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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사나이' 선비만석 님! | 나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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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만석 방랑자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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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사나이' 선비만석 님!
2010-05-11 오후 7:00 조회 7156추천 23   프린트스크랩

 


지금 읽고 계신 이 글은, 이 점방의 주인인 선비만석 님의 글이 아니라 나도작가 코너의 담당자인 광장지기가 쓰는 글입니다.
먼저 주인장의 허락도 없이, 운영자라는 알량한 직권을 남용하여 남의 점방을 사전양해도 구하지 않은 채 되살리고, 이렇듯 무단으로 글을 쓰는 걸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선비만석 님의 나도작가 ‘방랑자’ 코너는 지난해 회원간에 벌어진 논쟁으로 본인의 뜻에 따라 폐쇄했고, 그때 선비만석 님은 오로 탈퇴도 병행한 바 있습니다. 바둑을 향한 열정과  오로에 대한 애정이 대단했던 님인지라 잘잘못을 떠나 무척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훌쩍 1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금 선비만석 님은 간암 투병 중이십니다. 그래서 또 가슴이 아픕니다.

최근 팔공선달 님께서 나도작가의 자기코너 ‘나의19로’에 선비만석 님의 근황을 올리셨습니다. 선비만석 님의 쾌유를 비는 간절한, 간절한 기도와 함께 말입니다.

문득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콧김을 쐬며 때로 치고 박고 울고 웃으며 산다는 게 뭔지...만나서 사랑하고 증오하고 떠나고 다시 만나는 것이...그냥 봄이 오면 꽃이 피고 여름의 무성한 잎, 가을에 지는 단풍, 겨울의 무소유처럼 그냥 그렇게 왔다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게 아닌지...여울목에선 조잘대다가 한낮의 햇빛을 받으면 또 그렇게 눈부시게 반짝이고 비바람치는 날엔 무거운 몸을 뒤척이다가 한밤중엔 그저 묵묵히 흘러가는 강물 같음.


어딘가에 선비만석 님의 쾌차를 비는 응원의 말을 남기고 싶은데, 퍼뜩 강물 같은 ‘방랑자’ 선비만석 님의 나작코너가 떠올랐고, 무작정 점방을 되살려 마음 한점을 남깁니다.

나도작가 코너는 6개월 이상 글을 쓰지 않으면 전체작가리스트에 작가 대화명이 보이지 않게끔 설계되었습니다. 작가들이 많아져 공간 배치상 그렇게 하였지요. 그것을 이 글을 쓰면서 [* 6개월 이상 글을 쓰지 않은 작가의 코너를 보시려면 <전체작가보기>를 클릭하십시오.]라는 안내문구를 맨아래에 달았습니다. 혹시나 선비만석 님의 건강을 기원하는 오로 식구들이 마음을 담은 꼬릿글을 쓸 공간과, 혹여 지난날 선비만석 님이 쓰신 글을 다시 보고 싶어 할 회원들이 계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퍼뜩. 그리고 내친김에 <전체작가보기> 버튼을 단 것만으로는 아쉬워 ‘선비만석의 방랑자’ 코너가 상단에 뜨도록 새 글까지 하나 남긴 것입니다. 무단침입의 이유입니다. 


...그러니...어쩌면 진짜 주인장의 절절한 육성이 담긴 글이 조만간 하나 올라오길 기대도 해봅니다.
“나, 만서기 건재해요! 기우님들아 보고시퍼써! 아주 마니마니!...”
억세고 투박한 강원도 사투리로 그가 씨익 웃으며 이렇게 말하며 이 저녁 돌아올 것만 같습니다.

 

힘내세요! 선비만석 님!



         강원도 고성으로 나도작가 모임을 유치한 선비만석 님이 환영인사를 하는 모습. 그는
         오로 기우들이 돌아가는 날, 미리 준비해 두었던 지역 특산물을 일일이 들려보냈다.
         작은 선물이었을지라도 거기에는 고성 바다처럼 너른 그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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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  2010-05-11 오후 7:40:1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  
꿈꾸는꿈☆ |  2010-05-11 오후 8:42:2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깜짝 놀라서 달려와 보았습니다. 혹시나...혹시나 그가 맞을까?
그는 아니었지만 그만큼이나 훈훈한 마음이 담겨 있었네요.
사람 사는게 뭐 그리 대수라고.....타인의 잘잘못을 그리도 읇어대었던지......
이제와서 다시 무엇을 또 가리올까만은 마음 한구석은 아파옵니다.
그를 그렇게 보내는 것이 아니었는데.....
그때도 마음이 그리 아팠는데, 마음 한구석이 답답하고 울렁거렸었는데.....
아직도.
하지만 그가 돌아오리라는  
꿈꾸는꿈☆ 돌아오고야 말 것이라는 믿음은 그 예전에 그이 신념만큼이나 강렬합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냈던 아픔처럼 . 부디 하루라도 빠른 쾌차를 바라며 싱긋 웃는 모습을 오로광장에 올려주시는 그 날을 목놓아 기다려봅니다.
작은시집 제 마음이 꿈님 마음....
소라네 |  2010-05-11 오후 8:59:2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저기 걸려있는 플랭카드가 고성 해수욕장 입구에도 걸려 있었었지요. 근데 그게 나중에 보니 화장실 이었지만. 그래도 그건 아무것도 아니었고 우리는 그곳에서 짜장면을 시겼었죠. 배달은 안되었지만. 흐르는 눈물을 보이기 싫을땐 장부는 하늘을 쳐다봅니다. 그래도 안되면 다시 숙이고 눈물을 닦아 내야죠. 사랑은 여자만을 위한 것이 아닌가 봅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만석성님. 쾌차하세요.  
AKARI |  2010-05-11 오후 10:48:4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선비만석님...

기운내시고 힘내시고 화이팅하십시요...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빕니다.

좋아하는 바둑과 좋아하는 글과...
오래오래 행복하셔야지요.....


선비만석님 아자아자화이팅~~~  
가죽商타냐 저도요.. 선비만석님 아자아자화이팅~~~
술익는향기 |  2010-05-11 오후 11:12:3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선비만석님이 헤어질때 악수대신 그 우람한 몸집으로 허그 해주셨다는 이야기가 인상 깊게 남았었는데...

참 인정이 많고 푸근한 분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씩은 기적이 일어나는것을 봅니다... 만석님에게 그 기적이 임하시길...

---

흠...로마병정 같은분인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주문진 악어님도 정이 많은 분이로군요...
너무 숨어계시지 말고, 가끔은 이렇게얼굴도 좀 보여주시고... 우리 투정도 좀 들어주시고.  
작은시집 어머나 향기님 실수하신거예요.
작은시집 뵙지는 못했지만 참 웬만하신... 밍크고래......?
술익는향기 끙~ 뭔 실수요? 너무 시적으로 표현 하셔서 지가 잘 못알아 들었구만유...
작은시집 제가 소곤손곤 힘 안주고 말하는데요. 악어님은 정말정말 참말참말 아 ! 니 !랍 ! 니 !다. 악어님 요.
술익는향기 아니긴 모가 아녀요... 주문진악어 라고 악명(?) 이 자자 하시던데... 이런 아뒤는 어떨지요... 정싸이코 (싸이코가 멋진남자라는 뜻도 있다고 하던데..),, 정 300 ? (300 이란 영화에 나오는 검객 처럼 일당 백을 상대로 현란한 검술을 보여주셨었쥬...)
작은시집 얼레레,,, 지기님이 주문진 악어면 향기님은 아메리카의 스테고라우스지욤... 두 분 은근히 절친이신거 알거든요... 정 3000에 한표@
당근돼지 |  2010-05-11 오후 11:17:4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선비만석님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광장지기님..........감사 합니다.  
너도나처럼 |  2010-05-12 오전 12:09:3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사진으로 다시 접하니 예전생각이 새록새록나네요...얼릉 쾌차하셔서 다시 돌아오시기를...빌어봅니다...  
작은시집 |  2010-05-12 오전 12:09:4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선비만석님...

무슨 마음을 전해야 할지...
어여 툭툭 털고 휘적휘적 마실나오세요.
내 가족을 데리고 가도 그리 부담이 안느껴 지던 만석님
인생 그때 그 때 다르게 살아야 되듯...
바둑 행마 또한 그때 그 때 다르게 해야하듯...
이제는 오로를 사랑하던 그 열정으로 ...
굳은 의지로 거뜬히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아자자 홧팅!!!  
작은시집 실제 상황인줄 알고 깐딱 놀랬떠욤... 꼬~옥 놀라게 해주세욤, 만석님...
느림의미학 |  2010-05-12 오전 12:09:5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지기님도 이런 깊은정이 흐르는 분인줄은 미쳐....^^
만석님 얼른 털고 일어나세요......................._()_  
youngpan |  2010-05-12 오전 2:38:5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만석님의 쾌차를 기원드립니다.
만석의 글을 다 채우려면 정말 쾌차 하셔야죠..
늠름한 모습 보고 싶습니다.  
영바모 |  2010-05-12 오전 4:46:4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강원도 고성 가는 길

하늘엔 구름이 노닐고
바다엔 파도가 노닌다

하늘 바람 구름모아 비를 만들고
바다 바람 파도모아 거품 만들듯
무언의 바람에 끌려 그곳으로 간다

고성엔
하늘, 바다, 호수, 산이 있다
그리고 꽃보다 진한
사람냄새가 있다

자연에 취하고
사람에 취하여
가슴속 깊은 한을 토해낸다
꺼어억, 꺼어억
갈메기도 울고
내 마음도 우는데

구름과 파도는 흰 이를
한껏 드러내며 웃는다  
영바모 만석성님의 쾌차를 빕니다. 화진포 거북바위를 보며 구름과 파도같은 시원한 너털웃음 지워보세요. 그때 지은 시는 날라갔지만 그때의 감명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iwtbf |  2010-05-12 오전 10:25:4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선비만석님의 예전 글을 보면 건강이 좀 안좋으신 듯 했는데...

마음도 넓고 대장부이시니까 꼭 쾌차하시리라 믿습니다.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천제단10 |  2010-05-12 오전 11:47:0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빈삼각묘입니다.
조금전에 팔공선달님의 연락을 받고 게으른 발걸음을 해봅니다.
만석지기 선비만석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다음주에 병원에서 뵙겠습니다.
으라차차 화이팅!!!  
천제단10 광장지기님의 용단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이경 |  2010-05-12 오후 12:46:3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만석님 건강이 그렇게 악화되셨다니 마음이 아픕니다. 만석님처럼 오로를 아끼시던 분도 드물었는데...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셔서 쾌차하시는 모습을 보여 주세요  
나는누구냐 |  2010-05-12 오후 1:01:2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만석님의 쾌유를 빕니다  
까이유58 |  2010-05-12 오후 2:30:4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선비만석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어서 떨쳐 일어나셔셔 다시 광장에서좋은글마니 마니 써 주세요^^  
그대그시절 |  2010-05-12 오후 4:27:1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꺼이- 꺼이이- 어엉엉-
참 오랫만에 소리내어 울어봅니다.
글이 슬픈건지
환자복 속에서 눈빛마저 가누지 못하던 그 모습이 슬픈건지
늙은 내 모습이 슬픈건지-

내 마음을 휘저어버린 복바치는 서름에 목놓아 울어봅니다.
꺼이- 꺼이이- 어엉엉-
 
못안 |  2010-05-12 오후 9:02:2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따뜻하시고 다정스런 선비만석님 또 한번의 지도대국 부탁드립니다. ...  
일시나브 |  2010-05-12 오후 10:52:5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저리도 건장하시던 분이셨으니...바로 일어서실 수 있을 것입니다. (__)  
콩쥐렐라 |  2010-05-13 오후 5:24:1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선비만석님 쾌유하시리라 믿습니다.

 
한솔몽스 |  2010-05-18 오전 10:16:5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선비만석님의 쾌유를 빕니다.
힘내셔서 꼭 병마를 이기시길~  
新수의day |  2010-08-19 오전 4:58:4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오늘 따라 고 만석님이 보고파 들렸습니다.비록 오프에서 뵙지는 못했찌만 편히 쉬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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