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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승현도 16강, 조훈현, 최원용 탈락, 김만수 초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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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과묵했던 박승현 4단도 본선 2회전에 진출했다.
유창혁 9단의 승리 바톤을 이어 받은 한국의 두번째 주자는 박승현 4단이었다. 포석부터 꾸준히 우세를 지속하던 박 4단은 오후 들어 중반전에서도 승세를 확립, 승리를 따냈다. 177수를 본 일본의 왕밍완 9단은 마지막 초읽기에서 매우 당황. 끝내 착점을 하지 못하고 카운트 10을 넘겨 시간패를 기록했다.
한편 두번째 세계대회 도전이었던 최원용 3단은 장쉬 9단에게 패했다.
황제 조훈현도 탈락했다.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던 조훈현 9단의 대국은 마지막 끝내기를 한 결과 왕리청 9단의 2집반승이 확인됐다.(오후 5시 30분), 김만수 5단과 일본 하네 9단의 대국은 아직 초저녁으로 본선 1회전의 가장 마지막을 장식할 듯.
●유창혁 9단(韓) VS ○저우허양 9단(中) 137수 흑불계승
●장밍주 7단(美) VS ○프란츠-요제프 딕후트(독일) 205수 흑불계승
○콩지에 7단(中) VS ●저우쥔쉰 9단(台) 150수 백불계승
○송태곤 7단(韓) VS ●야마시타 게이코 9단(日) 227수 흑불계승
●박승현 4단(韓) VS ○왕밍완 9단(日) 177수 흑 시간승
●최원용 3단(韓) VS ○장쉬 9단(日) 230수 백불계승
○조훈현 9단(韓) VS ●왕리청 9단(日) 243수 흑2집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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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진 |
｜ 2004-05-18 오후 5: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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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현 짱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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