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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나이웨이, 당신을 사진기자로 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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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나이웨이, 당신을 사진기자로 임명합니다
2007-08-16     프린트스크랩
▲ 카메라와 렌즈를 꺼내 놓고 설명하는 판매원의 말은 듣는 둥 마는 둥 카메라 만지기에 여 념이 없다. 너무나도 갖고 싶었던 장난감을 사러온 아이처럼...

루이나이웨이 9단에게 좋아하는 것 세가지만 말씀해 주세요? 라고 묻는다면 항상 같은 대답을 들을 수 있다. 바둑이요.(예상 했던 대답)

그럼 두 번째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세요?  두 번째도 바둑이요. 물론 세 번째도 바둑이고요... 아이 참!!! 오기가 생긴다.

그럼 네 번째는요? (잠시 생각 후)여행 다니면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요.

루이 9단은 몇 가지 사정 때문에 여러 나라를 돌며 생활을 했다. 중국에서 일본(1990년)으로 갔다가 미국(1996년)을 돌아 한국(1999년)으로 방랑생활을 했다. 바둑을 두기 위한 방랑이었지만, 생활하면서 자주 시간을 내 남편인 장주주 9단과 그 나라 여러 곳을 여행하곤 했는데 그때마다 많은 사진을 찍었다.

카메라는 친구가 선물로 준 소니사의 렌즈고정 보급형 카메라였는데, 찍은 사진을 살짝 보니 실력이 수준급이였다.


얼마전 루이 9단에게 걸려온 전화 한통.

카메라를 구입하고 싶은데 모델은 nikon D200으로 결정했고, 구입할 곳을 추천해 달라는 것이 요지였다.

마침 지인이 카메라샵을 운영하는 곳이 있어 시간이 허락하는 날 같이 가기로 약속을 하고 통화를 끝냈다.


며칠후 간간히 내리는 비를 그으며 남대문역에서 조그마한 배낭을 맨 루이 9단과 만났다. 바늘(장주주 9단)은 어디 가셨나요? 하니 무슨 뜻?

바늘과 실에 대해 설명하며 복잡한 남대문 시장을 관통했다.

남대문 앞에 늘어서 있는 카메라 판매점 중 한곳을 들어가자 와본 곳이라고 한다. 사전에 이곳저곳을 돌며 사전 조사를 했다고 한다. 알뜰도 하시지.

카메라와 렌즈를 꺼내 놓고 설명하는 판매원의 말은 듣는 둥 마는 둥 카메라 만지기에 여념이 없다. 너무나도 갖고  싶었던 장난감을 사러온 아이처럼 마냥 들떠 있다.

한참을 만지작거리더니 구입하기로 결정한 후 렌즈를 끼우고 이것저것 마구 찍어 본다. 다른 카메라도 찍고, 나도 찍고, 유리창을 통해 남대문도 찍고...... 이틈에 나도 한 장 찰칵.


메모리칩에 가방까지 세트로 구입하여 소중히 배낭에 넣고 미소를 지으며 고맙다는 말을 연신하는 루이 9단. 나도 뭔가 도움을 주었다는데에 괜히 뿌듯해 진다.


다음날 기원에는 또다른 한명의 사진 기자가 생겼다.  루이나이웨이 사진기자

1층 바둑티비 스튜디오부터 2층 예선 대국실, 4층 본선대국실과 특별 대국실까지 바둑을 두고 있는 곳 어디에서든 nikon D200을 목에 메고 종횡무진 누비고 다니는 루이 기자를 볼 수 있었다. 꽤 부지런한 사진기자가 한 명 생긴 셈이다.

나도 다음에 사진 한 장 얻을 날이 있을 것이다.


루이사범님, 멋진 사진 찍으시면 저도 한 장 주세요!

  ※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두장의 보너스 사진                                               
-루이나이웨이 9단의 작품.(미국에서 촬영)  장난이 아닌데!!! 

                                                

이연결도 울고 갈 귀여운 루이나이웨의 소녀의 쿵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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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명인 |  2007-08-16 오후 9:39: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루이9단인가요??? 와...멋지네요^^ 사진도 잘찍으시궁.... 여류 전관왕만 하지 마시구 국내타이틀 전부 휩쓸어봐요~~~(남자기전까지)  
iwtbf |  2007-08-17 오전 9:10: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루이9단 멋져요~  
별天地 |  2007-08-17 오전 10:07: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위의 사진은 합성인가요 ? 저런 배경에 튜울립 비슷한 꽃이 있다니
합성이 아니곤 있을수 없잔아요 ,, 근데
루이 사범님 카메라 들고 너무 좋아 한다 ,, 마치 어린아이가
바비 인형을 처음 봤을때의 모습처럼 ~  
선비만석 |  2007-08-17 오후 1:49: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허걱~~ 루이 사범을 여기서 또 뵙네..춘천에서 뵐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7년전....  
삼소조직 |  2007-08-18 오전 3:57: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루이사범님 찍으신 풍경사진도 멋지고, 쿵푸 포즈도 멋있고, 바둑에 대한 애정은 존경스럽습니다.  
옴샨티 |  2007-08-18 오전 8:37: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루이씨~ 사진도 혹시 공격적으로 찍진 않게죠 ㅋ~ 특히 인물 사진은 드리땔 타이밍이 중요하죠 ^+ ^ 막 카메라 드리댔다가는 욕먹음~ㅋ 바둑처럼 사진도 좋은결과 기대합니다 ^* ^ ㅋ  
웃는향이 |  2007-08-19 오전 12:14: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양귀비꽃이죠? 합성이 아니라 언덕 위쪽의 꽃만 렌즈에 담아서 마치 바다(호수?)에 꽃이 핀 듯 보인 거 같아요~ 와 사진 참 좋네요^^ 하하 근데 루이9단 옆에 사진 찍는 제 모습도 잡혔네요~ 모두 좋은 사진기로 잘 찍으시는 분들 곁에서 영.. 쑥스럽네요.. --;;  
sttyrtty |  2007-08-19 오전 4:04: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마지막 사진 너무 귀엽네요.. ㅋㅋ  
kikyou |  2007-08-19 오후 12:41: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루이나이웨이사범님을 한번 만나 뵙고 싶어요. 늘 존경해 왔던 분인데.. 만나면 꼭 사인받아 둬야 겠군요. 루이나이웨이사범님께서는 바둑을 배우기 전에 쿵푸를 하셨었나보네요.전 양궁을 더 좋아하지만.. 저도 사진찍는 것을 좋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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