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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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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타워
2020-05-20 오후 1:54 조회 1141추천 5   프린트스크랩

스티븐킹의 DARK TOWER

 

모든 이가 관심사와 스타일과 취향이 각기 다르겠지만.

책의 경우, 나는 대중소설을 즐겨 읽으며 여인이 쓴 것은 피하며 환타지물은 또 

제켜놓는다. 

물론 편협에서 비롯된 편벽이다. 쏟아지는 수많은 책을 모두 읽을 수 없어 구미에 

맞는 것만 골라 읽는다고 변명하지만. 사실 여인이 쓴 작품에도 걸작이 종종 있다. 

환타지라는 것도 어디까지가 환타지인지 애매한 점이 있다. 

꼭 마법사나 늑대인간이 나와야만 환타지인가, 

중국무협지도 환타지일 수 있고 SF등 현실?적인 환타지도 있겠다.

 

[반지의 제왕]같은 경우, 그 방대한 분량의 원작은 한권도 채 못 읽고 던져버렸다. 

영화는 볼만했으나 그저 볼만할 뿐, 진정 심금을 울리는 감명은 별로 못 받았다. 

일단 동양정서와 동떨어진 고대유럽풍의 이질적인 분위기가 알레르기로 작용한 성 

싶다.

 

그 후 언제던가, 한 15~20년전쯤에 스티븐킹의 [다크타워]를 접하게 되었다. 

실은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스티븐 킹은 참 골때리는 소설을 왕성히 내놓았다. 

40여년간 500여편이라니 도대체 그 정력이 어디서 나오는 건지 모르겠다. 

하여 한국사람중에도 그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 같다. 


[캐리]부터 시작해 [미저리], [쇼생크탈출]등등 현존하는 작가중 가장 많은 작품이 

영화화 되었으니까....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무후무할 것이 분명하다. 

두말할 필요없이 그는 천재다. 실은 다크타워도 현재 영화로 제작중이란다.

 

실토하자면 나는 그의 열렬한 애독자다. 그의 작품 중에도 내 마음에 안 드는 게 

많지만..상당수는 내 뇌수에 대단한 흥분과 만족감을 가져다준다. 

호기심을 짜릿하게 자극하며 많은 영감도 준다.

 

[다크타워]는 킹이 20대 초반부터 33년간이나 띄엄띄엄 쓴 총7부 5500페이지짜리 

대작이다. 아직 4부도 채 못봤는데(완결된지 10년이 넘어서야 한국에서 이제 겨우 

4부가 나왔다) 죽기 전에 번역되어 모두 읽을 수 있게 되기를 갈망한다. 

사실 킹은 다크타워 매권마다 오랜 텀을 두고 쓰기에 전세계의 독자로부터 왜 다크타워를 계속 안 쓰냐는 협박 편지를 많이 받았던 모양이다.

 

좌우간

아~ 유럽식 환타지가 아닌 소위 아메리카식 환타지가 그리 재미있을 줄은 몰랐다. 

SF적 요소나 시간여행등 요소가 많이 작용했겠지만...아무리 피곤해도 정신이 번쩍 

들어 하룻밤에 두꺼운 책 두어권을 독파하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그리고 다음권이 나올 때까지 별별 상상을 하며 기다리는 게 일이었고...

 

킹은 [반지의 제왕]을 읽고 의욕을 가졌으며 [석양의 무법자]를 보고는 장대한 

서부를 배경으로 구상했으며 [롤랜드공자, 암흑의 탑에 도달하다]라는 시로 

영감을 얻은 모양이다.

 

톨킨의 유럽식 환타지.

킹의 묵시록적인 웨스턴 환타지를 능가하는

동양적인 우리만의 환타지소설은 불가능한 것일까? 

 

주먹구구 줄거리;

중간계의 최후의 총잡이 롤랜드는 일그러져 궤멸해가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 암흑의 

탑을 찾아간다. 이승도 저승도 아닌 중간계는 현세상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극히 제한적으로 오갈 수도 있다. 큰 전쟁으로 거의 멸망지경에 처해있는데 첨단의 로봇이나 슈퍼컴기차등은 아직 살아있다.

롤랜드는 지구상의 여러 과거시점으로 가서 조력자를 픽업해와서 동반하는데...

마약장이와 휠체어를 탄 장애의..정신분열 여인, 그리고 어린 소년이다.

그러나 운명일지 숙명일지 업의 순환이란 것이 그리 간단하지 않다...

마치...유감이나 미련을 풀 기회나 잘못을 돌이킬 기회는 주어지지만...  

그래도 쉽지 않은 게 인생이라는 걸까?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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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 3년후 [다크타워; 희망의탑]편이 국내개봉이 되었네요.

10만도 안 들었다니 폭망한 셈이지만... 저는 미처 몰랐기에 못봤는데...


좀전 검색해보니 7부작인 장편소설을 겨우 95분에 담아내려 한 것이 

참패의 원인 같습니다. 

치밀한 구성 없이 마구 졸속하게 불친절히 제작한 영화였던듯.....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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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오디 |  2020-05-20 오후 3:16:2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독후감(?) 잘 읽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Acod8938 |  2020-05-20 오후 11:12:2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스티븐 호킹이 아닌 스티븐 킹 이었군요^^
인생 영화가 '쇼생크 탈출' 이었는데 원작자가 이 친구 인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감사드리고요 올려주신 귀에 익은 노래 Green Green 바람부는 날이면................다시 감사 드립니다.  
tlsadd |  2020-05-21 오전 9:47:1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저는 해리포터..시리즈가 뭐 그리 대단할까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요,
한번 읽기 시작하니 끝장을 볼수밖에 없었고 영화 또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소설가든 영화감독이든 여하간 탁월한 구라쟁이들 대단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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