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고 많은 사람들 중에 악연으로 맺어지는 경우도 많다.
대개의 경우는 상대방이 다른 상대에게 못할 짓을 하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 악연이 되기 마련이다.
인터넷에서 글을 쓰다보니 좋은 글보다 어쩌면 나 스스로를 질책하는 글이나 남이 읽어서 불편한 글을 쓴적이 많았던것 같다. 그 연유는 대개 정치에 대한 비판적 글에서 비롯 되었고 또 오로광장에 너무 많은 글을 올리다 보니 다른 사람들로부터 질시의 대상이 되었다.
글쓰는 작업이란 참으로 피곤하다.
글을 잘쓰시는 분들은 그저 컴퓨터 자판을 잡으면 머리속에서 술술 글이 나오시지만 나같은 둔재는 그런 방면은 아니다. 그래서 생각을 정리하고 한참을 망서리다 글을 쓰지만 읽는 독자들의 각 개인에 맞출 수는 없을 것이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개성이 다르기에 생기는 일이다.
글을 쓰다 생긴 악연이 있다. 그러나 그 악연을 떨쳐버리는 것은 쉽지 않다. 우선 개인의 감정이 개입되기 때문이다. 나도 감정을 주체못해 (다혈질인 관계로) 악연을 만든 적이있다. 한데 이 악연은 끈질기게 나를 따라 다닌다. 이런 것은 일종의 편집증이라고 한다. 좀 병적인 것이다.
이제 그런 악연들이 하나 둘 떨어져 나간다. 나로서는 반갑고 고마운 일이다. 생면 부지의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타인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도 참으로 꼴불견이지만 집요하게 따라다니면서 자신을 과시하기 위한 그 처절한 몸부림을 보면서 나 역시 그런 경우가 있었지 않나 하는 반성을 해본다.
나 때문에 오해를 받는 분도 계신다. 그 분들과도 생면부지다. 다만 인터넷에서 글을 읽고 의견을 제시한 탓으로 남에게 오해를 받을 뿐이다.
사람들은 공격적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뜻에 거슬리면 우선 공격을 가한다. 이런 사람들의 심리 상태나 환경을 보면 주위로 부터 대체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마치 아우에게 엄마의 정을 뺏긴 어린이가 투정을 부리는 것과도 같다.
하지만 그런들 어떠랴.....그것이 그들의 삶의 한 방편이라면 그저 웃을 수 밖에.....나 또한 그런일을 저지를 수 있는 인간인 탓이다.
세상은 늘 어지럽게 돌아간다. 이 세상에서 나를 보는 눈은 많다. 그러므로 행동에 많은 제약을 받는다.
늘 자유스러움을 추구하는 것도 이런 글을 끄적이는 이유도 보이지 않는 구속에서 좀더 자유스러워 지기를 바라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의 발로인지 모른다.
하루 이십사시간이 너무 짧은 것 처럼 느껴지는 요즈음......이제 책이나 좀 보고 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