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o 세계 인터넷바둑의 허브
  • 겜임&채널
그날 ( 44 ) | 나도 작가
Home > 커뮤니티 > 홍선비
홍선비 개똥철학

작가의 말


 이 글의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와 협의하지 않은 무단전재는 금합니다.
그날 ( 44 )
2014-07-06 오후 6:01 조회 4676추천 5   프린트스크랩
한성 에게는 할아버지가 두분이 있다
한성이 좋아하는 사람은 큰 할아버지다
작은 할아버지도 싫은건 아니지만 어쩐지 조금 어렵다
파란눈의 서양인 인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분위기가 그렇다
꼭 필요한 말외에는 거의 말을 하지 않는다
항상 조용하여 감정의 변화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할아버지라 하지만 외모로만 보면 아버지인 유건우와 비슷하게 보여 형제간 이라고 착각할 정도 였다
그리고 일년에 몇번밖에 들러지 않고 오실때마다 대부분의 시간을 아빠와 함께 연구실에서 시간을 보낸다는것도 그렇다

그에 비해 큰할아버지는 자주 오시는편이다
멋진 수염을 기르시고 진짜 할아버지 같이 생기셨다
성격도 호탕하고 자주 웃으시며 한성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신다
차원의 틈새에 숨어있는 우주괴물 메크라돈과의 사투는 언제들어도 손에 땀을 쥐게하고 여왕 알시아의 로맨스등...할아버지의 이야기는 무궁무진 하다
그래서 큰할아버지가 오시면 갑자기 조용하던 집안에 활기가 돌고  떠들석 해진다
그래서 한성은 큰 할아버지가 좋다


유건우의 일과는 단조롭기 그지없다
독서. 대련. 명상. ...
식사와 한소정과의 사랑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그렇게 보낸다
어찌보면 지겹게도 느껴지겟지만 그는 한번도 그런 감정을 느껴 보지 못했다
매일 매일이 한없이 행복하고 충족된 만족감을 느끼며 살고 있다

그의 서재에는 수많은 책이 책장에 꽃혀 있다
그리고 그 책의 내용들은 하나같이 세상에 전혀 알려지지않은 희귀한 지식으로 가득차 있다
유건우조차 한번도 접해보지못한 새로운 지식들.
그 책들을 읽어보면 지금까지의 인간의 역사가 얼마나 허구로 가득차 있는지 적나라하게 알수있다
더구나 지금은 존재하지도 않는 고대인류의 역사까지 상세히 수록되어 있었다
역사뿐 아니라 지구상에 감추어져있는 온갖 비밀.
심지어는 다른차원의 이야기까지 세밀하게 기록되어 있었으니....
유건우 에게는 그야말로 새로운 세계로 접어들게하는 통로라 할만 했다

그리고 대련.
환우가 들럴때마다 벌어지는 대련은 그야말로 살벌하기 그지 없었다
환우는 고대의 정복자 이며 최강의 무인이었다
현재에도 그는 차원을 넘나들며 수많은 전투를 경험한 초월자 였다
때문에 막상 대련에 임하면 그는 눈빛부터 달라졌다
평소의 장난기있는 어조는 온데간데 없고  전사로 돌아간 그의 손속은 잔인할만치 매서웠디

수련은 실전같이!
 승기는  눈깜박할사이에 순간적으로 찾아온다. 일단 승기를 잡으면 숨쉴틈조차 주지마라!.
전투에 인정은 없다. 일단 이기고 나서 인정을 따져라.

꽈꽝!
꽝!

마치 포탄이 터지듯 굉음이 일어난다
그리고 그때마다 땅가죽이 쩍쩍 갈라지고 산 한모퉁이가 우루루 무너진다
그 아수라장에 두개의 인영이  번개같은 손속을 나누고 있다
자욱한 먼지속에 잘보이지도 않지만 그렇지 않아도 너무 빨라 인간의 시력으로는 쉽게 보이지도 않는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한번 움직일때마다 봉우리 하나는 가볍게 뛰어넘고 한번 손짖에 빌딩만한 바위들이 하늘로 소용돌이쳐 날아오른다
그리고

꽈앙!

벼락같은 폭음과 함께

아아아아악!

처절한 비명과 한인영이 튕겨나와 거대한 암석에 그대로 처박힌다

퍼억!

머리통이 터지며 핏줄기가 확 터져 나온다

크윽... 이런 젠장!

피를 왈칵 토해내는 인영.
그는 유건우 였다
숨돌릴틈 없는 공방전 끝에 불의의 일격을 맞고 나가 떨어진것 이다

그런데?
그의 상태가 심상찮다
머리가 반쯤 날아가 뇌수가 흘러내리고 눈도 터져 눈구멍은  뻐꿈하여 피 범벅이다
즉사할만치 엄중한 상태인데...
그는 가볍게 불만스런 욕만 내뱉을뿐 이다

흘흘흘....

자욱한 먼지를 헤치며 환우가 태연하게 다가온다

스승님 너무 하십니다.
아무리 그렇지만 제자를 아주 잡을 작정이십니까?

볼멘 소리를 하며 일어서는 유건우
그런데 어느새 그의 없어진 머리는 다시 복구되어 있었고 터진 두눈도 말짱하다
단지 얼굴과 의복에 핏자국만이 그대로 남아 있을뿐.

환우는 피식 웃었다

훗. 엄살은.
너놈이 그정도로 어떻게될 인간이냐?
몸이 두쪼각이 나도 멀쩡하게 되살아나는놈이....

가볍게 혀를 차는 환우
그러나 그는 내심 경탄을 하지 않을수 없었다

( 그참... 보면 볼수록 괴물같은 육체로세.
 아무리 몸이 박살이 나고 머리통이 날아가도 즉시 복구되는 육체라니... 불사신(不死神)이 따로 없구만! )

그렇다
바이러스와 결합한 유건우의 육체는 이미 인간의 한계를 벗어났다
설사 머리가 다 부서지고 온몸이 산산조각나도 그 한조각만 남으면 그는 순식간에 다시 복구하고 재생되었다
실로 무시무시한 재생능력!
정신만 인간이지 육체적인 기능은 인간을 초월해버린 존재가 된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유건우가 초월자를 능가하는건 아니었다
초월자는 보통 생명체와 시스템 자체가 달랐다
유건우의 육체적 기능이 아무리 놀라와도 환우정도의 초월자라면 그를 죽일 방법이 있다
압도적인 강한힘으로 단번에 그의 뮥체를 세포단위까지 태워 버린다면 그만이다
즉 핵폭탄을 직격 당하는 정도의 파괴력이라면 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러나 초월자는 현재 인간의 물리력으로는 어쩔수가 없다
그 육체의 강함은 물론 핵폭탄 아래서도 견딜수가 있을정도지만 설사 미래에 그보다 훨신 강력한 무기라해도 초월자에게는 통하지 않을것이다
그 이유는 초월자는 영육이 완전 분리된 상태 이기 때문이다
보통 생명체는 영과 육체가 떨어지면 바로 죽음 이지만 초월자는 설사 육신이 소멸되어도 의지만 남아 있다면 다시 복구된다
즉 초월자의 강함은 단순한 육체의 능력보다는 오히려 정신적인면 의지의 강함이 더욱 중요하다
단지 이 경우는 유건우 같이 즉시 육체가 복구되는것이 아니라  오랜시간 짧게는 백년에서 길게는 천년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는점이 다른점 이지만....

그러나
환우는 달리 생각하고 있다

( 지금은 아직 경지가 얕지만 천부심공이 완성되면 호신강기가 형성되고 그 방어력은 초월자의 육체와 맞먹을정도로 단단해진다.
 거기에다 어지간해서는 죽지도 않는 재생능력 까지 합쳐지면....)

경험이 붙어 전투실력까지 향상되면 엄청난 괴물이 탄생할것이다
그뿐이 아니다!
유건우는 잘모르지만 이미 그에게는 주신 가이아의 권능 일부가 전해지고 있고  또한 부친 에드워드까지 자신이 알고있는 기학을 전수하고 있다

이런 모든 능력들이 만개하여 일시에 꽃을 피운다면....?

( 휴우.... 그렇게 되면 그야말로 우주 역사상 없는 전무후무한 최강의 초월자가 될지도 모르겟는걸?
 비록 시스템이 달라 신(神)은 못되겟지만 가히 주신의 능력에 버금갈만한 어마어마한 초월자의 탄생인가. )

여기까지 생각한 환우는 대뜸 호통을 내질렀다

자. 무얼 꾸물거리느냐!
빨리 덤비지 않고.

쳇. 좋습니다
그럼 갑니다!

방금전의 그 끔직한? 참상도 잊은채 호기롭게 달려드는 유건우 였다

패애애ㅡㅡㅡㅡ앵!

꽈꽈앙!
꽈르릉! 꽝!









┃꼬릿글 쓰기
팔공선달 |  2014-07-06 오후 7:49:2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19로의 터미네이트 ^^  
홍선비 죽어도 꼼수로 되살아나는 팔공류 ^^
팔공선달 오잉 ⊙⊙ ??? 내초식을 언제 파악하셨나.? 그래도 팔공을 욕먹이지 마시고 선달류로 바꿔 주심이...^^
유호덕 |  2014-07-07 오전 12:47:3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처음 부터 재미있게 이제 까지 잘 보아왔지만 조금더 지나치면 무협지 비슷할 듯. . . 히여 조금은 부담스럽네요.  
홍선비 ㅎㅎ 이해 합니다 ^^
로경 |  2014-07-07 오전 11:13:5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정도 힘이면 지구상에는 적수가 없을듯...
그럼..다음은...차원전쟁??????  
홍선비 글세요? 과연 어디까지 갈까요? ^^
곰소가는길 |  2014-07-07 오후 11:27:5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잘 읽었습니당.  
홍선비 감사합니다 ^^
李靑 |  2014-07-08 오전 8:25:4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文風滿華 !!  
홍선비 감사합니다 ^^












*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400바이트)
대국실입장하기
다운로드 이용안내 고객센터
정회원가입
오로볼구매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폰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