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2 | 나도 작가
Home > 커뮤니티 > 육묘법문
육묘법문 끝내기에서 포석까지

작가의 말


 이 글의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와 협의하지 않은 무단전재는 금합니다.
이세돌 2
2017-05-06 오후 10:13 조회 3183추천 3   프린트스크랩






이세돌의 문재인 후보 지지연설 동영상을 보았다.
기대 이상이다.

나는 그간에 이세돌이 기사로 뿐 아니라
사회인으로서도 바둑에서 배운 원리를 잘 적용하려고 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대체로 그의 관점이 타당하리라고 짐작해왔는데
오늘 그의 연설을 보고 들었드니
그는 그간에 보지 못했던 프로기사의 명 연설이었다.


이 창호는 바깥이을 언급하는 일이 없어서
세상을 어떻게 보는 지 알 길이 없고
조훈현 9단도 이전에 조순 시장 시절부터
정치인들과 이따금 교류하다가 이번에 의원이 되긴 했지만
그가 종합적으로 어떤 관점을 가지고 세상을 보는 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나온 이세돌 연설은
문재인 지지연설일 뿐 아니라
인간 이세돌이 세상을 어떻게 보고 살아가고픈지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는 아마 기사로선 이미 성공했을 뿐 아니라
사회인으로서도 한몫을 할 것이다.

이 다혜 사범도 연설을 했지만
그 자신의 관점의 전모가 드러날 정도는 아니어서 판단하기 힘들다.
그러나 이 세돌의 오늘 연설은
이 세돌 자신의 세계관의 일단을 잘 보여준다. 멋졌다.


이번에 선거전을 통하여
다수의 실력자들을 보게 된 것이 기쁘다.
그것도 서로 간의 상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의 역할을 잘 해온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사회의 안정감은 커질 것이다.
특히 이번에 본 사람들 대다수가 40대인 것이 좋다.
실력과 기간이 다 주어졌기 때문에
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이 있다.
나도 나중에 기회가 생기면 다시 이들을 도와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잘 역할하고 싶다.
지난 세대의 사회의식은
생활의 전 영역을 포괄하지 못하여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지금의 새로운 리더들은 거대담론의 시대를 지나서
생활정치와 제도정치를 연계하는 측면을 잘 보여준다.
잘 가꾸면 우리가 어려서부터 보아온
소위 선진국의 모습이 구현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도서관에서 신문을 보다가 의외의 글도 하나 보았다.
어느 글쟁이가 자신의 인생의 책이라고 소개한 책으로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1권을 들고 있었다.
나도 대략은 접해보았지만
이 책이 유명한 이유를 잘 파악할 순 없었다.
책을 밥먹고 사는 사람이 인생의 책으로 꼽을 정도면 무슨 사연이 있을 것이다.
그의 심정이 언젠가 전해지기 바란다.


공지영이 쓴 시인의 밥상도 대략 보았다.
지리산에 사는 박남준 시인의 밥상을 주로 소개한 것이다.
공지영은 수도원기행 제 2권을 본 후로 호의를 갖게 되었다.
그는 이제 당신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라는 말을 알고 사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소개된 밥상과 풍경도 정서적으로 아름다운 편이다.
한 달에 백 만원이 안되는 돈으로도 서로 사랑하고 풍요롭게 사는 사람들
그들에게도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조금이라도 살 만한 세상을 만들어서 물려주어야
사회인으로서의 책임의 일단을 한 것이 될 것이다.
이번 선거전을 통해서 대화가 될 다양한 사람들을 발견한 것이 기쁘다.








┃꼬릿글 쓰기












*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400바이트)
대국실입장하기
다운로드 이용안내 고객센터
정회원가입
오로볼구매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폰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