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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2012-02-16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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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부주석이 미국을 방문했다는데, 분위기가 정상회담 분위기이다..
중국은 권력승계가 스케쥴을 따라서 진행되나보다.. 마치 연공서열형 같은 느낌인데
자기들 나름대로 안정을 구축해놓은 듯하였다..
오바마는 여러가지 아쉬운 소리를 하지만, 중국은 아직 developing하는 중이라고 겸손을 떨면서, 그러나 미래가 보장된 국가와 시진핑 자신은 침착하고 안정적이다..
오바마가 재선될 가능성도 있는 것인데, 그러면 비로소 그도 좀 더 안정적으로 국가경영을 할 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초선에선 나이도 젊고 경제위기도 있고 해서 아쉬운 구석이 많았을 것이다.. 러샤에선 푸틴이 복귀한다는데, 국민들 입장에선 새 얼굴이 그리울 것인지
어쨌거나 이러고보니 지구촌의 얼굴들이 무언가 다 바뀌는 느낌도 있다.. 한국도 누군가가 새로 들어설 것인데, 나진선봉에 조차기간이 50년이나 된다는 소식을 들으니 좀 한숨스럽지만
여러 분야의 한류가 커가는 모습을 보면 그림이 좀 안맞는 것 같다..
분명 문명력은 강해지는 느낌인데, 북쪽은 막혀가는 것도 같다.. 나진선봉 뿐 아니라 서해 쪽에도 교두보에다가 내륙에선 평양과의 교류를 강화한다는 기사를 보니 국경선을 미리 댕겨놓는 것도 같다.. 열차를 타고 프랑스 파리에 가보려고 하던 소망은 약화되는 것일까? 하긴 세상사는 변해가는 것이니 유럽이 지금은 경제위기에 급급하지만, 일단 수습이 되면 연대가 강화될 지도 모른다.. 어찌 보면 초기의 미국과 같은 진통일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미국도 united되는 과정에 몇 과정이 있었다. 처음에 13주가 독립선언을 할 때만 해도 유럽 쪽의 힘이 강했다고하고, 그 후엔 노예제가 주제가 되긴 했지만 남북간의 전쟁도 겪었고, 세계대전이 날 때에도 건들지 마시오,라면서 먼로주의라는 것도 있었다고 하는데, 이건 처음에 들을 때엔 참 적응이 안되었었다.. 큰 나라가 건드리지 마세요,라고 움츠러들었다는 것이 처음 듣는 나에겐 생소했지만, 미국이 처음부터 지금같은 강국은 아니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기도 한 셈이다..
그런다가 Great Depression을 겪으면서 체질개선을 할 무렵이 되니까 일본에서 pearl harbor를 폭격하니 참전을 안 할 수가 없게 되고, 그걸 계기로 강국으로 등장하지 않을 수 없고..소련과 다투다가 소비에트 련방은 해체되고 유일강국이 되나 했더니 이제 중국이 균형을 맞추어 오는 셈이다.. 이런 미국의 역사에 대비해보면 유럽은 지금 통합이나 분열이냐의 기로에 있는 셈인데, 미중의 힘을 염두하면 개별국가로 복귀하는 것보단 통합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많지 않을까 싶다.. 결국 지구촌은 이전에 생각하던 것에 비해선 단순해지고 있다.. 지표면도 거의 다 인간이 차지했으니 새로움의 공간이 별로 없다.. 무언가 새로움이 필요하다는 말이 되고 있다..
결국 생명활동이란 흔한 말로 지수화풍의 조작게임에 불과할 지도 모른다.. 몇 가지 칼라를 조작해서 이름을 여기저기 붙여놓으면 무언가 새로운 것이 있는 것 같지만, 전하는 말씀처럼 태양아래 새로운 것이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진다..
시진핑의 진중해뵈는 목소리를 듣고 소감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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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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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선달 |
｜ 2012-02-19 오전 11:22:28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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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의견에 한마디 |
우리는 중국에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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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법문 |
북한의 자원이 이미 중국 쪽에 많이 저당잡혔다니 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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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