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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침
2012-11-25 오전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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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관을 벗어나기에 도움이 될 몇 가지 방편이나 지혜가 있는 것 같아서
정리하고 싶다..
우선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말을 다시 상기한다..
흔히 일체유심조라고 말은 하지만, 제대로 체감하거나 써먹을 기회는 적다..
그러나 어려움이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면
달리 보거나 시도해보면 상황이 달라졌을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나의 대응에 따라서 상황과의 관계가 당장에 달라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일체유심조는 되새겨볼 만하다..
그리고 누구나 항상 새로운 순간을 맞고 있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문제는 항상 발생할 수 있다. 그건 어쩔 수가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다..
최선을 다하는 것도 용을 쓴다는 것도 아니다..
그냥 주어진 여건에서 미리 널리 살펴서 가능한 방책을 널리 구하면 될 것이다.
잘 해보아도 안되면 어쩔 수 없지 않은가?
그럴 경우에는 다음에 잘 미리 대처하여 지난 번의 아쉬움을 벌충할 수도 있다.
어쨌거나 지금은 항상 새로운 순간이므로 좋거나 싫거나 지금 잘 할 수밖에 없다. 과거에 달리처신했을 수도 있지만, 과거에는 그게 나였으므로 어쩔 수가 없었다.
지나치게 자신을 나무라는 것도 좋은 일이 아니다..
과거에는 누구나 어리석기 때문이다.. 바둑을 비유하자면 9단에게도 9급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 내가 어떤 일의 5급이라고 해서 내 인생이 모두 5급인 것도 아니다. 때로는 돈안되는 9단도 지닐 수 있다. 해필이면 이렇게 돈안되는 조합을 하고 있는가? 라고 화를 낸다고 어쩔 것인가? 그냥 지금부터 판세를 잘 보는 일이 가능할 뿐이다. 달리 무슨 대책이 있는가? 네번을 인내하고 잘 상황을 보면, 상황이 지쳐서 에러를 내는 수도 없지 않다.
상황에게 무슨 요구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일단 염두할 필요가 있다..
상황은 그냥 발생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뿐이다..
지금부터 상황을 바꾸어나갈 수있다고 해도 그건 지금부터이지, 어떤 상황이 내게 주어진다고 해서 상황을 탓할 순 없다.
그리고 노자의 지혜중, 도난어기이,라는 것을 빌어서
어려운 일은 그 쉬움에서 도모하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무거운 일을 네 개로 분산하면 가벼운 일을 네번 하면 된다.
분산이 안되는 일도 있을 수 있지만, 그러나 그 경우에는 또 다른 방식으로 분할하는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
4. 도난어기이
3. 상황을 문제삼기는 힘들다..
2. 언제나 새로운 순간들이다.
1. 일체유심조이다..
** 댓글을 쓸 수 없는 상황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건강들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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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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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그래서 그때나 지금이나 실수를 반복하고... 어떤 것은 아집이 되어 있고.
나아진 것이라고 애써 자위하면 가지치기를 배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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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팔공선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