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위에 갑자기 눈에 확 뜨일 정도로
기력(바둑실력)이 향상된 사람들은
거의 틀림없이 평소에 잘된 바둑(명국)을 자주 보고
또 흉내를 내고자 노력했던 사람들입니다.
독서백편의자현 (讀書百遍義自見)이라는 말이 있지요?
어떤 책이든 100번을 읽는 다면
저절로 그 깊은 뜻을 알수 있게 된다는 건데,
바둑 역시 좋은 대국을 한 수 한 수 포석 단계에서 끝내기 단계에 다다를 때까지
달달 외울 정도로 자주 보게 된다면,
자기가 실제로 바둑을 둘 때에 자기도 모르게 그와 비슷하게 흉내내어 두게 됩니다.
기력을 빨리 끌어 올리려면 무조건 좋은 명국들을 자주 보십시요.
그리고 그와 똑같이, 혹은 엇비슷하게나마 흉내내어보고자 노력하십시요.
프로 기사들의 대국은 그 내용이 조금 어렵다는 선입관이 있을 수 있기에,
프로 정상과 아마 정상이 예전에 두었던 기보 중에서
끝내기까지 완전히 마친 바둑 한 편을 골라 여기 소개합니다.
아래, 빨간 글씨 누르면 바로 이동됩니다.
역사에 남을 프로정상 대 아마정상 대국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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