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현의 빛나는 용병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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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현의 빛나는 용병술
한게임, Kixx에 3-2 신승...포스트시즌 진출 7부능선 확보
| 오로IN 2013-09-14 오후 00:05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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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한 판은 컸다. 모두가 5국을 승부판으로 보고 집중하고 있는 사이, 장고대국인 4국의 승부가 소리소문없이 뒤집혔다.유창혁 해설자조차 "제가 계가를 잘못하고 있는건 아니죠?" 라며 깜짝 놀랐다. 이춘규가 대반전을 연출하며 위기의 한게임을 구했다. |
 파란만장,우여곡절,기사회생... 이런 단어들이 절로 떠올려지는 경기였다. 지난 2경기에서 연속해 대역전패(2승 후 3연패)를 당한 한게임과 역시 연속해 영봉패(0-5 패배)를 당한 Kixx의 대결은 처음부터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한게임 쪽에 좀더 운이 따르는 듯 보였고, 결정타 역시 뜻하지 않은 곳에서 나왔다.
2일~13일 저녁 서울 성동구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3KB국민은행바둑리그 10라운드 1경기에서 한게임이 Kixx를 3-2로 물리쳤다. 한게임은 첫날 1-1로 승부를 마친 데 이어, 둘째날 3국에서 락스타 박준석이 류민형을, 4국에서 역시 락스타 이춘규가 안조영을 각각 꺾었다.
■윤성현 감독 '파격 용병술' 빛났다
락스타가 해낸, 락스타의 승리였다. 한게임의 윤성현 감독은 이번 Kixx와의 대결에 주전 2명(2지명 이동훈,5지명 조인선)을 빼고 락스타 3명을 기용하는 파격의 승부수를 던졌는데 그것이 결과적으로 통했다. 한게임의 락스타들은 첫날 1국에서 김진휘만 패했을 뿐, 둘째날 3,4국에서 박준석과 이춘규가 연승을 합작하며 의미있는 승리의 주역이 됐다.
▲둘째날 3국과 4국(장고)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는 스튜디오. 한게임의 락스타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두 판의 대국에서 모두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한 한게임은 3연패의 늪에서 탈출하며 자칫 진창에 휩쓸릴 뻔한 하위권과의 4위 싸움에서도 한숨을 돌렸다. 중간 전적은 5승5패. 5위 넷마블이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았지만 개인 승수에서 크게 앞서 있어 약간의 여유를 갖고 지켜볼 수 있게 됐다. 반면 Kixx는 3승7패가 되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 일류냐 아니냐는 '골 결정력'의 차이
절치부심, 이 한 판의 승부에 모든 것을 걸다시피했던 양 팀은 첫날 나란히 주장을 등판시키며 기선제압에 무게를 뒀다. 주장간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양 팀 주장들은 이름값을 하며 1승씩을 나눠가졌다. 먼저 Kixx의 김승재가 한게임의 락스타 김진휘를, 이어 한게임의 김지석이 Kixx의 5지명 이희성을 각각 꺾었다.
결과는 예견된 그대로였지만 대국의 속내를 들여다 보면 서로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김진휘는 막판까지 유리했던 바둑을 반집차로 역전패 당했고, 이희성 역시 중반까지는 '백의 명국'이라 해도 좋을 정도의 내용을 짜놓곤 2집반차로 무릎을 꿇었다. 유리한 형세를 구축하기까지의 과정과 역전패를 당하는 스토리가 너무 흡사했다. 이를 두고 유창혁 해설자는 "유리한 상황에서 정리를 못하네요."라고 탄식하면서 '이것이 일류와의 차이'라고 단정지어 말했다. 한국축구의 고질적 병폐인 '골 결정력 부족'이 연상되는 두 판의 패배였다.
▲ 제1국. Kixx의 1지명 김승재와 한게임의 락스타 김진휘의 대국. 랭킹이나 경력 면에서 비교가 안되는 대진이었지만 형세는 줄곧 김진휘가 우세했다. 하지만 종내 반집 역전패. 김승재는 KB리그에서 7번의 반집 승부를 모두 승리하며 새로운 '반집의 제왕' 탄생을 알렸다.
▲ 제2국. 이희성 입장에서 전반기의 리벤지 매치. 지난번 김지석의 대마를 휘몰아가다가 무릎을 꿇은 경험을 살려 이번엔 유연한 진행으로 전환, 중반 한때는 '백의 명국' 이란 소릴 들을 정도로 내용을 잘 짰다. 하지만 통 속에 들어온 흑말을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다가 결국은 2집반차의 패배. 1국의 김승재가 그랬던 것처럼 종반은 김지석의 독무대였다.
▲중국리그를 결장하고 KB리그에 출전한 김지석은 9승1패로 개인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 소리없이 운명을 가른 이춘규의 역전극
첫날 1-1의 상황에서 넘어온 둘째날. 첫판인 3국에서 락스타 류민형이 상대 락스타 박준석에게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했을 때도 Kixx는 여유를 잃지 않았다. 진행되고 있는 4국에서 안조영의 승리가 보이는 데다가 마지막 주자 이영구를 굳게 믿었기 때문이었다. 두 판을 다 이기면 Kixx의 승리. 과연 예상대로 5국에서 이영구가 목진석을 상대로 초반부터 맹공을 퍼붓자 Kixx 검토진에선 간간이 웃음이 흘러나오기 까지 했다.
하지만 이런 즐거움은 오래가지 못했다. 방송에서 5국의 승부에만 집중하는 사이 4국이 어느새 역전되고 있었던 것이다. 4국이 끝나갈 무렵 비로소 방송카메라가 4국을 비추었고, 유창혁 해설자의 목소리는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
"제가 지금 계가를 잘못하고 있는건 아니겠죠? 아니, 이게 어떻게 역전이 됐죠!"
이틀간 전력을 다했던 양팀의 승부는 뜻밖의 곳에서 종국을 맞이하고 있었다. TV 모니터에선 이영구가 거북등따냄을 하며 목진석을 사정없이 궁지에 몰고 있었지만 Kixx의 어느 누구하나 기뻐하는 내색이 없었다. 지고 만 것이다. 얼마 후 안조영이 반면 10집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돌을 거두는 모습이 나오자 최명훈 감독이 조용히 검토실을 빠져나갔다.
▲ 제3국. 류민형 입장에서 전반기의 리벤지 매치. 하지만 승리를 앞에 두고 큰 실수를 범하는 바람에 다시 박준석에게로 승리가 넘어갔다. 송태곤 해설자가 수도 없이 "이해할 수 없네요" 를 반복했을 정도로 엎치락 뒤치락 실수와 착각이 많았던 대국.
▲제4국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한게임 승리의 주역이 된 이춘규. 위기 상황에서 되레 좌변과 좌상귀를 엮어 대역전을 일궈냈다. 올해만 락스타일 뿐 지난 5년간은 KB리거였다.
▲제5국. 원래는 승부판이 됐어야 할 판. 이영구가 일찌감치 우세를 잡은 다음 시종 목진석을 몰아쳤다. 불리한 목진석은 대마를 패로 역습하는 등 사력을 다했지만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영구는 두번째로 KB리그 통산 80승 고지에 올랐다. 1위는 83승의 최철한.
8개 팀이 더블리그를 벌려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2013KB국민은행바둑리그는 주말엔 5위 넷마블과 최하위 포스코켐텍이 대결한다. 대진은 강승민-이원영,나현-박영훈,김주호-신민준,강동윤-이창호,최기훈-민상연(이상 앞이 포스코켐텍).
▲한게임은 예상치 않았던 4국의 승리로 기사회생했다. 마지막 5국이 끝나자 한게임 선수들이 대국장에 들어와 복기에 참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영구 진시영 이춘규 김지석 목진석.
▲ 절박한 상황에서 벼랑끝 승부를 펼쳤던 Kixx. 하지만 이날 치명상을 입으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힘들게 됐다.
▲반면 한게임은 5승째를 올리며 남은 경기에서 2승만 올려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타진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 한게임의 조인선과 이동훈. 휴식겸 기분전환을 위해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포스트 시즌 이후를 생각하는 한게임은 이들의 컨디션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사진ㆍ기사협조ㅣ 바둑리그운영본부(안성문/ KB리그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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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달빛 |
｜ 2013-09-14 오후 3:21: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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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 것들 취급이야 항상, 한심3 현장이나 사실 보도기사를 쓰는게 아니라 지 감정 지 자랑을 끼워넣어요 미친 넘들 아니냐고.. 기자 욕먹이는 저질들이라니까...에잉 짜증나
최소한 박치문 기자 보고 좀 배워라. 어떡해서 조9단도 조훈현, 이국수도 아창호, 이세돌9단도 이세돌, 김인 국수도 김인, 최규병 사범도 최규병, 윤성현 감독도 윤성현 이라고 하느냐.... 빌어먹을 인간들, 오로 기자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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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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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아래보심. [사진ㆍ기사협조ㅣ 바둑리그운영본부(안성문/ KB리그 전문기자)] .. 바둑리그에서. 기사 제공받아서. 올리는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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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달빛 |
｜ 2013-09-14 오후 3:1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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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댓글 이전에 많이 썼었는데..반대의견, 쓴 소리하면 안티라고 보수들 처럼 지랄하니까 안하려는데... 여러 번 한 말인데, 이말은 한번 더 해야겠다 . 최소한 윤성현 감독이라고 해야지 표제글인데...오로 기자들 전직이나 출신이 뭔지 모르지만( 가소로와서 알 필요도 없고), 이 새끼들 한심 1. 기자 본분이 뭔지도 몰라.. 사실 보도가 아니라 지 주관으로 기사를 채워요. 한심2. 프로기사들이 지들 위해 존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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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구리7 |
｜ 2013-09-15 오후 12:3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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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까지 존칭을 막 붙이는 곳은 아마도 전세계에서 북한 한 곳일거다. 한국도 유신시
대나 전두환 시대에 인생의 절정기를 보낸 사람들이 북한과 비슷한 생각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듯. 대통령 또한 시민의 한 사람이며, 국민이 선거를 통해 권력을 위임한 것이다. 대
통령은 나이 지위 고하를 떠나 모든 주권자보다 위에 있지 않다. 같은 위치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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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달빛 |
｜ 2013-09-15 오후 1:5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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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기록이나 서술에서 인물에 존칭을 붙이지 않는게 바르다는 걸 모르는 바 아니고, 그걸 말하고자 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님이나 대통령 박근혜님은 최소한 면전 또는 대화중의 존대이고, 대통령 박근혜이거나 박근혜 대통령으로의 표현이어야 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대목만을 가지고 말이 많군요.. 그간의 오로의 보도랄까 기사랄까를 다시 보세요. 저의 다른 두가지 짚음도 이 대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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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달빛 |
｜ 2013-09-15 오후 1:4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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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주장대로라면, 오로 기자들은 모두 고졸이하 출신이어서 문법도 모르고, 기자의 자격 첫번째인 객관적 사실 전달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프로기사들은 물론이고 독자들 위에서, 내려보는 존재들이라는 말이군요 가당치 않습니다. 공간이 모자라 윗글에서 그정도는 모두 아시리라 생각하고 요점만을 말하였는데..그럼에도 생각이 달라 비난하신다면 기회되는대로 독자들께는 부연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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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3-09-14 오후 3: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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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달빛님의 말씀이 백번 맞습니다. 오늘날 인간을 똥개 취급하는 것은 교육부에서 비롯된 일입니다. 교과서 보세요? 유관순, 김구, 안중근 식으로 적어요. 위인들이 자기 친구로 생각하도록 대한민국 교육부가 아이들을 교과서를 통해 가르치는 겁니다. 한마디로 쌍놈 만드는 교육을 하는 것이죠. 그런 교육을 받고 자란 사람들이 무슨 존대법을 알겠어요? 신문기자들도 누구에게나 반말로 씁니다. 심지어 대통령도 그렇게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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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3-09-14 오후 3: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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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부가 정말 한심한 인간들만 모인 곳이에요. 우선 한글전용 교육이라는 것부터가 정말로 생각이 모자란 일이죠. 자세히 말하면 입만 아프고. 아무튼 이 일은 오로 기자들만의 잘못은 아니고 대한민국 교육부에서부터 시작하여 전 언론에 공통된 현상입니다. 아무튼 잘못된 일임은 틀림이 없는데, 교육부가 그렇게 가르치니 이걸 고칠 방법이 없는 겁니다. 교육부를 폭파해버릴 수도 없고, 언론사들을 없애버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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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헤라자드 |
｜ 2013-09-15 오전 12: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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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야. 그럼 기사에다가 조국수님, 이국수님, 서명인님 이라고 쓰랴? 보도문에서는 독자가
최고로 보고 다 하대해서 쓰는게 맞는건데. 감독이란 직책은 몰라도 그 외에는 안붙이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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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3-09-15 오전 5: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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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리그에도 용병술이 있는가? 오직 빅리그(중국리그)에 가기 위한 양성소일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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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라온맹호 |
｜ 2013-09-15 오전 8: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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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의 호칭 잘못은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공인을 호칭 할때는 호칭생략이 맞습니다.
위 눈길달빛님과 박타령님은 정확히 알고 댓글을 다세요.
댓글 달 정도면 고등학교이상은 다녔을턴데 댓글 수준이 너무 한심합니다.
위 두분 댓글을 지우던지 사과 댓글을 쓰세요. 그것이 맞고 독자들도 욕을 안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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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3-09-15 오후 12: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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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당선 이후 경칭이 사라졌다. 노무혀니 라고 하지 경칭을 붙이는 사람은 소수였다. 그후 쥐바기, 닭그네 등 막말 천국이 되었다. 변양균이 정아,채동욱이...등 비칭이 만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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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3-09-16 오전 10: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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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온맹호라는 분 재미있는 분이네요.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공인을 호칭 할때는 호칭생략이 맞습니다.라는 이론이 어디에 나옵니까? 그건 아마도 서양인 이름의 경우를 말하는 듯합니다. 베토벤, 고호 이런 식이지요. 하하, 우리는 동양인이고 한국인입니다. 한국인의 언어예절은 다릅니다. 상대를 높이는 게 존대법이죠. 이름을 앞에 관직을 뒤에 붙이는 게 맞습니다. 그러니까 윤성현이 아니라 윤성현 감독이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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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3-09-16 오전 10: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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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글 쓴 김에 하나 덧붙이자면, 관직을 붙이는 순서를 잘 알아야 합니다. 내가 남에게 나를 소개할 때는 관직을 앞에 이름을 뒤에 써야 합니다. 감독 윤성현입니다라고 말이죠. 반대로 내가 남을 부를 때는 이름을 앞에, 관직을 뒤에 붙여야 합니다. 저분은 윤성현 감독입니다라고 말이죠. 이 순서를 틀리면 한국어 언어예절에 어긋납니다. 그러니까 자신은 이름을 뒤에, 상대방은 관직을 뒤에 붙인다고 외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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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3-09-16 오전 10: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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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지금 우리나라 교육부가 이런 거 몰라서 국민 교육을 잘 못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 풍습은 모르고 서양 풍습을 교과서에 도입한 거지요. 그렇게 배운 도라온맹호라는 분은 자기가 배운 게 맞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우리와 서양은 다른 게 많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자기 전통은 잊고 외국 문물을 그대로 들여와서 우리 기준으로 삼는 게 많습니다. 이거 잘못입니다. 우리는 반만년 문화민족입니다. 우리 전통 지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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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3-09-16 오전 10: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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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도라온맹호라는 분의 주장이 맞다면 이렇습니다. 저는 댓글 달 때에 도라운맹호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그냥 도라온맹호라고 불러도 됩니다. 이건 서양인들이 상대방 이름 그냥 부르는 풍습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상대방 이름만 부르면 욕 먹습니다. 그 뒤에 계장, 과장, 부장, 이사, 상무, 전무, 사장이라는 호칭을 붙여야죠. 회사에서 과장에게 이름만 불러보세요. 그거 옳다는 사람 없을 겁니다. 도라온맹호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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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도엽 |
｜ 2013-09-16 오전 11: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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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의 존칭사용이나 직함사용을 말하는 것이라면 이름만을 말해도 큰 상관 없습니다
. 스포츠처럼 대국 결과를 전하는데 존칭의 의미로써 뭔가를 사용한다면 그게 더 웃기게
보입니다. 기자가 프로위에 있지 않고 프로가 기자위에 있지 않죠. 독자또한 그렇지 않겠
습니까. 바둑이든 스포츠 종목 어떤 것이든 좋아할 수 있지만 어떤 이를 존경하고 안하고
는 각 개인 취향의 문제이지 강요할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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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3-09-16 오후 1: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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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온맹호나 마도엽이나 아주 제멋대로인 인간들이군. 도대체 이것들이 뭣을 안다고 나서서 이러나? 자 이렇게 언어예절 없이 제멋대로 써도 된다는 것이 마도엽의 주장 아니냐? 버릇 없는 인간들이로다. 도대체 이 인간들은 집안에서 가정교육은 안 받았는가? 한심한 인간들이로다. 갈수록 한국인들이 상놈이 되어간다. 하기사 자기 이름을 한자로 쓸 줄도 모르는 인간들이 무슨 언어예절을 아랴?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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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3-09-16 오후 1: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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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박근혜 미국 방문, 이렇게 기사 써라. 이 무식한 인간들아. 언어에 예절이 있어야지 어디 사람 이름을 함부로 부른단 말이냐? 예전에 부모 성함은 함부로 부를 수 없어서 휘자라고 해서 특별히 말하는 어법이 있었다. 그러 것도 모르지? 그런데 어디 사람들 이름을 그냥 부른단 말이냐? 뒤에 직함을 붙여 불러야지. 마도엽이는 회사에서 직함이 뭐냐? 너를 부하가 이름 그냥 불러도 좋으냐? 상놈이 되고 싶어 환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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