｜ 2007-04-26 오전 9: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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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 우승자와 세계대회 단칼멤버(?)의 차이로 보입니다. ^^ 불사조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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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출 |
｜ 2007-04-26 오전 8: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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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 세상을 같이 한다는건 행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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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으로 |
｜ 2007-04-26 오전 8: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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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합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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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boni |
｜ 2007-04-26 오전 5: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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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헝헝 2연패후 이제는 안되는구나했는데...불굴의 화신 조, 치,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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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일침 |
｜ 2007-04-26 오전 4: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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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9단>께서도 일본 가시면, 타이틀 2개 정도는 차지하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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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뉴스 |
｜ 2007-04-26 오전 1: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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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맘을 담은 당신의 끓는 피가 열도를 크게 호령하니 마음이 시원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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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하루 |
｜ 2007-04-26 오전 1: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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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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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겟돈 |
｜ 2007-04-26 오전 1: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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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10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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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로미 |
｜ 2007-04-26 오전 12: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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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십단의 투혼을 진실로 존경합니다. 참으로 긴 세월 당신은 나의 바둑 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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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이 |
｜ 2007-04-26 오전 12: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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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10단 축하드립니다. 계속 투혼을 발휘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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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아비 |
｜ 2007-04-26 오전 12: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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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그대는 정녕 꺼지지 않는 투혼의 큰 기사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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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초끈 |
｜ 2007-04-26 오전 12: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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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이제 얼굴에 연륜이 확연합니다. 형님께서는 한국에 계신다던데....한국인임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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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수방임 |
｜ 2007-04-25 오후 11: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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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집니다. 축하드리구요~ 앞으로도 계속 한국인의 위상을 한껏 더높이시기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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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笑娛江湖 |
｜ 2007-04-25 오후 1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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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는 말밖에...조치훈님은 바둑에 살고 바둑에 죽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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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성대곡 |
｜ 2007-04-25 오후 10: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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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그대 불멸의 이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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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poapt |
｜ 2007-04-25 오후 10: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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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9단, 당신은 한국인의 인내와 의지이군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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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바둑황제z |
｜ 2007-04-25 오후 9: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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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9단은 일본바둑이넘어서지못한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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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수타령 |
｜ 2007-04-25 오후 8: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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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혼을 불사르는 대국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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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신공 |
｜ 2007-04-25 오후 8: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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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진정 대한남아 입니다. 축하 또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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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애 |
｜ 2007-04-25 오후 8: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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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9단 축하합니다. 일본은 아직도 조치훈 9단을 못 넘어섰구나. 확실히 2부 리그가 된 것은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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