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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人 주마간산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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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유람
2020-10-21 오후 2:13 조회 223추천 8   프린트스크랩

아침에 출발하여 차안에서 커피와 음료와 다과를 먹으며..여주 휴게소를 거쳐서 단양에 닿았다


단양8경중 1경이라는 사인암 근방의 자매민박집을 정하고 대강면의 호변식당에서 대충비빔밥을 먹었다. 

세상에 진짜로 대강이란 지명이 있을 줄이야! 혹시 대충리가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호수에 가서 배타고 한시간 가량 돌아보았는데 풍경은 겨우 기대했던 정도일까 

팝콘을 받아먹는 거의 1미터 가까이나 되는 초어무리들이 조금 의외랄까

선착장위 주차장 근방 여러 가을꽃들이 차라리 감동스러웠다

세분 선배와 후배 한분과였는데...두분은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마음건강에 문제가 있는 나를 포함 환자들의 행차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ㅠ

그래도 곡차나 향초를 가까이 할 수 있는 나는 그만도 얼마나 다행인가 

실은 두손두발 자유로 움직이는 것만도 얼마나 감사해야 되는 일이란 말인가

나아가 이 풍경을 볼 수 있는 눈과 청량한 공기를 맡을 수 있는 코만 해도 기적일지도 모르리 

사인암옆의 이름모를 작은절


죽기전에 이곳을 다시 올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모든 순간들이 각별해진다 

사람뿐만 아니라 다음에 접하는 나무와 호수물도 전날의 나무도 물도 아니리.....절옆의 이름모를 암자초입계단


앞으로 10여일은 더 있어야 단풍이 만발할 것이 아쉬웠지만 때가 이르든 늦든 혹은 때가 아니더라도 

때는 스스로 만들기 나름 아닌가

스스로 최고 베스트라고 느끼면 바로 그렇게 되기 마련이다 

초승달이라서 사인암의 달빛 풍광을 즐기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다음의 숙제로 남긴들 또 어떠리

민박집 마당에서 고기를 굽고 차를 나누며 그리 신통할 것도 없는 이런 저런 

시사..해외..예술.. 추억..소회..정보..유머와 농담에 밤은 깊어간다


아침 일찍 일어나 동네 한바퀴를 돌아봤다 많은 민박집중 열에 한두곳 그도 한개방만 손님이 있는 눈치였는데..

주말이 아닌 주초라서겠고..빌어먹을 코로나 때문일 테지만 식당들도 마찬가지 낌새다

다시 사인암..고려때 정4품 벼슬을 한 우탁이란 분이 청유한 터전이라던가..



도담3봉에 갔는데 그래도 여행객이 좀 있는 분위기였다 누가 뭐라해도 놀기 바쁜 여행객은 항상 있는 법이니까 


형편 봐서...다음으로 사람들은 많이 미루지만 끝내 불발하기 쉽다 ...바로 지금! 롸잇나우!!


소백산 구인사로 가서 점심을 먹는데 맛있는 편이었다 얼결에 떠나왔기에 근방 지리나 명승명소 도로가 

생소하여 좀 헤매기도 했지만 내비아가씨도 먹고 살아야지 아무렴 어떠리오 

구인사

구인사는 상당히 컸다 모 종단 총본산이라는데 다른 절을 잘 모르므로 비교해볼 내공이 없다 

너무 높고 커서 구석구석 돌아볼 여가가 없었다 언제 템플스태이라도 해봐야 참맛을 느낄지도

교통 혼잡

돌아오는길은 퇴근시간과 겹쳐서인지 지쳐버려서인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다 

느낌상 전라도 다녀올 거리 같기도 한데 다음달 초쯤 가까운 경기권의 산을 찾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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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  2020-10-21 오후 7:26:5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같이 여행할 선후배가 있음도 복된 일이지요,,,,^^
허당님의 글 자주 읽는 것은 제 복이구요~~~
감사합니다!!
 
虛堂人 걍 선배의 차출에ㅜ징용?나간 거지요.ㅠ만..
그저 노소동락에 정서나 냄새만 맡아도 눈치는 대강 맡을 수 있지 않을지..
모두 그걸 반절이상은 알면서도 골리지 않음 반론하지 않음 띤지걸지 않음
재미 없기에 애써 긁고... 비판하지 않을지요..
팔공선달 |  2020-10-22 오전 1:27:4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구인사는 제가 갠적으로 실망한 절이라 소개 했고.
단양 팔경중 그래도 도담 3봉이 오롯하니
정자에 둘러 앉은 선비들의 풍류가 떠오릅니다.
여행.
계획만으로도 행복하지만 행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자유겠지요.
차출 되었다지만 잘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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