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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 대패 속, 이세돌, 나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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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 대패 속, 이세돌, 나현 승리
조한승, 최철한 승리, 박정환 강동윤 등 상위랭커 잇단 패배, 아마추어 선전
| 오로IN 2013-07-09 오후 00:2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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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 대회장에서 본선 64강전이 진행중이다. 앞 자리에 14살 신민준이 정면으로 보인다. |
7월 9일, 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제1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선수권전 본선 64강전 32판의 대국이 중국 베이징의 중국기원 대회장서 열리고 있다.
한국은 본선 와일드 카드를 받은 이창호를 비롯해 이세돌, 김지석, 박정환 등 총 18명의 선수가 64강전에 나서고 있다.
64강전 최고의 관심판은 한국 김지석과 중국 구리의 대결로 사이버오로에서 목진석 9단의 해설로 인터넷 생중계하고 있다. 목 9단은 "두 선수 모두 우승후보로서 64강전 대결에서 가장 묵직하다, 서로 자신의 수읽기 판단을 확신하고 있어 조금의 타협도 없이 맞부닥치고 있다"고 전했다. 64 강전의 한국 선수들의 승패 및 중요 사항을 트윗 속보로 함께 전한다. 점심시간은 한국시간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1시간.
○● 목진석 9단의 64강 주요대국 형세판단- 오전 대국
- 강동윤(백) vs 미위팅 : "바둑은 몸싸움이 끝나고 소강상태. 장기전의 양상. 팽팽한 흐름"
- 박정환(백) vs 펑취안 : 박정환 9단이 방금 묘수를 둔 것 같다. 백이 수습된다면 백의 우세.
- 이세돌(백) vs 창하오 : 백의 상변 정리가 잘 되었다. 백이 나쁘지 않은 흐름.
- 14세 소년 신민준은 우주류 시전중, 선악을 떠나 호방한 스케일 맘에 든다.
- 김정현(흑) vs 왕시 : 중앙전, 실리로 조금 뒤진 흑이 중앙에서 백을 공격하고 있다. 승부처.
- 나현(백) vs 스웨 : 백이 좌상에서 먼저 강하게 둔다. 백이 괜찮다.
- 김지석 패배
64강전의 하이라이트였던 김지석-구리의 대결은 중국 구리의 승리로 끝났다. 목진석 9단은 "전날 열이 나고 아팠던 김지석이 제 컨디션이 아니었던 것 같다"면서 "초반 두터움을 가져갔지만 전투에서 이를 잘 활용하지 못했고 수읽기 오류까지 겹쳐 다소 허무하게 대국이 끝났다."고 평했다. 다른 판들도 계속해서 끝나가고 있으며 여류기사들은 대부분 탈락하고 있다.
- 이세돌 승리, 오후 5시
한국의 박정환, 강동윤, 김지석, 김승재, 이창호 등 상위랭커들이 우르르 무너졌지만 이세돌은 버텼다. 창하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32강에 진출. 한편 기대를 모은 중위권 랭커들과 신예기사들도 대부분 패했다. 신민준, 조인선, 안성준, 김정현 등도 모두 패배. 전체적으론 한국의 대패다. 나현과 아마추어 기사들이 오랜 싸움을 지속하고 있다.
- 아까비 최현재, 아쉽다 반집, 오후 5시 42분
한국의 아마추어 선수들인 이창석, 최현재가 모두 반집으로 패했다. 특히 최현재는 중국 쿵제를 상대로 입단 결정판을 둔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인터넷 관전객들의 입에서 저도 모르게 "아까비'라는 말이 터져나왔다. 최현재는 입단포인트 80점을 가지고 있어, 쿵제를 이기면 20점을 더 채워 100점으로 프로입단할 수 있었다.
오후 7시 8분
64강전 마지막 판은 중-일전이었다. 이 대국은 다른 판이 모두 끝날 무렵에도 거의 한낮에 불과할 정도로 더디게 진행됐다. 야마시타의 치열함이 빛났지만 중국 안둥쉬는 철벽에 가까웠다. 이로써 64강전은 중국 25명, 한국 6명, 일본 1명으로 결정이 났다. 본선 32강전은 하루를 쉬고 11일, 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송태곤 9단이 주요판을 해설한다.
이 대회의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2000만원)이다.
○● 제1회 몽백합배 64강 대진 - 7월 9일
●마오루이롱(中) - ○뉴위티엔(中) 223수 흑불계승
●헤이자자(台 女) - ○오장욱(韓 A) 264수 백2.5집승
○왕레이(中) - ●까오싱(中 女) 158수 백불계승
○판팅위(中) - ●탕웨이싱(中) 197수 흑불계승
○무라카와 다이스케(日) - ●후야오위(中) 167수 흑불계승
●장지아하오(中) - ○천야오예(中) 226수 백불계승
○쿵제(中) - ●최현재(韓 A) 272수 백0.5집승
●미위팅(中) - ○강동윤(韓) 169수 흑불계승
○안성준(韓) - ●저우허시(中) 237수 흑불계승
●쑹룽후이(中 女) - ○최철한(韓) 176수 백불계승
○나현(韓) - ●스웨(中) 286수 백2.5집승
○조한승(韓) - ●왕천싱(中) 142수 백불계승
●이창석(韓 A) - ○쿵옌위(中) 260수 백0.5집승
○이세돌(韓) - ●창하오(中) 248수 백불계승
○셰허(中) - ●당이페이(中) 153수 흑불계승
●김정현(韓) - ○왕시(中) 198수 백불계승
●안동쉬(中) - ○야마시타 게이고 299수 흑2.5집승
○판윈러(中) - ●리시엔하오(中) 219수 흑불계승
●이창호(韓) - ○레이전쿤(中) 148수 백불계승
○유키사토시(日) - ●정승현(韓 A) 144수 백불계승
●장웨이(中) - ○궈원차오(中) 242수 백불계승
○차이징(中) - ●취쥔(中) 111수 흑불계승
●펑취안(中) - ○박정환(韓) 223수 흑불계승
○저우쥔쉰(台) - ●주형욱(韓) 304수 흑5.5집승
커제(中) - 조인선(韓)
○저우루이양(中) - ●리하오제(中) 192수 백불계승
●김지석 - ○구리(中) 142수 백불계승
○퉁멍청(中) - ●김승재(韓) 160수 백불계승
○렌샤오(中) - ●신민준(韓) 295수 백3.5집승
●장리(中) - ○우광야(中) 152수 백불계승
○리친청(中) - ●파오원야오(中) 218수 백불계승
○후웨펑(中) - ●탄샤오(中) 276수 백불계승
○● 사이버오로 트윗 속보
※ 이미지가 있는 경우 글을 클릭하면 그림이 보입니다.
▲ 우아함이란 단어가 생각난다. 헤이자자는 한국 아마추어 오장욱을 만났다.
▲ 안경 낀 헤이자자
▲ 이세돌(우)은 창하오를 만났다. 전성기는 지난 상대지만 얕보면 곤란한 상대다.
▲ 아마추어 이창석의 명패가 보인다. 한국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몽백합배는 꿈의 기전이 될 수 있을까? 아마추어 본선티켓 4장을 독식한 한국이었다.
▲ 구리(좌)와 김지석의 대결, 64강전의 빅매치다.
▲ 헤이자자가 대국 선언을 기다리고 있다.
▲ 충청도의 힘! 조인선 2단(우), 최근 기세가 무척 좋다.
▲ 이기면 입단인데! 아마추어 최현재(좌)는 강적 쿵제를 만났다. 이 판을 이기면 입단포인트 100점을 넘을 수 있다.
▲ 이창호의 온화한 얼굴, 본선 최고령이 될 뻔 했으나 42살인 일본의 유키사토시가 있었다.
▲ 신민준(좌)은 롄샤오를 만났다.
▲ 강동윤(좌)과 미위팅
▲ 박정환(우)이 대국 선언을 기다리고 있다.
▲ 나현(우)은 스웨를 만났다.
▲ 최철한, 쑹룽후이를 만났다.
▲ 화려한 국내성적에 비해 세계대회에서 무게감이 떨어지는 김승재(우), 이번 대회서 본때를 보여주려 한다.
▲ 조한승은 중국의 왕천싱을 만났다.
▲ 김정현(우)의 표정도 좋다.
▲ 한국 아마추어 정승현(좌), 관서의 유키사토시를 만났다. 한국 아마추어 기사들의 매운 맛은 세계바둑계에도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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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 |
｜ 2013-07-09 오후 6: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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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되지 말고 한국바둑 정신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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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나온타잔 |
｜ 2013-07-09 오후 6: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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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예견된 것인데 뭘 그리 놀라나 원래 한국뇸 습성이 소잃ㄱ고 외양간고치는 것이다
중국은 철저히 공부하고 마치 예전에 한국이 일본극복할때처럼 치열한데 국내 바둑기사는
실력에 비해 수입이 너무크다....배부르면 공부가 안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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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주호 |
｜ 2013-07-09 오후 7: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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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사범 시대는 정녕 끝인가요?
다시한번 화려하게 부활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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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나온타잔 |
｜ 2013-07-09 오후 8: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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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리그및 국내기전 상금이 문제요 실력도 형편없는 한국기사들 대국료수입이 너무 많은거 같음 중국에서 보면 국내정상프로기사는 중국 중위권정도인 기사로 보임 근데 그들이 수입이 연1억이라니 웃기고 잔치할 노릇이죠 한미디로 기고만장임. 실력이 딸리면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해야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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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3-07-09 오후 9: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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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을 살길은 1.바둑리그의 지역연고제 도입
2. 바둑리그에 3시간 바둑 2판이상 넣기
3. 락스타리그 전판 3시간 바둑
4. 바둑연구회 활성화 - 연구회 단체전을 만들어 후원을 해주어야 합니다.
5. 9시스포츠 뉴스나 네이버, 다음에 바둑 소식을 넣게하여 일반인이 관심을 갖게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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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3-07-09 오후 9: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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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있으려고 했는데 속이 터져서 못쉬겠음. 무슨 대책을 세워라고 만 하지 대책을 내 놓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이것만이 한국바둑의 살길입니다. 아무리 어려움이 있어도 위의 내용은 꼭 실현시켜야 한국바둑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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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디77 |
｜ 2013-07-10 오전 8: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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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은 대각선 포석이네? 아무리 자기바둑을 두라고 주문을 했다지만, 7집반을 이겨내려면 현재의 바둑이론으로는 대각선 포석은 무리다. 전투 수읽기가 아주 강하지 않다면 무난히 덤에 걸리게 된다. 빨리 일반적인 병렬형(?) 포석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연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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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alibus |
｜ 2013-07-10 오후 5: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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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전 제한시간을 3시간으로 만드는 것보다 삼성 LG배 제한시간을 한국바둑리그처럼
만드는 것이 훨씬 더 현실적입니다. 공중파 드라마, 예능프로도 실시간으로 보는 사람보다
나중에 다운받거나 vod 로 보는 사람이 갈수록 느는 추세인데, 대국중계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실시간으로 관전하지 못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기전홍보
효과가 높아져 스폰서 기업 입장에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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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alibus |
｜ 2013-07-10 오후 5: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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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사회주의 국가고, 중국기원은 일종의 공기업, 중국프로기사는 일종의 공무원개념
이기에, 상금의 70% 이상 정부/중국기원이 걷고, 그 대신 프로기사에게 생계비를 줍니다.
중국바둑붐 덕에 프로기사의 부수입도 많습니다. 한중일 프로기사 중 물가 대비 소득이 가
장 낮은게 한국입니다. 한국기사가 무슨 배가 부르고 헝그리정신이 없어 밀리는 것처럼 보
는 것은 근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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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alibus |
｜ 2013-07-10 오후 5: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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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8일 경향신문 기사 이세돌 9단 발언: 이 9단은 프로 문턱을 크게 낮춘 일에도
고개를 저었다. 그는 올해 입단 대회 경쟁률이 본선만 놓고 보면 10 대 1도 안된다며 입단
이 너무 쉬워졌다고 꼬집었다.“유치원 때부터 온갖 사교육을 받고, 수천만원을 들여 대학
을 졸업하기까지 죽어라 하고 공부한 사람들이 이름 좀 있다는 기업에 들어가려면 수백 대
1의 경쟁을 뚫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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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alibus |
｜ 2013-07-10 오후 5: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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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바둑은 누구나 버티면 프로가 돼요. 조만간 ‘30대 초단’도 나올 겁니다. 사법
고시에 비유되던 입단 경쟁이 이제는 옛말이에요. 이래서는 중국을 극복할 수 없지요.” 바
둑 프로기사가 되는 게 웬만한 회사 들어가기보다 쉬운 게 요즘의 입단제도라며 그는 소주
한 잔을 입에 털어넣고는 이맛살을 좁혔다. (경향신문, 세계 바둑 1인자 ‘쎈돌’, 왜 서른
살에 은퇴하고 미국 가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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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alibus |
｜ 2013-07-10 오후 5: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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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에서 이세돌 9단이 말한 한국바둑이 중국에 밀리는 원인 1) 어릴 적부터 너무 이
기는데만 치중해 창의성을 길러주지 못하는 한국바둑교육, 2) 쉬운 입단. // 저는 결국, 중
국 : 한국 인구차이가 28대 1인데 따른 인재격차가 한국이 중국에 밀리는 최대/근본원인이
라고 봅니다. 전체 프로기사 수는 한국과 중국이 큰 차이없고, 연간 입단자수는 2배 정도
차이인데 한중 인구차이 생각하면 중국 입단 문이 훨씬 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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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도수아 |
｜ 2013-07-11 오전 12: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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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창호 9단 기보 마지막148수가 맞읍니까 맞으면 수가 나는데 왜 던졌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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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영전야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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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도수흉아가 바둑을 열심히 공부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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