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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세계기왕전 별들의 전쟁 시작!!!
17, 19일!! 세계24강 한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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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TOP기사 24강이 6월 17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모두 모인다.
8회 대회의 일정은 15일 각국 선수들이 입국하고, 16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본선 대진 추첨및 개막식을 통해 24강의 스타들이 1년동안 벌어질 별들의 전쟁에 돌입한다. 본선1차전, 24강전은 17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 2층 특설대국실에서 오전10시부터 열리며, 본선2차전 16강전은 하루를 쉬고 19일, 같은 장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각국 분석- 한국 자국팀이 가장 큰 라이벌
제8회 LG배 본선에 진출하는 한국시드는 제7회 대회의 4강을 한국이 모두 차지함에 따라 예년에 비해 아주 많은 편이다. 전기 우승자인 이세돌 7단과 준우승자인 이창호 9단을 필두로 조한승 6단(전기4강), 원성진 4단(전기4강), 조훈현 9단, 유창혁 9단, 송태곤 4단이 시드를 배정받아 국내예선통과자를 포함했을 때 24강의 절반인 12명이 한국선수이다.
4년여간 이어졌던 한국 바둑의 독주가 그대로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평.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무적에 가깝다. 12명의 선수중, 이창호 이세돌 등의 사천왕을 포함해 10대천원 송태곤 4단까지 5~7명이 한눈에 들어오는 우승후보이며 나머지 신예강자들도 4강 이상에 오를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가뜩이나 선수중 반을 차지하는데다 실력도 모두 정상급이라 한국 선수들은 자국 선수와 맞붙게 될 때가 오히려 가장 위험한 순간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중국 - 4인모두 우승후보
중국은 4회 대회 우승자였던 위빈 9단을 맏형으로 창하오, 저우허양, 왕레이 4인 출전했다. 관심있는 바둑팬이라면 귀에 낯설지 않은 이름있는 강자들로써, 실로 단촐하지만 깔끔한 정예군단의 느낌을 준다. SARS 의 영향으로 중국내 공식대회가 줄줄이 연기되었던 관계로 중국선수들은 이번 LG배에 빨리 출전하고자 몸달아 했었다. 바둑을 뼛속 깊이 원했던 중국 대표들의 응집력이 어떻게 폭발할 지 관심거리. 4인 모두 세계대회 결승 무대급의 시합 경험이 있어 역시나 모두 우승후보군이다.
일본 - 왕리청, 하네가 돋보인다!
애초 5월로 확정되 진행되려던 LG배는 SARS의 전파및 이로말미암은 일본기원측의 다소 소극적인 참여 자세로 6월로 미뤄졌었는데, 애초 엔트리였던 가토마사오 9단과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이 국내 기전일정과 겹쳐 참여를 포기하게 됐다.이에 일본기원이 새롭게 내놓은 선수는 '목숨을 걸고 두는' 조치훈 9단과 청년강호 류시훈 9단. 괴력의 소유자인 대만계 '二王'인 왕리청 9단과 왕밍완 9단은 그대로 참여한다. 특히 왕리청 9단은 지난 2회대회를 우승했던 경험이 있어, 조치훈 9단과 더불어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할 만한 배짱'이 있는 일본기원 대표기사로 분류할 수 있다.
일본기원의 막내는 20대 천원 하네 나오키 9단(27세). 제4회 춘란배 결승에 올랐고 CSK배에서도 좋은 활약을 선보인바있다. 이창호 9단보다도 두살 어린 나이이지만 이미 세아이의 아빠 노릇을 하고 있는 안정된 가장이며, 세계대회 참여와 활약에 매우 적극적인 젊은 세대여서 그 활약이 주목되고 있다.
대만,미국, 유럽
대만에서는 부동의 에이스 저우쥔신 9단이 나선다. 미국에서는 일본기원 소속 프로기사인 마이클 레드몬드 7단이, 유럽에서는 한국기원 현역으로 뛰고 있는 알렉산드르 디너슈타인(샤샤) 초단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가장 높은 성적을 올린 기사는 저우 9단이지만 현역 프로로 뛰고 있는 파란눈의 마이클과 샤샤도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LG배 기왕전 홈페이지
LG배 기왕전 홈의 주소는 http://baduk.lg.co.kr/ 17일과 19일 열리는 본선1차전과 2차전을 오전10시부터 무료로 관전할 수 있으며, 지난 대회의 결과및 기보를 감상할 수 있다.
★제8회 LG배 세계기왕전 세계24강
▶한국(12名) :
전기 4강 - 이세돌(李世乭) 七段, 이창호(李昌鎬) 九段, 조한승(趙漢乘) 六段, 원성진(元晟秦) 四段
한국 시드 - 조훈현(曺薰鉉) 九段, 유창혁(劉昌赫) 九段, 송태곤(宋泰坤) 四段
예선통과자-안조영(安祚永) 七段, 목진석(睦鎭碩) 六段, 안영길(安永吉) 五段, 홍장식(洪章植) 四段, 김주호(金主鎬) 三段
▶중국(中國 4名)
위빈(兪 斌) 九段, 창하오(常 昊) 九段, 저우허양(周鶴洋) 九段, 왕레이(王 磊) 八段
▶일본(日本 5名)
조치훈(趙治勳) 九段, 왕리청(王立誠) 九段, 왕밍완(王銘琬) 九段, 하네나오키(羽根直樹) 九段, 류시훈(柳時熏) 九段
▶대만(臺灣1名) : 저우쥔신(周俊勳) 九段
▶미국(美國1名) : MICHAEL REDMOND 九段
▶유럽(유럽1名) : DINERCHTEIN ALEXANDRE 初段
[우승] 2억 5천만원
[후원]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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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상심 |
｜ 2003-06-15 오전 7: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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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사들 화려하군요. 누가 우승할지 감이 안옵니다. 8강가지 외국기사가 몇명이나 살아남을지가 주요 관심사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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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리짱 |
｜ 2003-06-12 오전 9: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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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넘 민족주의적인 생각이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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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리짱 |
｜ 2003-06-12 오전 9: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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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자국기전의 일정을 변경해서라도...가토,야마시다9단들도 나왔어야...일본대표는 한국인2명, 중국인2명, 일본인은 단 한명인데..일본대표는 한중연합군도 아니고..쩝..아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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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V |
｜ 2003-06-11 오후 2: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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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시드 4강을 단위별로 적어놓았었는데 몽드림님의 의견을 보고 이7단을 맨 앞으로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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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단 |
｜ 2003-06-10 오후 8: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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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삼관 25세본인방 조치훈 9단의 맹활약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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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드림 |
｜ 2003-06-10 오후 4: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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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앞에 잇어야 하지 않을까요...일본에서 조치훈앞에 25세본인방이라고 꼭 서주는것을 보고 감동먹었는데 우리는 전기타이틀홀더조차 제대로된 대우가 없는것같아 안타까운 맘에 적어봤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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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드림 |
｜ 2003-06-10 오후 4: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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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우리나라 전기 시드 명단순서에서 이창호가 맨앞이고 이세돌이 두번째입니다.이창호가 세계최강이라해도 엘지배 만큼은 전기 우승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라도 이세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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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면극 |
｜ 2003-06-09 오후 8: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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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조영, 목진석, 안영길, 김주호 프로도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이번에 왕창 폭발시켜서 스타급 선수로 성큼 올라서기 바랍니다. 한고비만 넘으면 바로 정상일텐데, 꼭 넘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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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V |
｜ 2003-06-09 오후 6: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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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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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hoh |
｜ 2003-06-09 오후 5: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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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대표 이름이... 중국기사들 열받을라 빨리 수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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