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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2011-11-25 오후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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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삼국지가 열리는 모양이다. 정말 시의적절하다..
마침 유창혁 9단이 시니어가 되는 바람에 기획이 가능했을 것이다.. 이것도 천운이다..
시니어대회가 단체전으로 진행되니 한 바탕의 축제가 될 수밖에 없다..
기사들의 핵심연령대가 낮아졌기 때문에 시니어 대회가 있을 개연성이 있는데, 마침 단체전이 더 생긴 것이다..
더구나 이미 지지옥션 배를 통해서 국내단체전의 흐름이 조성된 후라서 더욱 적절하다..
국내에서 단체전을 진행할 경우 어떤 절차와 과정과 필요가 있는 지를 이미 알 수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지지옥션배가 없이 시니어대회만 열리긴 힘들었을 것이다. 여성그룹이 소외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미 옥션배가 궤도에 오른 후에 유창혁이 시니어그룹에 참여하고, 그 두가지 여건이 맞아떨어지니 시니어대회가 열리기에 적절한 여건이 된 셈이다...
지금 여성그룹은 앞으로 실력이 늘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무래도 연령대가 젊은 데다가 숫자가 상당해졌으니 전반적 추세가 강해질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본다면, 향후의 흐름은 여성그룹이 강해질 가능성이 있었는데
만약 시니어들이 따로 대회를 통해서 단련의 기회를 갖게 되면, 다시 새로운 균형이 형성된다.. 모든 면에서 적절한 것이다..
얼마 안가서 300인에 달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이렇게 그루핑이 되는 것은 필연이다..
그런데 다시 시니어 그룹 안에서 3인의 리더를 통해서 삼국지스럽게 단련을 한다고 하니
전반적 그림이 좋은 것 같아서 보기에 좋다..
시니어들은 환경의 영향을 더 받을 것인데, 단련의 기회가 오면 그 중에 다시 스타가 탄생할 수도 있다.. 그 힘으로 여성그룹과의 대결에서 다시 단련의 기회가 주어지고, 그러다보면 다시 메이져 기전에서도 여성기사나 시니어들의 분발의 기회가 되돌아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여겨진다..
사회나 제도가 안정화되려면 적절한 제도가 시의적절하게 탄생하여 이력과 역사를 형성해가야 하는데, 흐름이 좋아보인다..
로마가 하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말처럼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면, 그 하루 이후를 잘 가꾸는 것이 바로 인간의 집단적 지혜가 아닌가 여겨진다..
언젠가부터 개인전보다도 단체전이 흥미롭고, 그 중에서도 지지옥션배가 제일 흥미로왔는데
이번에 시니어 단체전도 그처럼 흥미로울 것 같다..
참가자에게도 관전자들에게도 흥미로운 드라마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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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이네요...........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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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당근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