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루터 킹
2015-03-09 오후 1:48
조회 4083추천 5 프린트｜스크랩
|
|
|
|
오늘이 미국에선 기념일 중의 하나라는 말이 들린다.
꿈이 있습니다,라는 연설은 아마도 오늘이 아니겠지만
그 루터 킹이 참여한 몽고메리 행진이라는 것을 통해서 50년 전, 즉 65년도의 8월에 법률이 통과되었다고 하는데, 원래 7일에 첫 행진이 있었고
오늘이 두번째 날이었다고 한다..
두번째 날도 실패했다고 한다. 백인중심단체에서 방해를 해서 안되었다고 하는데
인종분쟁이 격화될 것을 염려한 당시의 대통령이 21일 3차 행진을 호위해서 성공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3차의 시도 끝에 행진이 성공하고
그 해의 8월에 투표차별이 해소되었다는 말이다..
당시 대통령의 이름은 린든 죤슨, 그다지 친근하지 않은 이름이다..
그러고보니 미국대통령 중에서 그 다음 시대 쯤의 사람이 유명하다..
중국어에서 니극송이라고 써놓아서 웃게 만들어 주었던 닉슨이 유명하고
그 이전에는 전쟁과 연관된 아이제하워, 그 이전에는 대공황을 케인즈의 도움으로 헤쳐나갔다고 하는 사람이 유명하다.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한일관계정상화가 50주년이라고 하는데
미국에선 아마도 루터 킹의 행진이 더 유명할 것이다.
루터라는 이름은 면죄부제도에 항의해서 대자보를 붙여 새로운 문명의 단초가 되었던 독일 사람에게서 시작되었을 것인데
이 사람은 독일어로 기독성서를 번역하여 새 시대를 연 사람이기도 한데
그 이름이 멀리 미국땅으로 건너가서 다시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것이다..
루터 킹이 말하는 dream이라는 것은
대승불교적으로 말하면 10종 바라밀 중에서 제 8바라밀인 원,바라밀과 비슷하다..
여기에 대해선 개인적 소감 같은 것이 하나 있었는데
원래 9바라밀이 력,바라밀이다. power비슷한 말이다.. 6바라밀이 유명하기 때문에 뒤쪽은 그다지 친근하지 않다가, 어느 날
소망에서 능력이 나온다는 생각을 하면서 기뻤던 일이 있었다..
소망은 능력을 꺼내주는 것이다. 집단적으로도 그러지 않는가? 혼자의 꿈보다 함께 꾸면 그 꿈은 바로 현실이라고. 세간은 바로 함께 꾸는 꿈일 것이다.
7바라밀은 방편바라밀인데, 이곳의 위상을 고려해보면, 이제 개인적 궁금증은 대부분 해소된 상태가 아닌가 싶다. 방편의 참구는 주로 일체중생을 위해서 하는 것 같다.. 그렇게 원리에 밝아지고 나면, 이제 큰 소망을 품을 수 있게 되고, 그것이 능력을 발굴해주어서, 10바라밀은 지,바라밀이라고 하는데, 이 지,라는 것이 6바라밀인 반야와 어떻게 같고 다른지는 잘 모르겠다..
**
그들의 꿈, 행진으로 나투어
세번의 단련을 거치니 제도가 되었네
루터 킹은
한 가지 꿈을 이루면서, 꿈이라는 idea의 adventure에 성공하였고
허클베리핀과 같은 그 모험은 그 이름의 종조인
독일사람을 빛나게 한다..
그들로 인해서 3월 9일도
함께 기뻤다..
|
|
|
|
|
|
|
|
|
|
| ┃꼬릿글 쓰기 |
|
방편 -> 드림 -> 파워 -> 지......이때의 지는 이전의 지와는 다른 우주합일의 지?
함께 꾸는 꿈은 파워가 당연하지만, 혼자 꾸는 꿈도 언젠가는 파워가 될 수 있겠지요?
|
|
|
|
|
|
.png){kind=logo}
작가의 말
돌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