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박' 결승에! 한국, 2년 만에 세계대회 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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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박' 결승에! 한국, 2년 만에 세계대회 우승 확정
| 오로IN 2017-11-20 오후 06:2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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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환(승)-中셰커. |
한국은 오랫동안 세계대회 우승이 끊어져 있었다.
2016년 LG배에서 강동윤 9단이 우승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이 우승은, 앞서 2015년 11월 강동윤과 박영훈 9단이 나란히 결승에 오르면서 확정돼 있었다. 그러나 그 뒤로 우승은 번번히 중국 차지였다.
그리고 꼭 2년 만에 한국에 단비 같은 세계대회 우승 확정 소식이 들려왔다.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류판수이(六盤水)에서 끝난 제3회 MLILY 몽백합(夢百合)배 세계바둑오픈 준결승3번기 3국(최종)에서 한국 박정환 9단과 박영훈이 각각 中셰커 4단과 中리쉬안하오 7단에게 이기면서 공히 종합전적 2-1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박정환은 최종국에서 셰커를 압도하며 일찌감치 승리했고, 박영훈은 자신의 능기인 끝내기에서 리쉬안하오 7단을 압도했다.
▲ 박영훈(승)-中리쉬안하오.
'박-박 형제'가 벌일 결승5번기는 12월 30일부터 중국 장쑤(江蘇)성 루가오(如皋)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선 두번의 대회에선 중국의 미위팅과 커제가 차례로 우승한 바 있다.
'양박(兩朴)’의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은 2회씩으로 같다.
박정환은 2011년 24회 후지쓰(富士通)배와 2015년 19회 LG배에서 우승한 바 있고 박영훈은 2004년 17회, 2007년 20회 후지쓰배 정상을 밟았다. 박영훈 9단은 중국 기사가 불참했던 2005년 1회 중환(中環)배 우승 기록도 갖고 있다.
박정환은 본선 64강에서 퉈자시(柁嘉熹) 9단, 32강에서 저우루이양(周睿羊) 9단, 16강에서 전기 챔피언 커제(柯潔) 9단을 꺾는 등 중국의 세계 챔피언 출신 우승 후보들을 연파한 데 이어 8강에서 천쯔젠(陳梓健) 5단, 4강에서 셰커 4단 등 쟁쟁한 중국 기사 다섯 명을 탈락시키며 대회 첫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2년 연속 4강에 올랐던 박영훈 역시 리비치(李必奇) 3단, 퉁멍청(童夢成)ㆍ왕하오양(王昊洋)ㆍ판윈뤄(范蘊若) 6단에 이어 리쉬안하오 7단까지 중국 기사들을 내리 꺾고 지난해 12월 11회 춘란배 결승 진출에 이어 11개월 만에 세계대회 결승행을 결정지었다.
국제바둑연맹(IGF)이 주최하고 중국 위기(圍棋)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의 제한시간은 통합예선부터 준결승 3번기까지는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며, 결승 5번기는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를 준다. 상금은 우승 180만 위안(약 3억원), 준우승 60만 위안(약 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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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낭^^ |
｜ 2017-11-20 오후 6: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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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다 축하용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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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시콩시 |
｜ 2017-11-20 오후 7: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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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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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y207 |
｜ 2017-11-20 오후 7: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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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만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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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洗心淨魂Θ |
｜ 2017-11-20 오후 8: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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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만의 한한대결인가..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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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전지계 |
｜ 2017-11-20 오후 8: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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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9단 승리 축하해. 옛말에 자신을 이기는 것을 강이라 하고 자신을 볼줄아는 것을 명이라 하였으니 이를 새겨 승승장구하길. 하나 덧붙이면 국내용이니 뭐니 하는 찌질한 댓글 접하면 기성용의 일갈을 떠올리기 바람, 답답하면 니네가 두던가.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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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7-11-20 오후 9: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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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해라디여 ~~~ 신명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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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밤에사활 |
｜ 2017-11-20 오후 9: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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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워낙 밀리다 보니 한국기사들이 다 한 편으로 보이나?
한한대결이라고 해도 우승은 어짜피 한 사람의 몫이기 때문에 박영훈9단이나 박정환9단 두
기사 중에 지고 싶은 기사는 없을 터.
박영훈과 박정환의 피 튀기는 혈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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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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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글 어디에 한편이라는 내용이 있지? 그냥 한국인 입장에서 일단 한국인의 우승확정을 좋아했을뿐,, 두사람은 당연히 피튀기게 싸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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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내평안 |
｜ 2017-11-20 오후 9: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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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시 / 오 장하다/ 박형제//////장하다 박형제 /멋지다 박형제./ 잘둔다 박형제/ 이겼다박형제/ 박형제 가는길 누가 막으랴//// 일취월장 박형제/ 욱일승천 박형제/승승장구 박형제/ 파죽지세 박형제/ 박형제 가는길 승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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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srhzn |
｜ 2017-11-20 오후 10: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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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진심으로 감복했습니다. 몇 년 전에 이세돌 9단의 전성기가 끝난 후부터는 사실 중국의 확연한 강세에 한국이 많이 밀리기 시작했죠.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9단이라는 불세출의 천재 기사들이 정말이지 기적처럼 적기에 등장하여 배가 부른 한국은 막연히 박정환 9단이 그분들의 뒤를 이어 독보적 최강자가 되시리라고 생각하고 아무 대비를 하지 않았죠. 물론 박정환 9단은 엄청난 재능과 성실함을 겸비하신 기사님이시지만 이미 십여 년 전부터 우수한 인재들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육성한 중국의 위력에 맞서 홀로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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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srhzn |
｜ 2017-11-20 오후 10: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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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실 수밖에 없었고, 그 과정은 참으로 힘겨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대 일인자 세 분으로 인해 높아질 대로 높이진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질타가 늘 박정환 9단의 어깨를 짓눌렀고요... 정말이지 웬만한 사람이라면 그 중압감과 괴로움을 견디지 못했을 텐데... 한시도 쉬지 않으시고 바둑에만 매진하시는 근면함과 열정은 역시나 이번 몽백합배에서 진가를 발휘하는군요. 그리고 30대이심에도 꾸준히 세계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시는 박영훈 9단 역시 굉장하십니다. 기사들의 연령이 엄청나게 하향 평준화되어 20대 중반만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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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srhzn |
｜ 2017-11-20 오후 10: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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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노장이라는 소리를 듣는 게 오늘날의 바둑계인데... 박영훈 9단 역시 상당한 공부량으로 유명하신데, 이처럼 선전하시는 이유는 거기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두 분 모두 오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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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촌풍경 |
｜ 2017-11-20 오후 11: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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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 박영훈 9단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참 잘 했어요 수고 많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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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ngji |
｜ 2017-11-21 오전 12: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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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이긴 선수가 우승하는 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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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트노수 |
｜ 2017-11-21 오전 1: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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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잃었는데 왜 이리 기분이 좋죠? 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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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먹는아이 |
｜ 2017-11-21 오전 5: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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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구단은 지속적으로 욕을 많이 먹은만큼 평소에도 부담감이 엄청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셰커를 한수위의 기량으로 이겼습니다. 셰커는 현재 중국의 톱5에 충분히 드는것으로 보입니다. 천재에다 상승세의 셰커를 이렇게 요리할수 있는 기사는 전세계에서 박정환뿐이라고 생각됩니다.
박영훈구단도 너무 축하!! 한국선수들끼리의 결승전은 시원하고 냉정한 대결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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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dim235 |
｜ 2017-11-21 오전 6: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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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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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dim235 |
｜ 2017-11-21 오전 6: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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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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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몽2 |
｜ 2017-11-21 오전 8: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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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살다보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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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적꿈 |
｜ 2017-11-21 오전 8: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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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좋은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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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wtbf |
｜ 2017-11-21 오전 9: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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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9단은 말할 것도 없지만, 박영훈 9단 결승까지 올라온 것이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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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밤에사활 |
｜ 2017-11-21 오전 9: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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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우승확정에 공을 세운 기사는 중국의 탄샤오 미국의 라이언리라고 본다.
탄샤오는 탕웨이싱을 보내버렸고 라이언리는 천야오예에게 이겼다.
박정환이 커제에게 이긴 것도 수훈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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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7-11-21 오전 10: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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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우승이라는 경사가 났네요
두분 수고하셨읍니다 누가 이겨도 우리나라의 경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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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7-11-21 오전 10: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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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해라디여 ~~~ 신명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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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개미야M |
｜ 2017-11-21 오전 11: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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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전 우승상금이 700만원이라.... 에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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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blem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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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프로 1박2일에 700만우너 하루일당 350만원인데...일당350만원 받는사람 몇이나 델지요......큰 금액 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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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4532 |
｜ 2017-11-21 오전 11: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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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선수도 강자들을 꺽고 올라왔으나 준결 첫판 질때는 한숨이 나왔어요 아~ 또 결승
병 도지는 줄 알았는데 차분히 월등한 차이로 이겨주었고 무엇보다 박영훈 선수 칭찬을 안
할 수가 없네요 30 넘은 나이에 꾸준히 세계대회 결승무대 밟고 대단한 멘탈과 체력으로
국제용 선수가 됐네요 나이어린 신진서 같은 선수는 본 받아야 할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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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kwpql |
｜ 2017-11-21 오후 2: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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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9단의 꾸준함을 칭찬합니다. 근데 준우승도 자꾸 하면 습관되요.^^ 이제 우승 한 번 합시다. 박영훈 9단.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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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봉슈9단 |
｜ 2017-11-23 오전 12: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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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 준결승 첫판 유리한 바둑 지는 것을 보고 아쉬웠으나 항상 큰 시합에 자신감을 가
지시고 임하시면 세계 무대를 휩쓰실 겁니다.
이미 세계 최 정상의 실력인 것은 모두 다가 인정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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