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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6     프린트스크랩
 


필자의 말

 

오랜만의 산책이다. 멀리 사라진 줄 알았던 바둑. 그것에 다시 손길이 닿는다. 놀라운 일.

 

지금 이 글 옆에 상재되고 있는 책 [수법의 발견]을 잠깐 돌아봤다. 놀랐다. 6년 전엔 저토록 감정이 담긴 글을 썼구나. 그런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없지 않다. 오늘 [수법의 경계(境界)]로 글의 잠정적인 제()를 구한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경계를 약간 모호하게 만들어 편하게 바둑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라는 생각이다.

 

꼬집어 뭔가 주장하거나 설명하려고 노력하지는 않겠다. 시간이 지나면서 주제가 좀더 분명히 잡힐지 모르지만 지금은 막연히 그 무엇을 기다린다고나 할까. 가설도 주제도 없이 쓰고 싶다. 가설을 먼저 세우면 주제를 앞서 정하면 다양한 탐색의 길을 놓쳐 버릴 수 있다. 즐거움과 가벼움을 얻지 못할 위험이 있다.

 

그러나 현상학적 태도로 바둑에 접근하려는 것은 아니다. 착상의 배경, 수법의 배경, 뭐 그런 것이 있을 듯도 하지만, 이런 태도 또한 변할 수 있음을 배제하지 않는다.

 

이제는 아마추어. 감각과 지각이 예전 프로 시절에 비해 예민하지 않기에 반상을 대하는 힘이 약해졌음도 고백하고 싶다. 1주일에 한 번 쓰기도 쉽지 않다. 부족한 글 가벼이 봐 주시기를 바랄 뿐이다.

 

수법의 경계(境界), 이것이 이번에 쓸 글의 주제이다. [수법의 발견][포석의 넓이]는 과거 썼던 글들 중에서 수법과 관련된 것을 뽑아 이번에 모아놓은 것이다. ()의 법()에 대한 안목 없이는 포석 또한 활기를 잃을 것이 분명하다.

 

 

2011. 4. 26. 문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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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런 |  2011-04-26 오후 6:19:4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문 사범님, 다시 바둑계로 돌아오셨네요. 좋은 글 기대가 큽니다. 바둑에서 시작하고 바둑과 더불어 살아온 삶, 이제 한 발짝 떨어져서 어떤 시각으로 쓰실 것인지 궁금합니다.
 
미운오리♨ |  2011-04-26 오후 6:38:1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문사범님, 안녕하세요? 조혜연입니다. 한번 뵙고 싶습니다. 꼭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손아저씨가 제 휴대폰번호를 알고 계십니다.  
하이디77 |  2011-04-26 오후 7:21:2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거 오늘 올린 글인가요?
저도 곡차 한잔 대접하고 싶은데요. 여수신동바둑학원 원장입니다.
바둑과 관련된 사소한 궁금증 등을 묻고 싶습니다. ^^*
진짜 출가하셨나요? 아니죠? 그냥 산속에 묻혀계시다가 온거죠?  
하이디77 관심 있는 글이니 열심히 읽을 기회를 많이 주십시오. ^^*
석맥05 |  2011-05-14 오전 12:01:4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문사범 너무 반가우이 .자네와 포장마차에서 한잔하던때가 언제였던가.앞으로도 건필을 부탁드리네.우리 엤날 석맥회로 돌아가 한번봅세.  
굴신제천하 |  2012-07-24 오전 8:51:4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바둑야기의 명맥을 이어가실 사범님 권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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