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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 아키타 여행#3. | 나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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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 아키타 여행#3.
2011-01-26 오전 2:05 조회 5537추천 3   프린트스크랩
▲ 아키타 공항에 서있는 나마하게(なまはげ)

아키타 공항 입구에는 이 지역의 전통 도깨비(나마하게)가 서있다. 섣달 그믐(원래는 정월 보름)에 청년들이 귀신 가면을 쓰고, 도롱이에 허리띠를 하고, 짚신을 신고, 커다란 나무 식칼을 든 채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대접을 받는 전통이 아키타에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제법 무시무시하게 생긴 도깨비 탈을 보고 분명 인간을 해하는 귀신일거라 생각했는데 내막을 알고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
"부모 말을 듣지 않는 자식은 없는가?...우는 아이는 없나?...게으른 며느리, 게으른 사위는 없는가?"등의 말을 하면서 돌아다닌다고 하니 인간을 계도하는 역할을 하는 선한 도깨비인 모양이다.

그러고보면 동양이나 서양이나 예나 지금이나 어른 말을 안듣고 우는 아이들은 늘 골치거리였나보다. 울지 않는 아이에게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선물을 준다는 것이 서양의 당근이라면, 아키타 도깨비가 겁을 주어 계도하는 것은 동양의 채찍쯤 되려나.

하지만 더욱 재미있는 대목은 게으름을 탓하는 부분이다. 곡창지대인 아키타에서 농사일을 안하고 게으름 피우는 젊은이들은 옛날부터 꽤 문제거리였던 것이 아닌가 싶다.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게으름을 지적하는 풍습을 아직 못본 것 같으니 역시 우리는 부지런한 민족임에 틀림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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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돼지 |  2011-01-27 오전 7:53:3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1등이네요..........감사 합니다.  
팔공선달 |  2011-01-27 오전 11:56:4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2등이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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