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이 28일, 사흘째 일정을 마쳤다.
통합예선은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 그리고 2층과 4층 대회장에서 진행한다. 일반조 8조~13조, 시니어조, 여자조, 월드조 경기로 나눠 치르고 있다. 특히 월드조는 대회 사흘째부터 시작됐다.
일반조에서 한국은 설현준·박지현·임진욱·김세동·안정기·박민규·홍무진·안국현·강재우·최원진·문종호·한주영·최광호·김진휘·허재원·한태희·김누리·홍세영·박진영·홍성지·송지훈·최재영·원제훈·박진솔·한상훈·김현찬·김세현·박정근·이재성·스미레·한승주·김창훈·허영호·박하민·김기범·강지훈·강동윤·양종찬·정준우·유오성·서문형원·이연·백찬희·금지우·이창석·김지석·목진석·강승민·진시영·박승화·김주형·신재원·임경찬이 승리를 쌓으며 다음 라운드(조별8강)으로 나아갔다.
이 밖에 이번엔 참가한 아마추어 12명 중 유일하게 정찬호 아마가 승리 행진 중이다. 또 여자조가 아닌 일반조에 참가한 스미레가 일본기사를 꺾고 첫 승을 거뒀다.
시니어조에서 한국은 유창혁·서봉수·차수권·서능욱·이창호·최규병·양건·최명훈·이성재가 조별8강에 올랐다. 여자조에서 한국은 허서현·최정·김은지·오유진·김채영이 여자조 본선티켓 2장을 향한 항해를 지속하고 있다.
29일은 전체 부문의 조별 8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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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엔 세계 397명이 참가했다.
한국은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과한 12명을 합친 220명이 참가했고, 중국이 81명, 일본이 59명, 대만이 23명, 그리고 기타 국가에서 14명이 선수들이 참가했다. 통합예선은 일반조·시니어조·여자조·월드조로 나눠 진행한다.
본선 티켓을 보면, 280명이 출전한 일반조에서 13명을 선발하고, 시니어조에서 35명 중 2명이 본선에 오른다. 여자조는 68명이 출전히 2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프랑스·베트남 등 10개국 14명이 출전하는 월드조에서는 1명이 본선행 티켓을 쥔다.
예선을 통과한 18명에 전기시드 4명(딩하오·셰얼하오·박정환·쉬자양), 국가시드 9명(한국- 신진서·변상일·신민준·김명훈, 중국-리쉬안하오·구쯔하오, 일본-이치리키료·시바노 도라마루, 대만-쉬하오훙), 와일드카드 1명까지 32명은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글로벌캠퍼스에서 본선을 치른다.
11월11일 개막식을 연 뒤 12일 본선 32강전부터 결승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쉬지 않고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화재해상보험㈜이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2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2시간에 60초 5회를 준다.
▲ 2층 대회장 입구에는 선수들의 스마트폰 보관함이 나란히 놓여 있다.
▲ 2층 전경.
[일반조 2라운드] 김지석(승)-임의현.
[일반조 2라운드] 나현-中양딩신(승).
▲ 양딩신.
▲ 나현.
[시니어조 2라운드] 中위빈(승)-한종진.
▲ 일본에서 활동 중인 류시훈은 이영신을 제쳤다.
▲ 이창호는 김수장을 꺾고 조별8강에 올랐다.
▲ 대회 사흘째엔 월드조 경기도 시작됐다.
[여자조 3라운드] 中저우훙위(승)-김은선
[여자조 3라운드] 허서현(승)-권효진.
[여자조 3라운드] 유주현-日셰이민(승).
[여자조 3라운드] 日우에노 아사미(승)-박태희.
[여자조 3라운드] 오정아-中리쓰쉬안(승).
[여자조 3라운드] 최정(승)-팡뤄시.
▲ 최정.
[여자조 3라운드] 日뉴에이코-中왕위보(승).
[여자조 3라운드] 조승아-臺위리쥔(승).
▲ 위리쥔.
▲ 조승아.
[여자조 3라운드] 中리샤오시(승)-백여정.
[여자조 3라운드] 中위즈잉(승)-中우이밍.
▲ 김채영은 중국의 자오이페이를 꺾고 조별8강에 올랐다.
▲ 김은지(승)-日우에노 리사. 한국 여자랭킹 1위 김은지는 고전했으나 후반에 역전승했다.
▲ 김은지.
▲ 우에노 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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