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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게와 강정호 수비 감상회
2015-09-11 오후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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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학을 좀 볼 기회가 생겼는데, 이전에 비해서 법성게의 윤곽이 잘 보인다.
기념으로 한번 대략적 감상을 해보려고 한다.
마치 청룡열차를 보듯이
10만 분의 1초 만에 끝날 것이다.
법성은 원융하여 두 모습 간의 경계가 없고
모든 것이 알고보면 그래서 본래 열반의 상태에 들어 있도다.
이름이 없으며 상도 알고보면 없어서 일체가 끊어진 것이 본래 모습으로서
이런 것은 마음을 쉬고 쉬어서 사라져야만 알 수 있지만, 원래 그렇다.
그러나 참 성품은 아주 깊은 구석이 있어서 보이지도 않으며 묘한 작용이 있으니
특정한 방식에 대한 고집이 없이 언제나 상황따라서 함께 하고 있는 물과 같도다..
공간적으로 본다면
하나 속에 모든 것이 들었고, 다수 속에도 하나가 있으며
하나가 곧 모든 것이고, 다수가 바로 하나이라서
매우 작은 것 속에 온 누리가 들어가 있고
모든 것들 속에도 역시 그러하도다..
시간적으로 보면
영겁의 긴 세월이 한 순간이고
한 순간이 곧 영겁의 세월인데
그렇게 모든 시간개념이 서로 다르지도 않지만
또한 마구 뒤섞이지도 않아서 멀쩡하기도 하다.
이상의 원리에 의하여
초발심을 한 순간에 그것이 바로 정각일 수 있으니
생사와 열반이 항상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며
근본과 현상계가 묘하게 어우러져 있으니
모든 불타들과 대보살들의 경계라고 하겄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worldbaseball/newsview?newsId=20150911154411178
이들은
해인삼매 속에 들 수가 있어서
온갖 상상불가능한 것들을 자기 뜻대로 무수하게 창탄해낼 수 있어서
보배의 비가 온 허공에 가득차 있으므로
누구나가 자신의 능력만큼 이익을 얻을 수가 있도다..
그래서 이런 데에 관심을 두고 실천하는 사람들은
필시 망상을 쉬지 않으면 안되지만, 또한
아무런 사연없는 다양한 방편들도 활용하여 자기 뜻대로 이루는 능력과 만나야만
그 성취도에 따라서 자산과 양식을 획득할 수 있도다..
모든 것이 함장된 이러한 다함없는 보배를 가지고
온누리를 환희롭게 하고 실답게 하면서
결국 참된 중도의 경계에 도달하고 보면
그 긴 세월동안에 그냥 그자리에 있었으므로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것을
학실하게^^ 알게 되리라..
** 아무런 일도 없었으므로
시간적으로도 10만 분의 1초도 지나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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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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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pan |
｜ 2015-09-11 오후 10:14:23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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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의견에 한마디 |
원문도안이 있으면 더 좋기는 하지만 잘 읽었습니다..오랜만이!!
아무런 일도 없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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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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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시타인에 의하면 빛의 속도로 달리면 시간이 정지하는 것과 같다 했습니다.
아무런 일도 없는 것은== 광속으로 달리는 것과 같군요.
참 묘한 이론입니다 허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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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