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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
2013-01-08 오후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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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재정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백금(platinum)동전을 발행하자는 말이 있다고 한다.. 읽어보니 좀 이해가 안된다..
일테면 필요한 금액을 하나의 동전으로 만들어서 유출하지 말고, 대신에 그걸 저장해두고 돈을 필요한 만큼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금액의 숫자는 3조달라..
동전 하나에 그 금액을 할당한 후에 재정으로 쓴다는 말인데, 보편적으로 이해하면 돈을 푼다는 상황이 된다.. 다만 정부에서 시간을 두고 쓸 것이므로
정부는 일단 필요한 돈을 쓸 수 있고, 다만 시간이 지나면 그 금액만큼의 물가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짐작되었다..
일단 통화량이 커지고나면 도로 돌아가는 경우는 없을 것이니, 장기적으로 보면 물가가 올라갈 수밖에없다. 그런데
달라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달라가 늘어나면, 다른 나라들에서도 환율을 맞추기 위해서 다시 돈을 풀어야 한다고 한다.. 그러면 이게 대략적으로 한 열배는 통화량을 늘리지 않을까 싶다.. 미국이 3조달라를 풀면 당장의 미국재정은 해결하지만 대신에 전 세계적으로 한 30조 달라 정도의 돈이 늘어날 것 같다..전 세계의 모든 거래를 담당할 돈의 규모가 30조 달라만큼 늘어난다고 생각하면, 그만큼 물가가 올라갈 것 같다.. 그러면 실질 구매력은 줄어든다..
이런 이야기를 보는 중에 읽은 글 중에 미국 중앙은행이 국립이 아니라 사설은행이라는 글도 보았다. 우리처럼 정부 소속이 아니라 미국정부는 그 은행에서 돈을 빌어서 쓰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한다. 잘 이해가 안되었지만, 실제로 그렇다고 한다..
또 하나 눈에 뜬 기사는
지금은 금본위제가 아니라 태환제도이기 때문에, 교환비율만 있고, 현실적으로 달라가 기축통화가 되고 있을 뿐이지, 돈 자체는 얼마든지 작위적으로 찍어낼 수 있는 구조라고 말하고 있었다..
이러저러한 모든 사정이 합쳐저서 미국은 이미 정부부채의 원금을 갚을 능력이 없으며 이자갚기도 힘들다고 한다. 원금이 14조 달라라고 하는데, 이건 우리 돈으로 하면, 1.4경이 된다. 즉
우리 지엔피가 1조달라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국정부의 빚 자체가 그 14배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금본위제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을 보고 있으니 참 이색적이었다..
금본위제를 하면 통화량은 한계가 주어지기 때문에 물가가 잘 상승하지 않고 도리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백금동전이라는 엉뚱한 이야기를 통해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많이 보았는데
심지어는 중국이 기축통화를 달라에서 중국 것으로 바꾸려고 이미 준비를 해놓았다는 말도 보인다. 참 어느 정도는 요지경이라고 여겨지는 글들이었다..
지구 상의 인구가 70억이나 되니, 막무가내의 상황은 생겨지 않으리라 짐작되지만
한동안의 위험이나 무질서는 생겨날 가능성이 있다는 말로 보인다..
미국의 모기지론에 관한 내용을 같이 보니
집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을 하고, 시세의 100퍼센트 이상의 대출을 해주고는
그 상황을 토대로 여러가지 일이 전개되었다가
결국 집값이 오르지 않게 되자, 관련 소유주들과 은행들이 파산을 한 것이 그 핵심내용이라고 하는데,
한 국가나 공동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위험을 대비한 안전장치를 하느라고 있는 것인데
어쩌자고 전 국가적인 도박을 했는지 참 모를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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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스파인더 |
｜ 2013-01-12 오후 4:03:02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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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의견에 한마디 |
우선 먹기엔 꽃감이 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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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