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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실실
2009-01-19 오후 5:54
조회 3976추천 12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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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실실
허허, 백지에 수평선 그으니
통통배가 착각 속을 달리네
떠돌다 잠 잃어 해쓱해진
먹구름
높게 더 높게 아득한 곳으로
실실, 어느듯 새벽 비 내리고
싱싱한 뱃고동 퉁퉁,
내 심장도 퉁퉁, 좋네 좋아
속이 뻥, 뚫리며 열려있는
우주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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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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믕........내 배가 어찌 저 바다에 떳는감?.....ㅎㅎ
 저격병 |
저기가 거진 앞바다인줄 어케 아셨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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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 백지위에
허한 마음을
실없이 긁적이다
실소하고 마는 상념.
네줄 썼는디...☜ 요거까지 다섯줄. (뭐라카노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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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잔머리 되게 굴리넹, <허연 백지 위에 허한 마음을 실없이 긁적이다 실소하고 마는 상념> 한 줄 짜리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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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
컥...@#%$$^& 역쉬 내 상대가 아니다.말수를 줄이는게 맞았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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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pan |
｜ 2009-01-19 오후 6:10:24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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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허허실실..무술구결 같기도 하고..
인생구결 같기도 하고..
저격병의 저격술 같기도 하고.
시같기도 하고..
그저..넋두리 같기도 하고..
이 밤에 그저..
이렇게 장단 맞추다가..
지면이 차가는군요..
이제 진주에서 잘 쉬시는감요..아이의 체질 감정 있었습니다...비싼 체질이라네요..한우..생선들로..무시.파,마늘,고추,후추,등 양념을 잘 먹으면 건강하다네요..다만 돼지,밀가루,냉면 오리는 피하랍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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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허허로운 마음에 실실 쓰다가 보니.., 감사합니다. 울 채희는 암 거나 잘 먹던데... 키는 큰데 살이 안 찌는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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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pan |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은 실재 만나는 일이지만요..일단 암거나 잘먹으면 소양인이나 태음인일 가능성이 많죠..그럼 한번 데리고 오세요. 나중에 신랑감 사진도 같이 가져오면 고생안 할 넘으로 찍어 드리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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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시는 사라지고 고스톱은 영원할 거라고 어느 시인이 말했네. 시는 사탕발림이라며 조심하라고 일러주었네. 시도 시인도 내게서 멀어져 가네. 거리에서 속임수를 즐기는 야바위꾼과 같았네. 그래도 시를 쓰기로 했다네. 불행을 행복이라고 순간, 속일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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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선공팔 |
｜ 2009-01-19 오후 10:48:59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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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바다위에 떠 있는 한척의 배...
때로는 선원의 꿈을 꾼 적도 있었지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현실의 어려움에 지쳐서
이곳이 싫어서
무작정 지금을 떠나고 싶다는 종이 한장보담도 얇은 낭만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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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아! 전 선장이 꿈이었던 적이... 공팔아, 닻을 올려라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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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격병님이 선장? 배 잘몬 탓넹 ㅜㅜ 망혓당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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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보며 |
｜ 2009-01-20 오전 12:22:07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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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허허실실하면 난 왜 허수와 실수가 먼저 떠오를까나?
아마 직업병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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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흠, 전 숫자의 개념이 부족한데... 언어학이나 수학이나 연관성은 있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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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감상하고 갑니다........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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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 나올때 타고 나온 배네 꿈도 실고 희망도 실고 낭만도 실고 과적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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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그런가..ㅎㅎ, 과적인데도 일단 잘 도착은 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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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팔공선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