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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 무정부르쓰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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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여인이 좋다
2008-01-24 오전 11:04 조회 8466추천 12   프린트스크랩
▲ 타히티 모레아섬에서 수영을 즐기는 모습들

바둑을 두다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실리를 무진장 발키는 실리파가 있는가하면

대범해 보이는 우주류도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부딛히고 끊고 싸우기를 좋아하는 전투형이 있는가하면 싸우기를 기대하고 다가가면 아예 다른쪽을 유유자적 두어 버리며 싸움을 피하는 온유파도 있을수있다

우리는 이런것을 보통 바둑에서 기풍이라고한다

그렇다면 사내들이 여자를 고르는 기준은 취향이라고 해야할까

같이 일을하는 동료중에 쿠바계통의 친구가있다

그가 일을 하다가 말고 무엇인가를 물끄러미 바라다 보고 서 있었다

 

헤이~~~오스마니(큐반녀석 이름)~~~무얼 보는거냐?

 

비유리플~~~그렇치 않니.....써엉(내이름)~~~~?

 

그러고보니 그녀석이 쳐다보고 있는 쪽에서 한 여인이 걸어가고있다

사십대의 직장동료 백인여인이였다

그여인은 루마니아 계통이고 얼굴이 화사하며 온화한 편이고 특징이라면 키가 크고 허리는 가늘며 히프가 무척 크면서 빵빵하니 둥글다는것이다

오스마니는 서른두살의 몸이 잘빠지고 근육도 알맞게 갖춘 아주 잘생긴 미남청년이다

이런 청년을 우리는 보통 얼짱이라고도 부른다

그는 마르고 날씬한 여인보다는 주로 히프가 크고 통통한 스타일의 저런 여인들을 좋아한다

그리고 나이가 자기보다 많은 연상의 여자를 좋아하며 백인여자보다는 남미쪽 여인이나 동양여인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때 스물아홉먹은 백인동료 죤이 나섰다

 

나는 저런 스타일은 싫어~~~

 

너는 어떤여자가 좋으냐?

죤에게 물었다

 

18세의 소녀같은 가녀린 여인이 좋다~~~!!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보아도 본시 중국 북방에서는 날렵한여자를 미인으로 쳤으며

남방에서는 통통하고 탐스럽게 생긴 여자를 미인으로 쳤었다는것이다

당나라 헌종때 양귀비 스타일이나 후한 성제의 후궁이였던 조비연 스타일이있다

서시(西施)나 조비연은 날렵한 미인의 대명사이며 양귀비(楊貴妃)는 포동포동 물이오른 미인의 대명사가 아니겠는가?

양귀비는 모란꽃 처럼 풍만하고 요염한 스타일이며 조비연은 바람에 휘날리는 버드나무 가지처럼 날씬한 스타일이다

특히 조비연은 춤을 잘 추었는데 몸이 가볍기가 제비같다하여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는것이다

바둑에서 조훈현프로를 조제비라 부르는것두 발빠른 포석과 날렵한 행마에 날카롭게 이곳저곳을 두어나가는 그런 기풍에서 나온것일 것이다

 

중국의 미인 십대조건에 보며는

오발선빈烏髮蟬鬢)

아미청대(蛾眉靑黛)

운계무환(雲髻霧鬟)

명모유반(明眸流盼)

주순호치(朱脣晧齒)

세요설부(細腰雪膚)

옥지소완(玉指素腕)

연보소말(蓮步小襪)

홍장분식(紅粧粉飾)

기향패훈(肌香佩薰)이란 말이있다

요즈음으로 말하면 이 기준은 모두 맞는말이 아니다

그러나 미인선발대회두 아니고 저런거 하나하나 따져가며 여자를 만나는것은 절대루 아닐것이다

 

지난해에 여행했던 타히티 모레아섬에서의 일이다

하루의 일과중에 수영이 거의 반을 차지했는데 바닷가 모래사장의 길게 눕는 소파위에 앉아서 서봉수 정동식 공저라는 현대정석 책을 읽고있었다

바로 옆의 프랑스아가씨가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있었는데 어느새인가 윗수영복을 벗어 버렸다

커다랗고 탐스런 가슴에 썬탠로션을 발라서 햇볕을 받아 반짝반짝 빛이나고있었다

아름다운 가슴이다

이십대후반이나 삼십대초반의 여인이였는데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

프랑스여인들 몇몇은 수영할때 스스럼없이 가슴을 드러냈다

외국에 나와 살다보니 여인을 보는 눈도 다시 또 두가지로 나누어진다

저런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서양여인이 하나이며 동양적인 여인이 하나이다

나는 서양여인보다는 동양여인을 좋아하지만 저렇게 잘빠진 여인의 가슴까지 보구 흥분하지 않는 사내는 거의 없을것이다

살다보면 스쳐가는 여인중에 눈에 화악 들어오는 여인이 있는가 하면 처음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만나볼수록 사랑스러운 여인도 있다

죤하구 오스마니 이야기를 듣다보니 나도 한때는 죤처럼 소녀같은 이미지의 여인을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다보니 좀 여유있는 나이가 부담스럽지 않으며 비쩍 마른여인보다는 알맞게 살이 붙은 여인이 좋아지더라는 것이다

여인들을 만나다보면

전신에서 요요한 색기가 흐르는 여인이있고 한편으론 청순하고 순수하게 보이는 여인도있다

색기가 흐르는 여인은 주로 화려하며 요염하게 느끼어진다

이런여인이 치마를 살짝 흔들기만 하더라도 강호의 뭇사내들이 그녀앞에 무릎을 꿇고 사랑의 노예가 되기를 주저하지 않을것이다

뭇사내들의 유혹을 받느라 피곤할 정도로 이쁜여인이라면 마른들 어떠하고 살이찐들 어떠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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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네 |  2008-01-24 오전 11:47:2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미국에서 조령새재까지 전화를 주셔서 무정님 목소리 듣던 기억이 벌써 몇해전입니다. 항상 잊혀지지가 않는군요. 굴초님 천라지망님 연인 님 박사르님 경인옥돌님.. 매니아광장서 이곳까지 변함없이 지켜지는 글판이 정말좋군요. 무정님이 더욱 빛내주시니 매일 눈을 뗄수 없습니다^^  
무정1 매니아광장에서 글쓰고 읽던 시절이 그립습니다..제가 방마다 다니며 답글은 못달아도 이곳에 올라오는 글들에 추천 만큼은 한번씩 드리겠습니다
선비만석 |  2008-01-24 오후 1:56:3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으음...미국에서 이쁘여자만 ..ㅎㅎㅎ 무정님 좋아하는 모습이....  
무정1 사진을 바꾸어 죄송합니다...술에 취한 제모습이 좀 보기 민망해서 지웠습니다
장금아빠 |  2008-01-24 오후 3:04:3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 저런 여인은 싫다고요? 어떤 여자요? 무정님은 열여자 마다안하실듯한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누가 볼까 걱정하긴 첨입니다. 나이제한 표시를 해놓아야 하는 건지 모르셌어요..
 
무정1 사진도 바꾸고 제목두 바꾸었습니다....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좋은게 좋치요....ㅎㅎ
꾹리가아 |  2008-01-24 오후 5:11:1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뭇사내들의 유혹을 받느라 피곤할 정도로 이쁜여인이라면 마른들 어떠하고 살이찐들 어떠하리~~~~>

믕... ^^*  
무정1 ㅎㅎ 사내들은 문지방 넘어갈 힘만 남아도 여자를 밝힌다네요...믿거나 말거나
꾹리가아 믕... ^^*
돌부처쎈돌 |  2008-01-24 오후 5:30:1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ㅋㅋㅋ, 오늘 여그 오신 분들은 몸살 좀 나겠는데요^^*  
무정1 몸살 안나게 사진 바꾸어 달았습니다...ㅋㅋ
추락한구름 |  2008-01-24 오후 8:14:1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보는 나는 그림의떡 어느분의 말을 빌려...꿈속에서나..... 아니 찬물 마시고 속차리자.. 그래도 부럽네요 ..  
무정1 구름이 추락하면 물이되나요?
야동순대 |  2008-01-25 오전 12:39:2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여성학,, 그 중에서도 몸매 전공이신 무정교수님
사진 속의 두손 처리가 의외이며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
( 타치 불가라서 그런가??)  
무정1 다른 사진엔 비키니만 입은 두 아가씨 허리를 안고 찍은 사진도있답니다..뭉클하더군요...좀 미안한 생각이 들더군요..그래서 이사진에선 손을 가만이 모셔두었습니다..ㅎㅎ
당근돼지 |  2008-01-25 오전 4:51:5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작가님과 같이한 여인네 정도라면..........싫어할 남정네 있을까요?
잘 보고 갑니다..........  
무정1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섹시하고 이쁜거 아시는지요...그래서 여인에 취한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dori124 |  2008-01-25 오전 11:36:0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미인의 기준도 시대에 따라 많이 바뀌지요 개인적으로는 세월따라 바뀌는것 같아요 20대에 흠모하는 여인상이 40대만 되어도 아니지요 50대가 되니 예쁜 며느리라도 얻었으면 합니다....  
무정1 저두 그래요...아들녀석이 여자애들 집에 데려올적마다 관상을 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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