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제, 일곱 번째 세계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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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일곱 번째 세계대회 우승
백령배 결승3번기, 신진서 상대로 2-0 승리
| 오로IN 2019-01-17 오후 01:5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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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승 2국 승자도 커제 9단이다. 종합전적 2-0으로 신진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커제의 벽을 넘지 못했다.
1월 17일 중국 구이저우 안순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4회 백령배 결승 3번기 2국에서 커제 9단이 신진서 9단을 상대로 162수 만에 백불계승해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커제는 백령배만 두 번째 우승이며 세계대회 총 일곱 번 우승기록을 세웠다.
신진서는 천부배 결승에선 '천야오예', 백령배 결승에선 '커제'에게 패해 연이어 세계대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이번 결승전 패배로 커제와 상대전적에서도 신진서 기준 2승 6패로 차이가 벌어졌다.
사이버오로 해설자 이지현 9단은 "초반 39수의 응수타진이 백에게 반발을 당해서 안 좋았다. 이후 중앙접전에서 수읽기에 착오가 있었고, 70까지 타협이 되었지만, 흑이 망한 결과였다. 승세를 잡은 커제의 깔끔한 마무리가 돋보인 후반이었다."라고 총평했다. 이 대국을 지켜본 김지석 9단도 "승부를 좀 서두른 느낌이었다. 1국 역전패 영향이 남아있는 듯 했다. 내용에서도 아쉬움이 있다."라는 감상을 전했다.
▲ "그림 흑1 응수타진이 실전 39수다. 백2 반발을 불러와 흐름이 안 좋아졌다" - 이지현 9단
백령배 역대 우승, 준우승자
1회(2013년) 저우루이양 9단 우승(대 천야오예 9단 3:0)
2회(2015년) 커제 9단 우승(대 추쥔 9단 3:2)
3회(2016년) 천야오예 9단(대 커제 9단 3:1)
4회(2019년) 커제 9단(대 신진서 2:0)
백령배 세계바둑오픈은 국제바둑연맹·구이저우성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중국바둑협회 구이저우성 체육국이 주관하며, 백령기업제약주식유한회사가 후원한다. 대회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지며 이번 대회부터 점심시간을 없앴다. 우승상금은 100만 위안(약 1억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40만 위안(6700만원)이다.
※ 지난 3회 대회까지는 우승상금 160만 위안, 준우승상금 60만 위안이었으며 2시간 45분의 제한시간이 주어졌다.
▲ 결승 2국 대국장 모습
▲ 2국에선 신진서가 흑을 잡고 대국을 시작했다
▲ 세계대회 일곱 차례 우승에 성공한 커제
▲ 커제-신진서 결승 3번기는 2-0 커제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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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y207 |
｜ 2019-01-17 오후 5: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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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이 너무나 아쉽다. 그때문에 2국도 맥없이 진 것 같다. 불굴의 탈옥수 빠삐용처럼 다시 도전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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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천사 |
｜ 2019-01-17 오후 5: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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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에게 위로는 없다. ㅈ좀더 독해지고 매진해야할듯...부분전투는 좋으나 전체를보는 눈과대세관이 약한듯... 죄송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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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y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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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부드러워져야지. 그러면 전체를 보는 눈도 대세관도 저절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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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seukli |
｜ 2019-01-17 오후 5: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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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국때 진서가 보따리대마를 잡고도 졌으니 진서가 커제를 이길려면 최소한도 초반 100집이상 앞서가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사료됨. 따라서 진서가 커제를 이긴다는것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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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구다복 |
｜ 2019-01-17 오후 7: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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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반집승이라는 게 있다.. 그제 바둑은 다 이긴 바둑을 무신 방내기 하듯 두다가
지는 꼴이란 참 어이가 없었다 저 선수가 무슨 프로여..화가 났다
아무리 혈기 왕성한 10대라지만 마음을 다스리는 수양이 필요한 듯..
오늘 바둑은 초딩이 대필이 한테 싸우자고 막 대든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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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아비 |
｜ 2019-01-17 오후 7: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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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둘줄 아는 커제.. AI를 닮아 가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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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19-01-17 오후 7: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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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국에서 이렇게 맥없이 완패한건 1국패배의 충격에서 못벗어났고 마음을 추스리지 못한 결과 같다 어렵다 진서의 세계대회 우승의 길이 멀기만 하다 벌서 진서는 우리나이로 20살이 됬다 언제또 이런 기회가 올런지 이젠 기약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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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lswn4 |
｜ 2019-01-17 오후 7: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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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를 이길 한국기사가 나타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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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인봉 |
｜ 2019-01-18 오전 7: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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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먹어 본 넘이라 그런지 역시 잘 먹더구만. 초딩과 고딩의 달리기를 보는 느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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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fy |
｜ 2019-01-18 오후 4: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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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 오픈전 없앤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봄..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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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19-01-18 오후 8: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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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인터뷰 커제 왈 신진서는 서툴고 부족한 면이 있다 나는 그나이에 세계대회 3번 우승했다 14년도인가 김지석이 탕웨이싱을 이기고 우승한이후 6번의 세계결승 한중대결에서 전패 결승에서만 우리가 중국에게 6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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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수 |
｜ 2019-01-19 오전 8: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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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4기, 7천 8기,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뜬다... 신진서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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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드레드 |
｜ 2019-01-19 오전 9: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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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는 병가지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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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드레드 |
｜ 2019-01-19 오전 9: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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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는 병가지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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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야오위 |
｜ 2019-01-20 오전 12: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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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실패! 진서에게 약이 됐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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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계란 |
｜ 2019-01-21 오전 11: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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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은 심리전이다. 심리전도 경기력에 포함된다.신진서는 커제와천야오예한테는 내기해선 안된다. 아직은 아닌것같다.다행히 한국에서는 무적이니까 심기일전 해야한다.박정환과신진서보면 비슷하게 생겼다.오히려 신민준과 이동훈이 신진서를 넘으면 세계대회에서도 경쟁력이 있을것 같다.두고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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