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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그를 만나다 | 나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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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새벽을 여는 詩想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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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그를 만나다
2009-10-27 오전 2:08 조회 3750추천 19   프린트스크랩
▲ 페달을 멈추면 자전거는 쓰러진다.

 

이세돌 국수를 만나고 돌아온 그날 밤 나는 잠을 이루지 못했다. 새벽까지 많은 생각을 하다가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동이 틀 무렵 마무리가 되었지만 바로 올릴 수가 없었다. 혹시나 그에게 폐가 되는 건 아닌지 고민할 시간이 필요했다. 며칠 출장을 다녀온 이제서야 홀가분히 올린다. 나 역시 이세돌답게 타개하기로 마음 먹었다. 며칠 전인 10월 22일의 감흥까지 실어서 말이다. - 박민식 書.

 

 

어제 저녁, 이세돌 팬클럽 모임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세돌 국수와 처음 만나는 자리, 반갑게 내미는 손을 마주 잡으며 생각한다. 이 여린 손으로 세계를 호령하는구나! 서글서글한 눈매에 짙은 눈썹, 호리호리한 자세가 아름답기까지 하다. 영리한 눈망울이 예사롭지 않게 반짝거린다. 얼마나 흐뭇했던지 함께 있던 세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이렇게 멋진 그를 아프게 한 것이 무얼가?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흘러가는 것이 세상이치이다. 그걸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물을 가두려 하거나 거꾸로 흐르게 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이치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어리석은 부류들이다. 안타깝게도 그런 부류가 의외로 적지 않다. 왜 그럴까?

 

 

세상은 흐르는 물과 같다. 날마다 변하고 달마다 달라지고 해마다 확연하게 바뀐다. 그런 세상을 누가 만드는가? 바로 우리들 자신이다. 거시적인 안목과 미시적인 안목은 차이가 많이 날 수밖에 없다. 난간 너머로 바라보는 세상과 난간 사이로 바라보는 세상이 같다고 우기는 사람들, 순리대로 흘러가는 세상이 아닌 틀어 막아 썩게 하거나 되레 역행시키려 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한다. 참으로 가슴 아프고 안쓰럽기 그지 없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모른다. 자신의 틀에 갇혀 창살 사이로 보이는 세상, 난간 사이로 보이는 세상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다.

 

 

이세돌을 공격하는 사람들 가운데 이세돌을 돈밖에 모르는 싸가지 없는 사람 정도로 폄하하는 이들이 있다. 과연 그러한가? 이세돌을 가까이 접한 사람들은 대꾸할 가치도 없는 모함이라고 말한다. 순전히 자가당착에 빠져 구태의연한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낡은 사고방식의 대표자들이 덮어씌우는 모략이라고 단정한다. 그 정도로 주둥이만 놀린다면 상대하지 않고 넘어가련만 비논리적인 사안들을 늘어 놓으며 그의 앞 길까지 막아서서 좌지우지하려 한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

 

유창혁 프로가 떠오른다. 세상이 바뀌어도 너무 많이 바뀌었는데 꿈적도 않는 바둑계에 개혁이 필요하다며 총대를 맨 사람이다. 그리 오래 된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나 그의 개혁안은 낡은 풍파에 유야무야 묻혀 버리고 엄한 이세돌이 희생양으로 부각된다. 한국바둑의 자랑이자 세계바둑의 기린아인 이세돌, 그런 인물마저 썩은 구조 아래서 속절 없이 당하고 만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것이다. 조광조가 오버랩되는 것은 왜일까?

 

스포츠에서 바둑계가 가장 보수적인 이유를 아는가? 대개의 스포츠는 나이 서른이 넘어가면 황혼이고 거의 대부분이 마흔 전에 은퇴를 한다. 그러나 멘탈 스포츠의 대표격인 바둑은 실력이 떨어져도 은퇴라는 것이 없다. 예와 도를 중요시 여긴다는 미명 아래 노인네들을 꼭지점으로 장년층, 중년층이 내리 누르고 있는 희한한 역피라미드 구조를 갖고 있다. 뛰어난 기재들이 꼭지점에 가 있어야 하는 피라미드 구조가 아니다보니 언감생심 개혁을 외쳤다가는 삼강오륜도 모르는 후레자식으로 몰리는 거다. 한국기원은 문자 그대로 동네 기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누가 한국기원을 동네 기원 수준에 머물게 하였는가? 평생 바둑만 두어서 잘 모르겠다고? 모두 눈을 감고 깊이 자성해 보라.

 

 

모든 어른들은 젊은 후진들을 국가의 미래라고 말한다. 미래의 주역들을 위해 자신들의 희생까지도 각오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바둑계는 요지경이다. 한 시대를 책임질 최고의 경지에 있는 후진일지라도 자신들을 거스르면 옛 법을 내세우고 그것으로도 안되면 악법을 만들어 단죄한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젊은 신진들의 침묵이다. 왜 그럴까? 다른 스포츠와 다르게 바둑은 스승에게 배워 스승과도 겨루는 스포츠이다. 가부장적인 구조가 저항을 용납하지 않아 똑똑한 체하는 놈은 싹을 잘라버리려 하니 젊은이들은 두려움에 침묵한다. 비겁하기 그지 없다.

 

올바른 것과 그른 것을 제대로 구분 못하면서 지극히 주관적인 예의와 겸손의 잣대로 마녀사냥하는 늙은이들은 더 이상 스승도 어른도 아니다. 진정한 스승과 진정한 어른은 아랫 사람을 벌 주기 이전에 자신을 탓하는 법이니까. 과연 바둑계에 현재라는 공간이 있기나 한 것인가?

 

 

인생은 자전거와 같다. 계속 패달을 돌리지 않으면 쓰러지게 되어 있다. 그렇다고 인생이 끝나는가? 아니다.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자전거를 끌고 가거나 홀가분하게 버리고 걸어 갈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똑 같은 복장에 똑 같은 장비를 가질 수는 없다. 핼멧 없이도 탈 수 있는 것이고 청바지 차림에 탈 수도 있는 것이다. 지금 자신이 타고 있는 자전거가 남들보다 좋은 것일 수도 있듯이 떨어지는 것일 수도 있다. 그것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어리석다. 훗날 바꿀 수는 있겠지만 지금 당장은 주어진 자전거에 만족하며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런데 자전거의 등급을 정해 도로에 들어서지도 못하게 하는 악법이 생긴다고 가정해 보라. 핼멧을 정해진 색깔로 쓰지 않았다고 통제한다고 상상해 보라.

 

입술 사이로 바로 터져 나올 것이다. "미친 것들!"

 

 

이세돌은 자신에게 주어진 좋은 자전거를 세워 놓고 있다. 자전거를 오래 세워 두면 안 된다. 아무리 좋은 자전거라도 오래 방치해 두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되고 이세돌 본인도 운동량이 적어져 예전만 못하게 된다. 그나마 중국에서 활동하는 리그전마저도 그의 요청으로 빠지기로 했단다. 

 

지금 그에게는 바둑을 두고자 하는 의욕이 없다. 같이 활동하던 동료들에게 상처를 입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것일까? 누구라도 그런 경우를 당하면 같은 입장이 될 것이다. 특히나 자기 주관이 강한 사람일수록 더더욱. 그러나 그 자신을 위해서도 팬들을 위해서도 나라를 위해서도 하루 속히 그가 자신의 자전거를 몸소 손질해서 다시 타고 싶은 의욕이 생기길 간절히 바란다.

 

 

그와 술잔을 나누고 묵은지에 노릇노릇 익은 고기를 나누어 먹는다. 여기저기에서 대화들을 나누고 있어 주변이 떠들썩하다. 아무도 모방할 수 없는 독특한 목소리, 귀를 쫑긋 세우지 않으면 대화의 절반은 놓치게 된다. 사람을 집중시키는 마력이 있는데 필시 목소리도 한몫하는 것 같다. 이런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내가 그토록 걱정했던 기우는 어느새 사라져 버렸다.

 

책장 속에 간직해 둔 오래 된 친구의 엽서처럼 그의 이야기는 진실했고 따뜻했고 힘이 있었다. 힘이 되어 주기 위해서 한달음에 달려왔건만 되레 힘을 얻고 위로 받은 것은 나였다. 이래서 세계 1인자구나 하는 생각이 듬직하게 밀려 온다.

 

처음부터 나는 이세돌을 참 좋아했다. 그의 기풍이 좋았고 그의 명쾌함이 좋았고 그의 용기가 좋았다. 그가 휴직한 이후, 나는 망할놈의 바둑계를 돌아보고 싶지 않았다. 허나 이세돌을 만나 사람 사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생각이 바뀌었다. 그가 나에게 힘이 되어 준 것처럼 나도 그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어졌다. 왜냐고? 그의 신념을 존경하게 되었고 그의 생각을 사랑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 이세돌은 자신의 선택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냥 허송세월 보내는 휴식이 아니다. 한 발짝 물러 서서 보다 높은 곳에 올라 먼 곳까지 둘러보고 있다. 정신 없이 바둑에만 몰두해 달려온 세월, 가야할 길이 아직 멀기에 가족들과의 오붓한 여유를 맛보며 세상 공부도 하면서 제대로 된 방향키를 잡아가고 있는 중이다.

 

 

어쩌면 오체투지의 심정으로 마음을 비워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긴 세월 거슬러 햇빛 눈부신 비금도 갯바람 내음 속에 홀연히 서 있는지도 모른다.

 

이세돌!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그를 생각한다.

 

아마도 그는 지금, 어릴 적 아버지가 내주신 묘수풀이에 몰두하는 섬마을 아이의 심성으로 돌아가 보다 큰 세상을 향한 야무진 꿈을 되새기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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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쎈돌 |  2009-10-27 오전 2:19:5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저에게는 중요한 만남이었고
대단히 행복한 시간이었기에
많은 분들께 읽게 하고 싶어
나작과 광장에 동시게재하였음을 밝힙니다.
앞으로 자주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죽시사 자주....좋은 글들 ..많이 올려 주세요........
돌부처쎈돌 고맙습니다, 죽시사님!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아라베스크 |  2009-10-27 오전 7:43:3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세돌을 지지하는 사람도 이세돌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다 나름대로 생각이 있고 논리가 있을 것인데 마치 이세돌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썩은 구조를 지지하는 사람들로 묘사하는군요. 일방적인 판단에 의한 독선적인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라베스크 이세돌 사건 당시에는 바둑과 멀어져 상황을 잘 몰랐는데 그 이후 내용들을 살펴보니 유창혁 9단의 이야기나 젊은 프로기사들의 이야기나 대개 이세돌에 대한 징계를 하자는 생각을 가진 기사는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오히려 언론이 사태를 더 키우고 부추긴 느낌이 있습니다. 이세돌에 대한 토론은 이미 게시판을 떠들썩하게 했으니 다시 재론하는 것도 우스운 이야기라 생각됩니다. 다만 저는 이세돌이 여러 해명을 했는데 그 중에 시상식에 참석 못한 것이 당시 몸살이 나서 못했다고 해명한 것이 있는데 저는 여기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큰 병이 아니고 몸살 정도면 무리를 해서라도 우승자로서 참석하는 것이 예의라 생각하는데 몸살이 나서 시상식에 참석을 못했으면 당연히 그래도 된다는 사고방식에는 찬성할 수 없습니다.
돌부처쎈돌 아라베스크님, 안녕하셨습니까? 독선이라 함은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독백을 말하는데 그렇게 비추어 졌다면 저의 문장력에 문제가 있었을 것입니다. 많이 부족한 사람이니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세돌 문제는 대승적인 시각에서 바라보아야지 지엽적인 물어뜯기로는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이세돌 아니라 누구라도 비판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세돌 비판에 관련된 글 가운데 저를 납득시키는 글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님이 생각하는 저의 독선을 용서하세요~
아라베스크 안녕하십니까? 과거의 제 글을 보셨으면 평소에 제가 이세돌에 대해 호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동 사안에 대해서는 이세돌의 입장에 찬성하는 것도 있고 동의하지 못하는 것도 있는데 대체적인 판단은 이세돌이 너무 과잉대응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나 이런 생각이 또 다른 논쟁이 되기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이세돌 비판자도, 이세돌 옹호자도 모두 이세돌을 아낀다고 생각하며 단지 생각의 차이일 뿐 어느 쪽은 열린 마음이고 개방적이고 다른 쪽은 폐쇄적이고 닫힘 마음이라는 구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승적이 견지도 다만 생각의 차이일 뿐 모두 대승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멀리보고 크게보면 이세돌의 휴직 기간이 바둑계로 보나 이세돌 본인으로 보나 엄청난 마이너스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세돌도 바둑계도 능히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댓글을 달았는데 표현력 부족으로 다소 직설적인 표현이 있었다면 양해 발씀 드리겠습니다.
팔공선달 빼꼼히 ⊙⊙ 아라베스크님 중도의 말씀 공감합니다. 근데 틀린(?) 말씀도 있네여. 요아래 마지막 부분은 발로 쓰시거여요 ? 후다다닥 =3=3=3=3=3=3=3=3=3=3=3=3=3=3 휴 =3 안따라오제 ?
아라베스크 amd... 나야 왼손으로 써서 그렇게 되었는디 선달님은 정말 "발로 쓰시거여요??" 오타수정 발씀-->말씀
돌부처쎈돌 그렇습니다. 대승적인 견지로 본다면 이번 휴직은 오히려 이세돌 본인에게도 징계를 내린 바둑계에도 약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진실함이 살아 있다면이란 전제가 있습니다. 아라베스크님의 뜻은 잘 알고 있으니 서로 양해하고 있는 거, 맞죠?
육묘법문 |  2009-10-27 오전 8:03:4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사리에 밝은 스타일이니
건강한 상태로 돌아오면
장기적으로는 어떤 형태로든 성공하리라고 느껴지더군요...
건강한 복귀를 기대합니다..
 
돌부처쎈돌 꼭 그렇게 되어야 겠지요.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군요, 육묘법문님^^
youngpan |  2009-10-27 오전 8:34:5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쎈돌님이 돌아오는 것도..
세돌사범이 돌아오는 것도 모두 환영합니다..
격한 논의는 뒤로 하는 것도 또한 좋은 방편이 됩니다..
그의 격한 논의도 일면 논리는 된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그것이 좀더 조화롭게 그리고 차분하게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일조일석에 개혁시키는 것은 자기혁신뿐입니다. 그것도 쉽지 않지만요..
우리는 환경에 의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을 무시할수도 전혀 관계하지 않을 수도 없다고 생가합니.  
youngpan 보다 성숙한 서로의 모습을 보고 싶군요..만나고는 싶었는데..
돌부처쎈돌 ㅋㅋㅋ, 영판님 감사합니다. 세돌이와 쎈돌이가 만나는 자리는 평범한 술자리처럼 참 편안했답니다. 이세돌 국수가 자신을 돌아보는데 나태하지 않음을 확인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영판님의 말씀 잘 새겨 듣겠습니다.
사발무지 |  2009-10-27 오전 10:36:0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세돌9단의 빠른 복귀 간절히 바랍니다  
돌부처쎈돌 사발무지님의 간절한 뜻이 이세돌 국수에게 전해져 복귀 시기가 당겨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팔공선달 |  2009-10-27 오전 11:19:2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옳고 그르고는 취향이나
우리의 바램은 좀더 성숙하고 모범적인 이세돌을 바라는 마음은 다름이 없을듯 합니다

방가요 ^^=

내달 세째주에 박까치가 울려나...? ^^  
돌부처쎈돌 성숙하고 모범적이란 것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바람이겠지요^^ 그러나 세상이치엔 정의와 부도덕함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본질을 가려 버리는 연막 중에 가장 경계해야 할 하나는 막연한 인간성 지적이랍니다. 누구라도 타인의 인격을 지적하기 이전에 스스로부터 돌아보아야 하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탓하신다면 그것은 저의 그릇이 크지 않기때문일 것입니다.
팔공선달 마자요.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모범...하지만 선달이처럼 단순한 팬들은 당사자의 인간적인 고뇌를 이해하기 보다 욕심으로 바라는게 많으며 그것으로 위로를 받으려 하죠. 일부이거나 나혼자 일지도 모르지만...^^=
돌부처쎈돌 무소식이 희소식
uzuro |  2009-10-27 오후 2:16:5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님의 애정과 믿음...분명 많은 힘이 될 것입니다.^^  
돌부처쎈돌 우주로 뻗어갈 만큼 수 많은 애기가들이 그에게 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자객행 |  2009-10-27 오후 5:53:2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즐감~  
돌부처쎈돌 감사합니다, 자객행님^^
이끼그늘 |  2009-10-27 오후 8:27:0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인생은 자전거와 같다. 계속 패달을 돌리지 않으면 쓰러지게 되어 있다. 그렇다고 인생이 끝나는가? 아니다.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자전거를 끌고 가거나 홀가분하게 버리고 걸어 갈 수 있다.>

네, 동감합니다.
포기하지 말고 처해진 상황에 맞추어 꾸준히 정진혀야 것지요. (__)  
돌부처쎈돌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음을 알면서도 저는 늘 멈추어 있습니다. 님의 고마운 말씀처럼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AKARI |  2009-10-28 오전 12:40:3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정성이 가득한 글..

이세돌사범님 행복(^^)하시겠습니다요...

산뜻한(^^)글, 산뜻한(^^) 사진 감사합니다.
 
돌부처쎈돌 역시 AKARI님은 저의 바람을 눈치 채셨군요^^ 그렇습니다, 저의 글이 이세돌 국수에게 정성으로 다가가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행복하면 참 좋겠습니다^^ 산뜻한 마음에 힘이 나는군요^^
돌부처쎈돌 |  2009-10-29 오전 2:43:2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모처럼 시간을 내어 오로를 산책하다보니
옛 사람들의 말씀이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임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더러운 것들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구나!
소중한 인생 엄한데에 허송하지 않고
좋은 글로써 좋은 분들만 보며 기쁘게 살아가자고^^
이세돌 국수에게도 똑 같은 심정을 전해주자고^^
이 시간 도를 깨친 기분이라서 행복한 메모 남깁니다.  
탕평채 |  2009-10-29 오전 3:49:5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어쨋던 이세돌과 한국바둑계의앞날을위한애기 감동적이였슴니다 감사함니다
 
돌부처쎈돌 탕평채님, 감동적으로 보아 주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회자정리 |  2009-10-29 오후 7:44:2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잙 읽었습니다. 꾸벅~ 이세돌사범을 처음 뵙는다고 하셧는데 많은 감명을 받으셨다니 의미가 있는 팬클럽이었다고 봅니다. 다른 분들이 점잖게 지나가셔서 제가 몇가지 말씀올리겠습니다. 의중과 다르더라도 크게 꾸짖지 말기 바랍니다.

"바둑계는 요지경이다. 한 시대를 책임질 최고의 경지에 있는 후진일지라도 자신들을 거스르면 옛 법을 내세우고 그것으로도 안되면 악법을 만들어 단죄한다. " 악법까지 만들어 단죄하다니..  
돌부처쎈돌 다른 분들이 점잖게 지나갔다는 얘기는 꼬투리 잡겠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그래도 님을 꾸짖을 생각 없습니다.
회자정리 |  2009-10-29 오후 7:55:4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더더욱이 자신들의 뜻을 거스리면 악법까지 제정하여 벌한다 하셨는데 구체적인 예가 있는 경우인지요. 아니면 주관적인 판단이신지요?

"이세돌을 공격하는 사람들 가운데 이세돌을 돈밖에 모르는 싸가지 없는 사람 정도로 폄하하는 이들이 있다." 쓰셧는데 이는 당시 한국기원의 재제까지 이르게 된 중요한 사안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돈 싫어하는 사람 없을진데 정당하게 번돈, 그 돈을 밝힌다고 돌을 던질수 있나요?  
돌부처쎈돌 이세돌 사건을 너무 잘 아시거나 진짜 모르시거나 둘 중의 하나인 것 같은 말씀이시군요. 중요한 사안이 아닌지는 물으신 분이 너무나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 중요하지 않은 사안을 중요한 것처럼 떠벌린 사람들에게 주는 이야기지 회자정리님께 던진 게 아니랍니다.
회자정리 |  2009-10-29 오후 7:58:4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바둑은 스승에게 배워 스승과도 겨루는 스포츠이다. 가부장적인 구조가 저항을 용납하지 않아 똑똑한 체하는 놈은 싹을 잘라버리려 하니 젊은이들은 두려움에 침묵한다. 비겁하기 그지 없다"
이 말씀은 많은 젊은 기사들의 기상을 일거에 무너뜨리는 위험하신 지적입니다. 기린아인 이세돌의 기상은 중요하고 실력이 한 참 딸린다고 열심히 정진하고 있는 대다수의 젊은 신예 기사들의 기상은 아랑곳하지 않으신지요!  
돌부처쎈돌 젊은이들로 하여금 올바른 기상을 갖도록 하는 것도 어른들이 해야 할 모범 아니겠습니까?
회자정리 |  2009-10-29 오후 8:02:5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올바른 것과 그른 것을 제대로 구분 못하면서 지극히 주관적인 예의와 겸손의 잣대로 마녀사냥하는 늙은이들은 더 이상 스승도 어른도 아니다. 진정한 스승과 진정한 어른은 아랫 사람을 벌 주기 이전에 자신을 탓하는 법이니까."

마녀사냥하는 늙은이라는 표현은 조금 심하신듯합니다.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한 말씀일진데 과격한 표현을 사용하시면 반대편의 사람들은 논리적 반박에 앞서 감정적 대응이 나올것입니다.  
돌부처쎈돌 회자정리님, 제대로 보셨습니다. 그들을 설득하려는 대목이 아니라 탓하는 것 맞습니다.
회자정리 |  2009-10-29 오후 8:08:4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말씀하셧듯이 진정한 스승이라면, 진정한 일인자라면 자신의 잘못을 한 번쯤 곱씹어 보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의 개혁안은 낡은 풍파에 유야무야 묻혀 버리고 엄한 이세돌이 희생양으로 부각된다."
저는 이번 사건을 희생양으로 보지 않습니다. 아무리 시대의 일인자라도 잘못되었다면 겸허히 인정하고 고치는 것도 개혁의 일환이라고 봅니다. 희생양이라 하시니 마치 대단한 의로운 일을 하다가 부정한 다수에 무너져버린  
돌부처쎈돌 그래야지요. 아무리 당대 일인자라 할지라도 잘못했다면 정당히 비판 받아야지요. 그들의 징계사유가 무엇이 정당하단 말씀이신지요?
회자정리 |  2009-10-29 오후 8:12:2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억울한 일인자로 비쳐지네요. 제가 모자라고 그런 모양입니다.
"노인네들을 꼭지점으로 장년층, 중년층이 내리 누르고 있는 희한한 역피라미드 구조를 갖고 있다. 뛰어난 기재들이 꼭지점에 가 있어야 하는 피라미드 구조가 아니다보니 언감생심 개혁을 외쳤다가는 삼강오륜도 모르는 후레자식으로 몰리는 거다."
이 말씀은 글 쓰다 보면 나도 모르게 조금 과격해 지는 경우로 이해하고 싶습니다.  
돌부처쎈돌 그리 이해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진심입니다.
회자정리 |  2009-10-29 오후 8:20:0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현장의 일인자가 조직의 꼭지점에 있어야 한다면 말씀은 아니시겟지요? 기재의 일인자가 그 조직의 최고 결정권 반열에 오른다고 개혁이 술술 되는 것은 아닐것이라는 것은 저보다 잘 알고 계실것입니다. 현재 꼭지점에 있는 분들은 오로지 삼강오륜만 너무나 떠 받치는 효자자식으로 폄허하시는 듯한데 제가 오해가 있었나요?  
돌부처쎈돌 그런 의미가 절대 아니란 것을 회자정리님께선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회자정리 |  2009-10-29 오후 8:28:4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서글서글한 눈매, 영리한 눈망울,호리호리한 눈매." 이맇게 아름다운 사람이 거기에 바둑으로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이세돌 사범입니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이 세상이치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우리의 삶에는 지켜야 할 기준들이 있습니다. 많은 순진무구한 어린 새싹들이 일인자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실력만 키우서 국위만 선양하면 되고  
돌부처쎈돌 어떤 새싹들이 이세돌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본다는 말씀입니까? 그 새싹들에게 이세돌이 이런 놈이다 하고 잘못 인식시키는 엉뚱한 사람들이 문제겠지요.
회자정리 |  2009-10-29 오후 8:34:3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나머지는 속된말로 꼴리는대로 살아도 된다는 것을 심어주어서는 안되겠지요. 일인자이니 그럴수도 있다고 한다면 나름의 위대한 철학이 있나보다 하고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갈수록 개인주의화되고 광폭해져만 가면서 배금주의로 빠져드는 우리의 아이들은 보면서 그래도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 끌쩍거렸습니다.  
돌부처쎈돌 꼴리는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일으킨 사건 아니었습니까? 이세돌이 광폭하고 배금주의에 빠진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신 건 아니리라 믿습니다.
회자정리 |  2009-10-29 오후 8:35:4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의견이 달라 기분이 상하셧다면 넓은 아량으로 "자신의 틀에 같혀 창살사이로 보는 세상에 익숙해져" 있는 보잘 것 없는 인간이 쓴 글로 치부하시고 너무 염두에 두지 마십시오. 아름 다운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꾸벅  
돌부처쎈돌 회자정리님, 기분 상하지 않았습니다. 그랬기에 모든 댓글에 정성을 다해 답을 드렸습니다. 요 아래 따로 엽서 한 장 쓰겠습니다.
당근돼지 |  2009-10-30 오전 8:12:3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세돌님의 빠른 복귀를 바라는 마음 함께 전하며.......잘 보고 갑니다.  
돌부처쎈돌 당근돼지님의 진심이 전해졌을 것입니다^^
돌부처쎈돌 |  2009-10-31 오전 12:22:2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회자정리님께 - 1,

님의 애정 어린 말씀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글이란 쓰는 사람의 정서와 주장이 담기기 마련입니다.
생각하는 방향이 다 같을 수 없습니다.
박수 치고 환호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무덤덤하게 관심 없는 사람도 있고
비위가 상해 비판을 넘어 비난도 모자라 욕설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님은 저에게 점잖게 지적을 해주셨기에 나름 정성된 답을 적었습니다.
 
돌부처쎈돌 |  2009-10-31 오전 12:26:4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회자정리님께 - 2,

저의 정서와 저의 주장이
님의 뜻에 부합하지 않아 기분 상하셨다면 송구할 뿐입니다.
그래도 이해해 주시시를 바랍니다.
제가 쓰고 싶어서 쓴 저의 생각이요 저의 주장이니까요.
 
돌부처쎈돌 |  2009-10-31 오전 12:30:5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회자정리님께 - 3,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듯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도 있지 않겠습니까
아무쪼록 저의 생각과 부합되지 않으시더라도
기분 상하시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회자정리 |  2009-10-31 오전 10:38:4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아이쿠~ 돌부처님!
전 가볍게 쓴 것 뿐인데 이렇게 까지 정성을 다해 저의 하찮은 글에 답변을 달아주셔서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돌부처님 생각 잘 알겠습니다. 서로가 살아온 과정이 있는데 항상 같을 수 만은 없겟지요. 노무현대통령 서거건도 그랬지만 전 반대편의 의견도 일리가 있고 많이 존중하려 합니다. 반대로 제가 틀릴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돌부처쎈돌 누구나 틀릴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걸 두려워 해서 소신을 꺾어선 아니 되겠지요. 회자정리님의 깊은 뜻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자정리 |  2009-10-31 오전 10:41:1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맞고 틀리고 그런 차원이 아니겠지요. 무슨 대입시험처럼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반대의 의견을 가지신 분들도 우리가 살아가고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가야 하는 세상을 좀더 좋게 만들어 보겠다는 소망을 가지신 점에서는 공통분모가 있겟지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꾸벅~  
돌부처쎈돌 잘못된 정보로 반대하고 계신 분들로 하여금 제대로 보게 하는 것도 글쟁이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자정리님의 필체에서 느껴지는 설득력처럼 말이죠^^
너를위하여 |  2009-11-18 오후 2:47:1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아주 오래된 일로 여겼더니, 여기 다시 얘기거리로 부각되네요.. 쎈돌님.. 글 잘 보았습니다. 제게도 너무나 관심있는 이야기라 쎈돌님의 견해에 토를 달고 싶네요.. 아쉽게도 저는 쎈돌님과 정반대의 견해를 갖고 있기에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네요.. 제가 한때, 이세돌 사범을 매우 좋아했었지요.. 물론 지금은 아닙니다. 그를 두번 만나서 어떤 일을 경험한 이후부터 많이 바뀌었지요.. 4-5년 전쯤에 그런 경험이었습니다.  
돌부처쎈돌 그런 일이 있었다면 직접 말씀하시지요^^
너를위하여 |  2009-11-18 오후 2:52:2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지금, 저는 이세돌사범의 행동에 대척점에 있는 분들의 뜻에 거의 공감합니다. 그런 견해를 갖고 있다고 미리 밝히면서 여쭐까 합니다.
먼저 첫째 궁금한 점. 유창혁사범의 개혁안이 묻혀간다는 표현에는 일정부분 공감이 가지만, 그것때문에 이세돌 사범이 희생양이 되다니요? 그런 일이 있었나요.. 무슨 상관이 있지요.. 이글을 유창혁사범이 보시면 기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돌부처쎈돌 유창혁 사범이 기겁할 일은 없겠지요. 왜냐하면 그렇게 해석할 만큼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너를위하여 |  2009-11-18 오후 2:55:5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둘째 궁금한점.. 조광조가 오버랩된다 하셨나요? 조광조.. 역사적으로 다시 조명해서 많은 부분 긍정적을 더 재평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바 있고, 훌륭한 인물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만, 이 분은 큰 개혁을 하려고 하다가 위정자들로부터 배척당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옳다 그르다 하기전에 스스로 큰 개혁을 주도 했던 인물입니다.
그런데, 이세돌 사범의 행동이 개혁과 관계가 있나요..  
돌부처쎈돌 이세돌 사범의 행동이 보수와 관계가 있다고 보시는 건 아니시겠지요?
너를위하여 |  2009-11-18 오후 2:59:5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일인자가 하는 행동은 옳다그르다 하기 이전에 남들이 안하는 행동을 하면 그게 개혁이고 주도층에 대한 제도변경을 요구하는 행위로 보아야 하는건가요? 나쁘다 좋다의 문제보다 하기 싫어서 안했는데 그걸 왜 욕하느냐? 그게 반론을 제기한 사람들의 요지 아닌가요?개인의 취향 아니었던가요? 단순한 개인의 행동 이외에 아무것도 아닌 일들을 과연 조광조 선생에게 비유할 수 있을런지요?  
돌부처쎈돌 조광조는 그의 뛰어남을 시기하는 자들의 되먹지 않은 억지 주장에 의해 삼켜져 버렸지요. 이래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분이라고 상상하고 싶지는 않군요.
너를위하여 |  2009-11-18 오후 3:04:1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제 생각이 맞다면 사화를 당해 9족멸문당했던 그 사림파의 후학들이 들고 일어날 지도 모르겠습니다.

세번째 궁금한 점.. 썩은 한국기원 구조라 하시는데 크게 거부감 갖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개혁을 하고자 하는 유창혁 사범도 있고, 크게 저항하지 않고 바둑만 열심히 둔 젊은 사범들도 많습니다.  
돌부처쎈돌 제 생각이 맞다면 후학들이 님의 발언에 들고 일어날 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광조의 후예들이라면 박수를 치지 않았을까요?
너를위하여 |  2009-11-18 오후 3:09: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세돌사범에 대한 투표를 할 때, 썩었다고 말할만한 기사들보다 썩지않은 이세돌사범보다 더 앞날이 창창하고 기대되는 사범들도 많이 참여하여 의견에 동의했다는 것을 왜 전체 썩은 구조때문이라고만 말씀하시는 지요.. 열심히 참여한 다수의 젊은 기사들 까지 싸잡아서 잘못되었다고 하신 것 같아 동의할 수가 없네요..  
돌부처쎈돌 무엇에 대한 투표인지 알고 하시는 말씀이라면 님의 정체를 밝히심이 좋을 듯합니다. 젊은 기사들을 앞세워 그들을 잘못 몰아가는 발언은 비겁하다 생각합니다.
너를위하여 |  2009-11-18 오후 3:12:4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님께서 이세돌 사범을 보신 후에 그렇게 멋진 사람이라고 표현하셨는데 그날 좋은 시간을 가지신 것 같네요..
혹시 아시는지요.. 이세돌 사범을 비난 하는 글을 쓰신 쪽.. 대표적으로 정용진 이사시죠.. 대부분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이고, 경험하신 분들에게 들은 이야기이며, 여러사람들의 공감대를 얻었기에 본인이 맞을 줄 알면서 쓴 글입니다. 맞을 줄 알았다는 뜻은 .. 이세돌사범이 일인자이기 때문입니다.  
돌부처쎈돌 정용진 이사와 무슨 관계인지 밝히시는 게 차라리 좋을 듯 싶군요. 그 분과 제가 철학이나 견해가 같아야 한다고 착각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비교하지 마십시오, 불쾌합니다.
너를위하여 |  2009-11-18 오후 3:20:5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충분한 공감대를 갖고 있긴 해도 그게 일인자를 욕하는 것 이상으로 상쇄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본인 스스로도 갖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래도 이쯤에서는 그런 일들에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싶어서 쓴글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만큼 일인자의 흠을 말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세돌 사범을 옹호하는 쪽은 대체로 경험하지 못한 분들이 많았다고 느꼈는데 님처럼 만난 분이 좋게 쓴글은 아마 처음인 듯 합니다.  
돌부처쎈돌 너를위하여님, 대명을 바꾸심이 어떠신지...나만을위하여...
너를위하여 |  2009-11-18 오후 3:25:1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왜 만났느냐 안만났느냐를 말하느냐 하면 그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이세돌 사범을 만난 이후에 그 됨됨이를 안좋게 여기게 되었고, 그것이 이세돌 사범의 행동의 결과를 충분히 유추할 수 있는 단초가 된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돌부처쎈돌 그러시다면 분명히 말씀드리지요. 제가 이세돌 국수를 만나 받은 좋은 감흥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한 것처럼 님은 님의 감흥을 쓰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저에게 강의하는 것은 우습지 않습니까?
너를위하여 |  2009-11-18 오후 3:29:3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사진을 안찍는 것, 사인 안하는 것, 시상식 참석 안하는 것, 추첨 안하는 것 등등.. 그것이 개혁과는 상관없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고 타인이 관여할 바도 아니고 비난할 바도 아니지만 그 조직과 관계있는 사람은 당연히 입을 댈 수 있을 만한 행동이라고 느끼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 제 삼자의 입장에서 바둑팬으로서 생각이 다른사람끼리 만나서 토론해 보면 치열하게 논쟁에 뛰어들고 싶습니다.  
돌부처쎈돌 그 조직의 실체를 실토하시는군요. 그건 프로의 조직이 아닙니다. 페쇄적인 유교조직 더 가혹하게 말하면 수구골통 조직에서나 나올 법한 궤변입니다.
너를위하여 |  2009-11-18 오후 3:31:3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머 별일도 아닌것에 지나가다가 관심이 동해서 주절주절 늘어놓았네요.. 언제든지 좋은 관점에서 제 개인을 험담하지 않고 주장을 나눌 수 있으면 절 불러주시면 매우 유쾌하게 논쟁에 참여하겠습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자주 이름 뵙기를 바랍니다.  
돌부처쎈돌 별 일 도 아닌 것에 지나시다 이리 장문의 글을 남겨 주셨는데 저는 그 정성에 감읍하여 일일이 답을 하였습니다. 담화는 유쾌할 수 있어도 논쟁은 유쾌할 리 없겠지요^^
돌부처쎈돌 |  2009-11-20 오후 11:27:1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너를 위하여님께,
제 답변이 언잖으신 점 있다면 양해 바랍니다.
만약 본인이 누구라고 밝혔다면 제 답변이 부드러웠을 것입니다.
더 이상의 답글은 섞지 않을 것입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술 한 잔 나누며 바둑이나 한 수 두시지요^^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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