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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 나도 이창호 넘는다!!
엎치락 뒤치락 난타전 끝에 결승 1국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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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 7단이 초반부터 난타전을 유도한 끝에 결승 1국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3월 9일 광주 무등파크호텔 에메랄드룸에서 벌어진 제8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5번기 제1국에서 목진석 7단이 이창호 9단을 상대로 287수만에 흑3집반승을 거두고 세계 정상을 향해 한걸음을 내디뎠다.
목 7단의 흑번으로 시작한 결승 1국은 포석을 생략한 채 최신 유행인 흑1, 3의 양소목으로부터 바로 전투에 돌입했다. 목 7단은 시종 몸싸움을 전개했고, 이 9단 역시 이에 맞서 전투로 일관하며 좌하귀를 비워두고 100여수가 진행됐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난타전으로 전개되던 바둑은 이 9단이 우중앙 흑대마 사활을 착각하면서 흑쪽으로 기울었다. 이 9단은 좌상의 백대마를 죽이는 대신 우중앙 흑대마의 사활을 추궁했으나, 이 대마가 살아 있었던 것. 이후 이 9단이 맹추격하면서 격차를 좁혔으나 승부의 추는 기운 뒤였다.
 이로써 이창호 9단 대 목진석 7단의 통산 전적은 12승 5패로 격차가 좁혀졌다. 그러나 목 7단이 입단후 6연패를 당했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의 상대 전적은 거의 호각인 셈. 인터뷰에서 '서울 올라갈 때 홀가분하게 가고 싶다'던 목 7단은 결승 1국의 승리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게 됐다.
현재 사이버오로 홈페이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제8회 LG배 세계기왕전 우승자 알아맞추기는 9일 오후 현재 3321명이 응모, 약 82%인 2723명이 이창호 9단 승리를 예상했고, 목 7단이 승리한다고 답한 사람은 불과 598명(약 18%) 이었다. 투표 결과만 놓고 본다면 팬들은 여전히 이 9단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결승 1국서 목 7단이 승리함으로써 차이가 많이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우승자 알아맞추기 투표는 결승 3국이 열리는 3월 29일까지 계속된다.
LG배 세계기왕전 홈페이지(baduk.lg.co.kr)와 사이버오로를 통해서 생중계된 결승 1국은 3만 5천여명이 관전하는 성황을 이뤘다. 결승 2국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결승 2국 : 3월 11일 오전 10시
해설 : 양재호 9단
▶장소 : 광주 무등파크 호텔
▶인터넷 중계및 무료관전 : http://baduk.l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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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최강 |
｜ 2004-03-11 오전 10: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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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이창호 국수님의 펜이다! 괴동 한판 이겼다고 우쭐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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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발목 |
｜ 2004-03-10 오후 10: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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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서 어디로가든 방향은 하산이다,,,발거음도 가벼이,,,쉬거라 또 내키면 오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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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구 |
｜ 2004-03-10 오후 6: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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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결과가 말하는 것, 이9단의 엄청난 승리에 열광했듯이 목7단의 승리에도 아낌없는 박수를 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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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arpjoo |
｜ 2004-03-10 오후 6: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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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합니다... 아직도 세계대회에서 믿음을 주는 기사는 이사범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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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hyun82 |
｜ 2004-03-10 오후 4: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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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을 꺾을 수 있는 여러 어린 바둑 기사들이 나오니까 보기 좋네요,, 한국바둑이 더 발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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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smosx2 |
｜ 2004-03-10 오후 4: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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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는 병가지상사라지만 그래도 후학들이 쑥쑥커가니 보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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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뗏목지기 |
｜ 2004-03-10 오후 2: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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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신이창호장가보내면한결실력이 나아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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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나이런 |
｜ 2004-03-10 오전 10: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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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홧팅~~~힘내라 창호~~~아직 물러날 때가 아니잖아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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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바기 |
｜ 2004-03-10 오전 9: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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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전 4국때는 힘의 비축인가?5국때는 LG배를 위해서 목진석과 고전은 이젠 이창호도 나이가 들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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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주 |
｜ 2004-03-10 오전 8: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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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들의 실력을 이젠 인정해야 할듯 - 정상을 쪼개어 군웅할거가 기대되며 - 이번 일국은 바둑내용도 그렇거니와 상변대마의 삶이 확인되었을땐 던졌으면 좋았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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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미석 |
｜ 2004-03-10 오전 7: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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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흑번필승유행인가? 11대국은 물론 이창호승리 그다음백번승리가 최후승리의 관건.한번진것가지고 너무들 호들갑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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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미석 |
｜ 2004-03-10 오전 7: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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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흑번필승유행인가? 11대국은 물론 이창호승리 그다음백번승리가 최후승리의 관건.한번진것가지고 너무들 호들갑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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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ang |
｜ 2004-03-10 오전 4: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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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엔... 이창호는 욕구불만인듯... 빨리 결혼해서 안정을 찾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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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사랑 |
｜ 2004-03-10 오전 1: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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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한테 한두판 이겼다고 이창호를 넘는것은 아니지요. 10년 아성을 하루아침에 넘는다? 도무지 말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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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조타 |
｜ 2004-03-10 오전 12: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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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 결승2국에서 흑번인데, 같은 포석 또 들고 나오겠죠? ^^; 전 뭐니뭐니해도 이창호 9단 응원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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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조타 |
｜ 2004-03-10 오전 12: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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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일 뿐일 것입니다. 세계최강 이창호 9단입니다. 힘내십시오! 이창호 9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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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조타 |
｜ 2004-03-10 오전 12: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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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은 변화구를 피하지 않는 것 뿐일 것입니다. 다만, 그 변화구가 익숙하지 않은 탓에 100% 소화하기 위해 처음엔 시련이 있더라도 자기것으로 멋지게 소화해내려는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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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ferccm |
｜ 2004-03-10 오전 12: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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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유행인지 모르겠는데, 요즘 이창호의 바둑을보면 예전의 이창호바둑이 아니라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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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ght |
｜ 2004-03-09 오후 11: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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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질수도 있지요..생활의 변화 탓인가..? 아니면 슬럼프인가..? 영원한 승자는 없지만..기대만큼 놀라움과 염려가 교차되는군요..정상의 기사가 많이 나오기를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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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광 |
｜ 2004-03-09 오후 8: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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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기력이.. 백지한장 차이.. 금년부턴 한국바둑.. 진짜 잼있게 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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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hee |
｜ 2004-03-09 오후 7: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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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건 괜찮은데..중요대국이 몰려있어서 제실력이 안나온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창호9당 지더라도 응원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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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적함장 |
｜ 2004-03-09 오후 7: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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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바둑의 국보인 이창호 슬럼프가 심히 걱정될정도네요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창호사범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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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liday |
｜ 2004-03-09 오후 7: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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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가 갔나? 나도 은퇴를 해야될때가 왔구나. 창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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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4 |
｜ 2004-03-09 오후 7: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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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바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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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진처사 |
｜ 2004-03-09 오후 7: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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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시부터 오후 종국까지 몇일째.....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벌써....요즘 국수전.기성전.lg배 온종일 중계관전 하느라 세월가는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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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진처사 |
｜ 2004-03-09 오후 7: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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