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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신/ 이세돌, 10연승 목표 아니면 나오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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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신/ 이세돌, 10연승 목표 아니면 나오지도 않았다.
이세돌, 3연승 고비, 중국 씨에허 전격투입?
| 최병준 2010-10-19 오후 07:1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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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10연승이라는 목표 아니면 나오지도 않았다.
이세돌, 3연승 고비, 중국 씨에허 전격투입? 아니면 신예, 혹은 콩지에
"이걸 직접 두라구요? 숨 쉬기도 힘들어요. 보는 것은 재미있지만요."
목진석의 평이다. 이세돌 9단의 바둑을 이어 받아 대신 둔다고 해도 결코 편하거나 유리하지 않다는 이야기다. 두는 사람, 특히 상대에게도 떨리는 선택이 계속해서 이어지니까 잘 두다가 덜컥하는 게 이세돌 9단의 바둑에서 자주 나온다. 이세돌의 심장이 더욱 '센' 것이다.
일본의 촉망받는 어린 명인(名人) 이야마 유타도 예외가 되지 못했다. 10월 19일 중국 베이징 한국문화원서 열린 제12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제2국에서 이세돌 9단이 일본의 이야마유타 9단을 215수만에 흑 불계로 물리쳐 연승행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세돌 9단은 18일 1국의 왕시에 이어, 19일 이야마유타를 물리쳐 1인자다운 면모를 과시할 수 있게 됐다. 다소 과격하게 비치기도 한 '랭킹 1위'의 연승전 선발 출전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된 것. 이세돌 단은 20일 중국 기사와 3연승을 놓고 겨루게 된다.
 ▲이세돌 9단. 10연승이라는 목표가 아니면 나오지도 않았다.
이세돌 9단은 승리후 인터뷰를 하지 않지만, 대국후 잠시 쉬는 동안 몇 마디 이야기가 오고 갔다. 담배 한개피가 승자 인터뷰를 대체할 수 있게 된 것. 이세돌의 소감은 개막식장에서 나온 이야기와 동일하다.
이 9단은 "첫번째 주자로 나온 것은 10연승이 목표였기 때문이며, 최소 5연승 이상을 거둬 한국의 우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간략한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세돌의 대항마를 택해야만 하는 중국의 선택이 주목된다. 제3국의 차례는 중국선수이기때문이다. 현지에선 이세돌 9단의 천적으로 불리며 작년 대회에서 5연승을 거둔 씨에허 7단의 출전 가능성을 대단히 높게 보고 있다.
검토실에 들른 조훈현 9단은 "이거 3차전이 없어지는 것 아냐?"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세돌 9단이 정말 10연승을 거둔다면 일정에 잡혀있는 중국 상하이에서의 3차전은 열릴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이세돌 연승행진의 고비가 될 제3국은 20일 오후 3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패배한 이야마 유타, 89년생 21살의 일본 명인이다.
 ▲종국, 복기 현장에서 이세돌 9단은 뭔가 대국내용이 마음에 안드는 것처럼 괴로운 표정을 많이 지었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는 한ㆍ중ㆍ일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며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사이버오로와 야후바둑에서는 각 베이징서 열리는 1차전 대국을 프로기사의 해설로 생중계한다.
○●... 농심배 1차전 베이징 한국시간 오후 3시
18일 농심1국 - 홍성지
19일 농심2국 - 전영규
20일 농심3국 - 한상훈
21일 농심4국 - 이현욱
○●... 한중일 3국 대표
한국 : 이세돌 9단, 이창호 9단, 최철한 9단, 목진석 9단, 박승화 4단
중국 : 콩지에 9단, 왕시 9단, 씨에허 7단, 저우루이양 5단, 퉈자시 3단
일본 : 이야마 유타 9단, 하네 나오키 9단, 다카오 신지 9단, 유키 사토시 9단, 사카이 히데유키 8단
○●... 제1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일정
본선 1차전 2010. 10. 18 ~ 10. 21(베이징) 본선 1~4국
본선 2차전 2010. 11. 29 ~ 12. 4(부산) 본선 5~10국
본선 3차전 2011. 1. 18 ~ 1. 21(상하이) 본선 11~14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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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짜404 |
｜ 2010-10-20 오전 10: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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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기적같은 활약으로 작년을 비롯 농심배 2번 우승했을 때 정말 감격적이었습니다.
이번 이세돌이 만약 7연승을 성취한다면 멋진 말 한마디 하겠습니다. 기대 하십시요? 이상 『이세돌 OO』의 예고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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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담아래서 |
｜ 2010-10-20 오전 10: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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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늘 세덜사범 바둑 봐야는데.....오후에 나갈일이 있어서 큰일이다. 요즘 젊은이들이 자기 멋대로하고 예의도 없고 온갖 안좋은 일들을 거리낌없이 하는데.세덜사범의 이런 긍정적인 패기와 진취성을 본받아야 할 것 입니다.바둑을 즐기는 분들뿐만 아니라 현제 우리나라 젊은 청소년들이 본받아야 할 기백이고 나침판 같습니다.세돌사범은 우리나라 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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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팅 |
｜ 2010-10-20 오전 10: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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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전에, 이창호사범 전성기일 때 1번타자로 나오면 어떨까라는 얘길했다가 면박만 당했던 일이 있는데...
그걸 이세돌 9단이 몸소 실천하고 있군요.
누가 이런 도전을 해 보겠습니까?
이러한 도전을 지켜보고 있는 우리들은 축복받은겁니다.
그 축복이 2차전 마지막날 까지 계속되기를 진정으로 기원합니다.
다음번대회? 안 없어지니 염려 마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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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0-10-20 오전 11: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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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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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짜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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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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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왁캔아두 |
｜ 2010-10-20 오전 11: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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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판 이겼다고 이렇게 깨방정 오두방정 펄펄 끓다가 혹여 지기라도 하면 바리 지길넘 살릴럼할게 뻔한 줄 알면서도 호기롭게 큰소리 치는 이세돌 정말 대단,, 인정!!!
이런 우리나라 풍토에서의 이세돌은 진정한 파천황, 용자,혁명가라고 말할수 잇겟다
어제 그제의 승리가 피를 말려가며 얻은 것이라는 걸 냄비들은 알고 저리 조아들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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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0-10-20 오전 11: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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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위대한 점,주변 꼴통들의 잡설에 초월해 있다는 것.튀어서는 안된다든가,모난 돌이 정맞는다는 속담은 약자들의 생존을 위한 처세훈일 뿐,진리는 아니다.이세돌이 그 높은 자긍심과 기개를 숨김없이 보여줌으로서 한국만이 아니라 세계 바둑 팬들의 흥미를 백배 높였다.이세돌은 바둑계의 알렉산드로스고,징기스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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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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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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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성철 스님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하셨듯이 『천재는 단지 천재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세돌이 7연승 하면 『대자리』님과 비슷한 말 한마디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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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여간 |
｜ 2010-10-20 오후 12: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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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멋쟁이...! 세도리 사붐...더 표혀날 마리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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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참! |
｜ 2010-10-20 오후 12: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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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부푼 꿈을 안고 마음이 설레입니다. 좋은 결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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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s^^ |
｜ 2010-10-20 오후 1: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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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가 어릴 때부터 고개를 숙이면 쭉정이가 됩니다.
젊은 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고개를 들어야 태양빛을
잘 받아 나중에 씨알이 굵은 벼가 되지요.
심리학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솔직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세돌 9단이 그렇게 강한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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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토리 |
｜ 2010-10-20 오후 8: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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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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