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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법문 끝내기에서 포석까지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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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공주
2016-09-26 오전 1:40 조회 3469추천 3   프린트스크랩







오늘 솔비가 노래하는 것을 들어보았는데
깜짝 놀랐다.
그자에 들어본 노래 중에선
천우희가 부르는 조선의 마음이 매우 좋았는데
세상엔 노래를 잘 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지만
솔비가 노래를 그처럼 잘 할 줄은 몰랐고
게다가 그가 부르는 곡의 내용도 참 좋았다.
사미인곡이라는 제목인데, 곡 자체가 매력이 있는 데다가
그걸 바보같아보였던 솔비가 부르는 모습을 보니 정말 놀라왔다.

사실 야구도 그렇지만
다른 여러 분야들의 경우도, 시기 별로 전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연예계나 스포츠계는 근년에 들어서 우연한 계기로 매력을 느낀 경우가 많은데
야구도 김재박 시대, 이종범 시대, 그리고나서 근년에 한화야구를 보면서
이용규나 정근우 등에 매력을 느끼게 된 셈이다.
그러니 강정호나 박병호도 요즘 기록을 세우기까진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
오히려 김현수의 경우
스무 살 경우 매우 촉망받는 선수였던 기억이 있기에
이후의 성과가 도리어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느껴진다.


그러니 솔비의 경우
노래부르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었고
노래도 안하는 가수에다가 하는 짓은 바보스럽고
그리고 대체로 요즘 사람들은 지적으로 과도하게 되지면 열등감같은 것이 있어서
성품도 해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여성의 경우 그런 식의 열등감조차 없어보여서
참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별로 매력을 찾을 길도 없었다.
그런데 그림을 그린 것을 보니 무언가 배색의 조화가 좋은 면이 있어서
그 점은 눈에 들기는 했지만
가수가 노래는 안하고 그림을 잘 그린다니, 도대체가 무얼 하자는 것인지 알 길도 없었는데
오늘 노래를 하는 걸 보니 노래를 참 잘했다.
그냥 봐줘서 잘 하는 것이 아니라
당구로 치면 히네루를 넣을 곳을 잘 알고 command하는 능력 조차가 뛰어났다.

그런 뛰어난 솜씨를 가지고 왜 노랠 안했나 했더니
스무 살 무렵에 고음을 내지르다가 성대가 망가져서 이제 노래는 못할 줄 알았다가
오랜 만에 부른 모양이다..
이렇게 그림도 잘 그리고 노래도 잘 하는 것을 보니
갑자기 인간이 매력적으로 보였다.


물론 대개의 경우 한쪽으로 치우친 자질로는 뒤를 갖추기 힘들다.
솔비처럼 감성이 풍부한 사람들도 경험 만으로 일가를 이루긴 힘들 것이다.
그래서 요즘 박진영처럼 공기반 소리반 같은 이론적 이야기도 나오고
유희열처럼 이론에다가 정서적 안정감을 결합한 안테나 그룹이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한쪽에서 틀이 생기면 대개 나머지에도 여력이 생겨서 세월과 더불어 갖추거나가는 경우가 많다. 반드시 화성학이나 작곡능력을 스무살 부터 갖추어야 하는 것도 아닌 셈이다.

요즘 스무 나무 살 먹은 애들이 역사관을 두고 곤욕을 치르기도 하는데
그런 풍경을 볼 때마다 난 드는 생각이
왜 그런 일을 계기로 한국사 능력시험 같은 걸 쳐보지 않는가 싶다.
걔들의 나이가 대략 스무 살에서 서른 사이인데
바쁘다고 하지만, 그냥 사업의 분과로 삼고
따로 공부해서 시험을 치러보면 세상사에 대한 이해도 늘고
단편적 지식을 몰라서 곤욕을 치렀던 사건도 자연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 아닌가?
설현의 경우도 이제 나이 스무 살 남짓인데
광고가 다 끊길 판에, 한 반년 정도 독선생을 두고 공부해서 고득점을 올리면
단편적 지식으로 인한 곤욕에서 벗어나 아마도 전화하여 위복이 될 것이다.
그렇게 해서 사고가 날 때마다 정면승부를 해서 자질과 교양을 함양하면
자신도 좋고 보는 사람들도 좋고, 나아가 다양한 자질과 능력을 갖추어서
한국과 세상에 두루 기여하게 되면 되지 않는가?

로마공주의 사미인곡은 멋진 한 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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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  2016-09-26 오후 1:16:3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그들의 자질을 지식이 교양과 인격이 아니라는 것과 비교하면 억질까요.?
기능이 뭔죄일까요.?
우리의 잣대가 죄고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 그들의 무지(?)가 죄가 아닐까요.?
로마공주는 저도 순수해서 좋아요.^^ 노래는 못들었고요.  
육묘법문 예술가들은
작품을 사랑해주길 바라겠지요.. ^^
팔공선달 작품만.^^:
대부분의 특수 기능인들은 보통 사람과 다른 감각기능을 가졌다고 봅니다.
보통사람들은 그것을 찬양하고요
그러면 그들도 그 감각으로 보통의 사람들을 대해선 안 된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육묘법문 김태균이 타격 잘 하면 그만이죠..
잔소리 해대면 김석류 씨가 싫어합니다.. ^^

팔공선달 작품만 만들거나 작품 만들면서 보통사람으로 살거나. ㅎ1ㅎ1
킹포석짱 |  2016-09-29 오후 10:47:5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석류가 익으면요~,,,맛이 그만! 성근씨를 너무 탓 ?^^
 
youngpan |  2016-09-30 오전 12:24: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썰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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