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세돌 반집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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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세돌 반집 역전승!
결승3국 오후 1시부터 시작
| 김수광 2011-04-26 오후 01:2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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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간 대결에서 낯선 이름이 나왔다. '반집'
26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결승5번기 3국에서 이세돌 9단이 구리 9단에게 261수 만에 흑으로 반집승 하며 2-1을 만들었다. 고빗길에서 귀중한 승리다.
초반보다 종반이 더 짜릿했다. 이 9단은 중반부터 내내 고전했지만 승부를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반집의 길을 찾아냈다. 구리 9단은 초조함을 견디지 못하고 중반이 끝나갈 때부터 연달아 손해를 보아 형세를 악화시켰다.
두 기사 간 지금까지 반집승부는 2005년 갑조리그대국에서 나온 한 번뿐(당시 이세돌 승)이었다.
세계 최초의 컷오프 상금제를 도입한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의 우승상금은 3억이며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3회.
지난 속보
고빗길 3국이다. 결과는 어떻게 될까.
이세돌 9단은 대국시각 30분 전에 한국기원으로 나왔다. 표정이 밝다. 이틀 전 2국에서 이 9단은 수읽기 맞대결에서 압승을 거뒀다. 결승5번기 현재 스코어는 1-1. 상대전적도 다시 12승 12패가 됐다. 나이고 같고 (28세), 입단연도(1995년)도 같은 두 기사가 여전히 팽팽한 승부를 지속하고 있다.
26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제3회 비씨카드배 결승5번기 3국 이세돌 9단 대 구리 9단의 대결이 오후 1시부터 시작됐다. 지난 2국에서 백을 들었던 이 9단이 자동으로 흑번이 됐다.
사이버오로ㆍ야후바둑대국실에서는 이 대국을 김지석 7단의 해설과 함께 생중계한다. 김 7단은 “오늘 승부는 정말 예측을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세돌 9단과 구리 9단은 공식 기록에서 줄곧 흑번 필승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마지막 두 번은 백을 든 기사가 승리했다.
이 대국은 아이폰ㆍ아이패드의 오로바둑 어플을 통해서도 관전할 수 있다.
1신/ '내 모양이 더 클 걸' (45수 진행)
좌상 소목 변화에서 태풍이 불 듯하더니 서로 자신의 길을 가면서 바둑은 다시 차분해졌다. 상변을 중심으로 흑의 모양이 커지고 좌변, 하변의 백 모양이 맞선다. 어느 한쪽으로 뚜렷한 우세가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 검토실에서 한 팬이 "이세돌 9단이 초반 우세를 점하지 못해 불안하다"고 말하자 김 7단이 "이 9단이 원래 초반은 접어주고 두죠"라며 농담으로 응수.
 ▲ 이세돌 9단이 상변을 키워가다가 하변에서 터를 잡고 있다.
2신/ 이세돌, 왠지 불안 (59수 진행)
이세돌 9단이 3ㆍ三에 응수타진했는데 구리 9단이 2선젖힘으로 강하게 맞받아쳤다. 이 9단은 바로 받지 않고 우변에서 다시 전단을 구해갔는데 흑이 조금 불리한 변화다. 김지석 7단은 "아무래도 이 전투는 흑이 불리해보인다"고 말한다.
 ▲ 하변 전투가 여의치 않자 일단 우변으로 손을 돌리고 있는 이세돌 9단.
 ▲ 초반 고전하고 있는 이세돌 9단. 중반에 힘을 내는 스타일이다.
 ▲ 바둑판에 바짝 가깝게 다가 앉은 구리 9단.
3신/ 이세돌, 약간 풀렸다 (83수 진행)
하변에서 주도권을 내준 이세돌 9단이지만 상변에서 백을 공격하며 강인하게 버티고 있다. 백을 세차게 몰아쳐 득을 본다면 희망이 보인다. 상중앙이 승부처다.
 ▲ 강력하게 끊어갔다. 이세돌 9단답다. 바둑 한판에서 드물게 찾아오는 기회일지 모른다.
4신/ '너무 서둘렀나' (105수 진행)
이세돌 9단이 바쁘다. 하변에 한번 중앙에 한번 착수하는 식이다. 이른바 흔들기인데, 역시 형세가 여의치 않음을 반증한다. 김지석 7단은 "초반에 우하 방면에서 이세돌 9단이 너무 서두른 느낌이다. 흑이 피곤한 국면이다."고 말한다.
 ▲ 이세돌 9단이 흔들기에 나서곤 있지만 다소 엷은 게 사실이다.
 ▲ 하늘이 내린 맞수.
5신/ 검토실에 살짝 '화색' (118수 진행)
"아까는 너무 절망적이었는데 참 많이 풀렸네..."(이춘규 3단)
이세돌 9단이 중앙 타개를 하고 있다. 주위 백이 두터워 쉽지만은 않지만 타개가 이세돌 9단의 전공분야이기 때문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신/ 상변 흑진에서 '수'? (146수 진행)
구리 9단이 상변에 날일자 붙여갔다. 기본적으로 여러 활용 수단을 노린다. 물론 잘못 받으면 수가 날 듯하다. 가뜩이나 불리한 이세돌 9단은 다시 한 번 위기를 맞고 있다.
7신/ 수 안나면 3집 손해 (161수 진행)
구리 9단이 뭔가 착각을 한 걸일까. 상변에서 계속 수를 내러 가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수가 안 나면 3집 손해라는 검토실 김기용 5단의 판단. 다만 흑이 우세해졌다고 말하긴 어렵다.
8신/ 구리, 미세하지만 유리(186수 진행)
구리 9단이 거듭 손해를 봤지만 미세한 차이로 유리하다. 이세돌 9단으로서 다행인 것은 미세하다는 것.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끝내기가 승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석 7단은 "구리 9단이 저렇게까지 손해를 봤다. 이세돌 9단의 승리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9신/ 이세돌 이길 것 같다! (검토실)(194수 진행)
검토실에서 미세하지만 흑이 이길 것 같다는 이야기가 들린다.이영구 8단, 이춘규 3단 등 검토실의 기사들이 여러 끝내기 변화를 그려보고 있는 가운데 흑이 이기는 그림이 여러개 나오고 있다.
10신/ 이세돌, 반집승 보여요 (225수 진행)
계가에 고심하던 김지석 7단이 이세돌 9단의 반집설을 내놨다. 이제부터는 외길이라는 김지석 7단의 해설. 수많은 난관을 헤치고 이세돌 9단에게 서광이 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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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qsjp |
｜ 2011-04-26 오후 5: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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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반집패가 이런 큰 게임에서는 꽤 쓰라리겠네요..구리는.. 그것도 유리했던 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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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捨小取大人 |
｜ 2011-04-26 오후 6: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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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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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捨小取大人 |
｜ 2011-04-26 오후 6: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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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피 마르는 한판이었다!!
진짜 피 마르는 한판이었다!!
진짜 피 마르는 한판이었다!!
진짜 피 마르는 한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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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捨小取大人 |
｜ 2011-04-26 오후 6: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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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이나 구리9단이나 살 빠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이세돌9단이나 구리9단이나 살 빠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이세돌9단이나 구리9단이나 살 빠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이세돌9단이나 구리9단이나 살 빠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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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스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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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돌이는 이길수 없다 . 구리는 삼장법사, 꾀돌이는 손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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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ecime |
｜ 2011-04-26 오후 6: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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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의 승리군요. 이9단 추카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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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ersip |
｜ 2011-04-26 오후 6: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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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 위에 아자씨 왜 구리구리승 해가지고 햇갈리게 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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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박소년 |
｜ 2011-04-26 오후 6: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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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런식이었지~ 세돌이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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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속기 |
｜ 2011-04-26 오후 6: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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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거의 물건너간 바둑을.. 구리 돌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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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i |
｜ 2011-04-26 오후 6: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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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사 어쩌고 때문에 사무실에 종일 인터넷 안 돼서 숨 넘어갈 뻔 했어요. 이세돌9단 2승 축하드립니다. 우승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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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捨小取大人 |
｜ 2011-04-26 오후 6: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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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9단 식은땀 뻘뻘~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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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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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는 내일 바둑 둘 맛 안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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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11-04-26 오후 6: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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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은 프로기사가 아니야,,, 그는 마술사야~~ 마술사,,, 어떻게 그 바둑을 역전시키는지;; 참,,, 대단한 마술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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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win |
｜ 2011-04-26 오후 6: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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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가 계가을 잘 못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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捨小取大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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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계가도 문제지만 다 이긴 바둑 상중앙서 쓸데없이 수내러 왔다가 손해본게 패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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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스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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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돌이는 이길수 없다 . 구리는 삼장법사, 꾀돌이는 손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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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11-04-26 오후 6: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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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구리는 바둑다 이겨놓고 상변에 수내서가서 망하네 수를 안내고 끝내기했으면 이기는바둑인데 세돌이 바둑은 초중반 망했다싶어도 그때부터 이세돌의 바둑은 시작된다
이바둑진 구리는 진짜 화나고 어이없을듯 바둑팬인나도 어이없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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捨小取大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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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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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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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가 형세판단이 확실치 못하다는 방증이죠..ㅎㅎ 이사범은 그 순간부터 속으로 기회다 싶었을 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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捨小取大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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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이긴 바둑 구리딴엔 확실히 밟아주겠다며 과욕 부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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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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捨小取大人님 의견 끌리네요. 2국 수읽기에서 완전 밀렸잖아요. 유리한 바둑이라 자기도 뭔가 보여주고 싶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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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유리 |
｜ 2011-04-26 오후 6: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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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박입니다 오늘판은..
역시나...
쎈돌 사범에게는 한 판을 이기기란 정말 어렵다..!!!
구리의 끝내기가 다시금 입방아에 오를듯..
확실히 쎈돌 사범 마무리도 강합니다..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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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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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동시대인으로 이세돌 사범 바둑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ㅎㅎ 세상 천지 어느 볼거리가 이보다 재미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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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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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바둑역전하는게 관전재미는 최고인데 초반포석을좀 연구회를 통해강화했으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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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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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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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음 |
｜ 2011-04-26 오후 6: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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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선수들이 유리하면 양보하다 역전을 허용하는 일이 잦다.. 구리도 다를 바 없는데..
이세돌이 구리보다 하나 더 가진게 있다면 언제나 강수로 상대를 압박한다는 것..
역시.. 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세돌의 한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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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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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절대로 양보란 없죠.. 그게 다른 기사가 없는 진정한 승부사 기질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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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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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리가 세돌처럼 해보려다가 손해를 많이 봤군요.. 형세판단 미스인건지.. 역시 아무나 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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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참! |
｜ 2011-04-26 오후 6: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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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바둑의 일인자는 실력만 있다고 되는게 아니라 끈질긴 집념에서도 1인자가 돼야 하는것 같습니다. 한편의 스릴있는 영화 관람을 한듯 합니다. 이세돌 멋쟁이....^-^ IQ 는 세돌이가 한수 위인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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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유리 |
｜ 2011-04-26 오후 6: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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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는 더더욱 아쉬울듯... 중국식 계가(덤 7.5)로는 본인의 반집승이니...ㅎㅎㅎ
원래 자주 두던 방식으로 혹시나 착각한 건 아닌지...
여튼 끝내기가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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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모 |
｜ 2011-04-26 오후 6: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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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돌이야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살아있는 화신
그대를 영웅으로 칭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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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진흥1 |
｜ 2011-04-26 오후 6: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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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 바둑은 끝까지 봐야한다고 그랬지? 역시 바둑의 神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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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破殺天皇 |
｜ 2011-04-26 오후 7: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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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피가 마르는 보는것조차 살떨리고 피가마르고 고통스러웠던 대승부 대역전..기가막힌 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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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도시 |
｜ 2011-04-26 오후 7: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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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집승은 이세돌 9단의 기세에서 나온 승리입니다. 꺽이지 않는 이세돌 사범의 기세가 승리를 부른 것입니다. 이세돌 9단에게 이창호 9단의 길을 강요하지 맙시다. 두 분은 모두 훌륭하지만 길이 다릅니다. 나는 그의 기세를 높이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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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破殺天皇 |
｜ 2011-04-26 오후 7: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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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너무나 억울하게? 통한의 석패 한패 반집패였지만 구리도 정말 대단한 기세,,정말 간만에 짜릿짜릿하고 무시무시한 승부를 본다 초반의 경속이랄까 조급함만 보완한다면 앞으로 그의 전성기동안 이세돌의 적수는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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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破殺天皇 |
｜ 2011-04-26 오후 7: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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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무쇠같은 집념과 기세의 악착투혼이 기어이 건져올린 반집승..구리 마지막에 패를 각오하고 좌변 석점을 단수쳐야했다 마지막의 흔들림과 두려움과 오판이 반집승을 반집패로 승부의 운명을 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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捨小取大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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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9단 상중앙서 수 못내고 손해본 시점부터 냉정을 잃더군요. 식은땀 뻘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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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vel |
｜ 2011-04-26 오후 7: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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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 위의 표에 3국 백반집승이 아닌, 흑 반집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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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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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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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사행마 |
｜ 2011-04-26 오후 7: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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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았던 이세돌,
흔들리고 만 구리,
이세돌에게 따라주었던 운,
결국에는 반집으로 역전승
이 모든 것들은
결국, 이세돌이 강자이기에 가능했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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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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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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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Q |
｜ 2011-04-26 오후 7: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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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초 중반 불리한바둑을 역전.꼭 이로코롬 이겨야 속이후련항겨? 아님 천성이이렁겨?애 간장 다 녹았잔여?미처불것다.내른 끝냅시다.핫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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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영 |
｜ 2011-04-26 오후 7: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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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을 키운건 이창호다 끝내기 이창호보다 강해졌다. 하지만
포석은 언제 다시 배우나 수읽만큼은 진짜 강한데 포석땜시
유일 지존은 어려울듯 구리도 자만심 버리고 2시간 다 쓰라
지루해하는 표정 진짜 아니다. 니가 세돌쉽게 보고 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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捨小取大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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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자만심이 아니라 초읽기 몰리면 하도 실수를 많이 하니 스스로 시간안배해서 초읽기 안몰릴려고 무지 노력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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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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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안배한다는 말씀이 맞는듯합니다. 구리9단이 어디 이세돌9단을 쉽게 볼 수 있겠습니까? ^^ 시간에 쫓기지 않기위하여 미리미리 대비하는 모습도 역시 대단하긴하네요. 허영도사범도 결국 시간관리에 실패해서 졌다는 지적이 있듯이 시관관리도 중요한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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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破殺天皇 |
｜ 2011-04-26 오후 7: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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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중종반까지 집과 두터움 둘다에서 도저히 힘겨운 바둑이었는데,,예전에 농심배였던가? 원성진이 기적같은 반집역전승으로 요다울리고 이창호가 조치훈3연속반집으로 따돌리고 1999년,유창혁이 마효춘 극적인 반집으로 이기고 후지쓰 우승했던 그 판들이 주르르 주마간산 떠오르며 지나간다..허,~~~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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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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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천황님, 주마간산보다 주마등이 더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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破殺天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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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러네요 헛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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破殺天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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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쓴건 수정이 안되네요..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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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900 |
｜ 2011-04-26 오후 7: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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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하고또축하합니다 이런감동의드라마 오즘을저릴번햇다오 4국도승리해줘요 축하 짝짝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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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장2 |
｜ 2011-04-26 오후 7: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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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이 이렇게 밀리다니..구리 참 대단한 선수같다. 오늘도 구리의 실수가 아니었다면 완패한 바둑.. 하나 운좋게 얻어걸렸지만 마무리를 참 잘했음. 중후반과 끝내기는 이세돌9단이 참 잘두는거같다. 그러니까 내일은 초반에 너무 이득볼려고 무리하지말고 집균형을 맞춘뒤 중후반에 끝내는 방향으로 뒀으면 함. 제발 엷게둬서 후반에 고생하는 바둑좀 두지말았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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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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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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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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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가 소문난잔치엔 먹을것이 없다는 소리가 있듯이 이번 결승전은 세계 최고수들의 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서로가 상대를 너무 의식한 때문인지 대국 내용엔 서로 실수의 연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세돌9단이 탁월한 수읽기로 현재 앞서가고는 있지만 대국 초반에는 구리의 감각적인 포석에 약간 밀리는듯하는 것은 사실인듯하네요. 이번 결승전은 그저 상대전적까지 팽팽한 두 사람간의 승부를 관전하면서 응원을 보내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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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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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리 이세돌9단이 2국에서처럼 시종일관 화려한 수들로 상대를 밀어붙이고 완승했으면 좋겠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이번 대국이 끝나면 이세돌9단도 좀 더 성숙하고 안정된 바둑을 둘 수 있겠죠. 또 그렇게 되기위하여 노력도 할 것입니다. 오늘의 대국을 기적적으로 역전시켜 승리를 하였으니 그 기세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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