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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하이
2010-12-28 오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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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방송될 드라마 드림하이에 대한 기사를 보는데
일종의 기시감 같은 것은 생겨났다..
배용준과 박진영이 손을 잡았는데, 일종의 스타 사관학교 같은 것에 대한 전망이 서로 일치한다고 한다. 그런데 배용준이 한 말 중에, 세계적으로 영역의 믹스가 발생하고 있다는 말이 있는 모양이다.. 대중문화의 전체흐름을 보고 있다는 말이다..
박 진영이 하는 말을 방송에서 보았더니 사람이 순수하고 수평적 마인드가 실행력과 결합된 듯해보였다. 아직 마흔 이전이니 활동기간도 상당히 많이 남았다..
두 사람의 마인드와 상황을 느껴보니 이전에 유명하던 스필버그와 그 친구들이 떠오르는 느낌이었다..
한류의 흐름이 지금은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중국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덩달아서 아시아권 자체에 주목시키는 효과도 발생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아마도 대규모의 전쟁을 발생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북한은 내 짐작으로는, 김일성의 이념이 뜻대로 구현되지 못하여 힘들어하는 것이 기본이 아닐까..
일본과의 관계는 시간이 흐를수록 일상화되기 쉬울 것이다. 바라기로는 일본이 좀 더 여러가지로 성의있게 매사에 대해주었으면 좋았겠지만, 현실의 흐름을 보면, 한국의 활약이 강해지면서 자연히 일본이 은근히 한국의 기세에 눌리는 느낌도 생겨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마흔 이전의 두 예술경영자가 어떤 전망을 가진 것을 보니, 우리 국내에서는 당장 여러가지로 불편한 상황들이 많지만, 동시에 어떤 행동력의 확장 같은 것도 병행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지금 국내적으로는 구조적으로 이상해뵌다. 소득에 비해서 예산, 즉 세수도 너무 많고, 사람들의 고정비용도 너무 많아서 여윳돈이 없다. 내수가 발생하고 돈이 돌 여지가 적어보인다. 이렇게 되면 천상 밖으로 길을 낼 수밖에 없는데, 그래서 그쪽으로 길이 날 가능성이 있다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기시감이란 다른 것이 아니고, 좀 오래 전인 것 같은데, 이 건희 회장과 스필버그가 미국에서 만난 기사를 본 기억이다..
스필버그와 친구들 세 명이 이 건희와 만났는데, 그 사람들이 소감을 나쁘게 피력했다.
이 회장이 무슨 제안을 한 모양인데, 미국인들의 반응은, 두어 시간 동안 semi conductor라는 낱말을 서른 번이나 들은 것 같다는 것이다. 아마도 자신들의 일은 모르고, 그저 장삿군 논리만 늘어놓아서 마음에 안들었다고 말한 것 같다.. 어쨌든 두 무리는 각자 자신의 길을 갔는데, 이번에 배와 박의 만남을 보니 마치 그때의 스필버그 등을 보는 느낌을 받는다.
앞으로의 세월을 염두에 두고 두 사람의 장점과 한류가 지속될 것을 감안하면, 동서가 융합된 새로운 쟝르의 개척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알고보면 다 뻔한 놀음이겠지만, 그래도 1. 4후퇴가 있었기에 이번의 생을 경험할 수 있게 된 나로선, 전쟁의 상흔을 한 갑자 멀리한 조국이 어떤 새로운 전망을 갖는 듯한 것이 다소간에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여전히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좋은 쪽으로만 추려보았더니
새벽종도 잘 울린 셈이고, 민주화도 나름대로 경험한 셈이고, 또 90년대의 information technoloty의 도입도 어느 정도 된 셈인데, 요즘 들어선 스포츠 강국의 면모도 보이고 있다.. 건국이나 그 후의 과정을 두고 논란의 소지가 아직도 있는 것 같지만, 과거가 영원히 미래를 규정할 순 없고, 내일의 사람들은 내일에 맞게 살아야 한다..
중국이 아직 무리한 면모를 많이 보이지만, 일반적 흐름으로 볼 적에, 소득이 늘어나면 보다 우아한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 중국의 동쪽에서 문명선진국으로 우리가 기능하면서 일본과 실력이 대등해지면 두 나라와의 관계는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일본과의 관계가 원만하면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도 많다..
일본은 면적은 37만 평방 정도이지만 남북으로 길이는 미국이나 비슷하고 바다가 넓기 때문에, 이전에야 그들이 자기들 중심으로 강제통합을 했지만, 동아시아의 공동체 구상은 젊은 안중근에게도 있었던 구상인 것으로 안다. 결국 우리가 강해지면, 우리도 어느 정도 유럽과 같은 면적의 단일생활권을 가질 가능성이 많은 것 같다..
오끼나와는 언제나 봄이고, 홋카이도는 언제나 겨울이라고 들었는데, 한국이 강해지면 자연히 동아시아권이 단일생활권으로 변해갈 것 같다.. 당장 우리나라의 흐름만 보아도 마치 도시국가처럼 변해가지 않는가?
천안과 춘천이 서울과 전철로 통합되었고, 기술적으로 보면 남한반도 전체를 한 시간 권으로 압축하는 것이 좋다는 어느 경제학자의 견해도 들은 적 있다..
봉천동의 겨울은 여전히 춥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회의 영역이 확장될 가능성도 보이는 것이 다소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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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이네요..........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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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죽商타냐 |
｜ 2010-12-28 오전 9:05:42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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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의견에 한마디 |
같이 어울리려면 힘도 같이 어울려야 가능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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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턱걸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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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팔공선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