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소슬하니

뜻모를 그리움으로 가슴 설레는 날

엷은얼굴 짙은얼굴들이 낙옆처럼 뒹구누나

한잎 두닢 줏어드니

빨간얼굴 노란얼굴들이 환히 웃어주고

어느듯 나의마음은 단풍길을 거닐고 있네

공주라 먼길인가 마음은 떠나있고

더디가는 하루를 접고 또 접고 있구나.

이제 이틀후면 반가운 얼굴들 새로운 얼굴들을 만나볼수 있겠구나 생각하니
마음이 들떠 가을소풍길이 눈앞에 아른 거립니다

이청님과 통화하고 올리려 했는디...지금 서울 출타 중이시라 도대체 전화를 안받으니
어쩔수없이 성질 급한놈이...^^;

인터넷에서 나이살 먹은것들이...

처음의 불신과 막연한 그리움 회의...그많은 의심속에 대구에서 고성으로 또다시
공주로의 만남은 이어지고 있읍니다

부디 많은 분들과의 만남으로 서로를 부대끼고 문지르며 살내음을 맡아보려 합니다
참가자격은 단 한가지 바둑을 사랑하고 바둑으로 행복하고 싶으면 됩니다

오는 17일 ~19일까지 2박3일의 여정에 동참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연락 주시면 감사하구요.^^+
공사다망하신 분은 중간에 참여하셔도 무방합니당....

여비는 참가비 5만원(예정)
나머지는 이청님과 (복지가)님☜ 요거 강조 ^^+ 책임 집니다

오시는길은.

고성 강릉터미널 대전행 타시고 (대전동부터미널입니다.)

공주 신터미널 직행 30분 소요 30분간격.
서울 남부터미널 공주행버스 1시간40분

대구에서도 2~3명 자리가 있습니다 (선다리 애마) ^^

부디 아름답고 슬픈계절을 울고웃고 노닐어 봅시다요 ^^ 꿉벅.
참석 가능하신 분들은 꼬릿글로 여부를....흔적 남겨주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