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나흘째 일정이 28일 진행됐다. 한국 선수 22명이 각 부문 조별 4강에 진출했다.
일반조에서는 17명이 다음 단계에 올랐고, 여자조에서는 김은지가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시니어조는 한국선수들만 남아 본선 진출권 1장을 확보했다. U-20조에서는 한국선수 전원이 탈락했다.
이번 통합예선 일반조·여자조·U-20조·시니어조에는 한국선수 219명이 출전했다.
일반조에는 123명이 나서 박지현·원성진·김정현(大)·류민형·이원영·원제훈·김승구·정서준·허영락·양종찬·홍성지·이재성·박영훈·홍세영·한승주·강유택·최재영 등 17명이 조별 4강에 진출했다.
여자조에는 33명이 참가했으며 김은지만 본선 티켓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U-20조에 나선 37명은 모두 탈락했다. 시니어조에서는 이상훈·한종진·안조영·목진석이 4강전을 치른다.
■ 중국전 37승 106패
한국은 일본전에서 31승 13패로 승률 70.5%, 대만전에서 16승 5패로 승률 76.2%를 기록했다. 중국전 성적은 37승 106패, 승률 25.9%였다. 대외국전 전체 전적은 84승 124패로 승률 40.4%다. 이 가운데 중국전 106패가 전체 패배의 85.5%를 차지했다.
■ 일반조 중국전 20승 65패
일반조에서 한국은 중국과 85판을 두어 20승 65패, 승률 23.5%를 기록했다. 29일에는 이 부문에서만 13판의 한·중전이 예정돼 있다.
■ U-20조 한국 전원 탈락
U-20조 8강에 오른 한국선수 3명은 모두 중국선수에게 패했다. 이주영은 투지캉, 정준우는 후쯔하오, 기민찬은 싱훙청에게 졌다. 4강은 저우쯔이·투지캉·후쯔하오·싱훙청 등 중국선수들로 채워졌다.
■ 한국 아마추어 12명 전원 탈락
일반조에는 한국 아마추어 선수 12명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10명은 첫 대국에서 탈락했고, 강유승과 최해권은 각각 1승을 거둔 뒤 다음 대국에서 졌다.
■ 월드조 프로 1명·아마추어 3명 진출
월드조에는 아마추어 12명과 프로 1명이 출전했다. 4강에는 프랑스의 벵자맹과 베트남의 쩐푹딘, 싱가포르의 쉬샤오판, 캐나다의 브레이디가 진출했다. 벵자맹은 프로이며 나머지 3명은 아마추어다.
29일에는 조별 4강전이 열린다. 한국선수 22명 가운데 14명은 중국선수와 대결하고, 나머지 8명은 네 판의 한-한전을 치른다.
통합예선은 30일까지 이어진다. 예선을 통과한 16명은 시드 선수 14명, 후원사시드 2명과 함께 본선 32강을 구성한다.
한국은 신진서·박정환·신민준·변상일·강동윤·김명훈까지 6명이 국가시드를 받았다. 중국 국가시드는 당이페이·왕싱하오·양카이원에게, 일본은 시바노 도라마루와 후쿠오카 고타로에게, 대만은 쉬하오훙에게 돌아갔다. 지난기 우승자 랴오위안허와 준우승자 딩하오도 전기대회 성적으로 본선에 직행한다. 나머지 후원사시드 2명은 추후 결정된다.
삼성화재배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2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