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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케이블
2014-10-22 오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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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케이블 관제센터가 열렸다고 해서 무슨 말인가 들여다 보았다.
읽어도 참 이해가 덜 되는 것 같다.
몇 년 뒤에는 태평양을 건너서 미국까지 케이블이 연결될 것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태평양을 건너서 실제로 전선 비슷한 것이 쭉 이어져서 간다는 말인 것 같은데
참 낯설다..
아니 그런 일을 다 하는 시대에 어째서 세월호사건과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정말 앞뒤가 안맞는 현실같다..
관련자료를 읽어보니, 실제로 국가 간에 지금 케이블들이 해저로 쭉 깔려 있다고 한다.
수직으로 1킬로까진 여건 상 땅 안에다가 심는다고 하는데
그러니까 아마도 우리가 바다라고 하는 곳의 아래쪽으로 1킬로 안까진 대략 땅이 있는 경우가 많다는 말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주로 3킬로까지가 쓰인다고 하는데, 거기엔 그냥 바닷물에다가 쓴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 바다 밑에는 케이블들이 쭉 이어서 떠 있는 셈이다.
그리고
연결용의 내용을 담당하는 코드를 아마도 다양한 강력한 재료들로 감싸서 외부의 침입을 막고 있다고 하며, 상어가 물어뜯어도 안끊어질 정도로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하고
또 해상에서 점검을 하면 물 속에서 끊어진 자리를 파악할 수 있어서
그곳을 보수수리하는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니 이런 시절에 수백명이 그냥 갖혀서 죽을 수도 있는가? 참 뭐가 어떻게 된 것인지 그림이 안맞다..
그리고 이번에 생긴 관제센터에선 주변 9개국의 케이블들이 관리된다는 것인데
이게 산업적으로는 의미가 큰 모양이다.. 그리고
몇 년 후가 되면, 태평양을 건너서 미국까지 직접 선이 건너간다고 하는데
처음 이런 말을 들을 때엔 이게 먼 소리여? 싶은 지경이었다.
배로 건너서 겨우 갈 수 있는 태평양을, 케이블이 건너간 상태로
그 케이블을 통해서 각종 정보가 언제나 교류되도록 관제, control까지 된다는 말이 아닌가?
이게 가능하다면 물 속도 어느 정도는 이미 인간들이 관리가능한 곳이라는 말인 것 같은데, 어째서 인간들은 아직도 이 지경으로 살고 있을까?
물론 세월이 더 지나면, 아마도 인간의 생활공간도 더 넓어질 것이고, 종내에는
결국 수백년 쯤이 지나면, 제 5원소에 나오던 것처럼 다른 별에도 가서 살지도 모르겠지만
지금도 어느 정도는 지구의 도처를 인간들이 관리하고 있다는 말인데
그런데도 또 상당부분 우리 인간들은 수백년 전 수준의 생활을 동시에 하고 있는 듯도 하다.. 처처의 국경분쟁이 그런 일들이 아니겠는가?
하이튼 하수상한 시절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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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에서 염하고 송하니
문은 원래 닫힌 적이 없었네
염화를 하고 지행으로 신통을 보이니
송가가 도처에서 울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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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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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프랑스 드골 공항까지 해저 터널을 통해 고속철로 달려본 적은 있었습니다.^^
 육묘법문 |
해저터널은 깊이가 다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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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케이블은 근 이십년전에 태평양을 건너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 케이블로 국제전화도 하고요 ... 트러블이 발생할 때는 자동으로 위성과 연결되는 데 위성은 거리가 있어 통화하면 하우링이 발생해서 꼭 메아리처럼 들리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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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법문 |
오늘 기사는 아마도 광케이블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화의 경우도 저는 위성으로 하는 줄 알았더니
유선이 기본이라는 말씀이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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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선달 |
｜ 2014-10-22 오후 10:03:4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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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세월호는 과학으로 비교 할 일이 아니 듯합니다. 5원소의 시대가 되어도 아마 일어 날 것입니다. 그게 인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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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법문 |
제 느낌은 좀 다릅니다.
이번일은 정말 이상해서
일부러 영화를 찍었다고 해도 개연성을 못느낄 정도로 이상합니다. 제 상상력의 범주를 벗어나는 일이라서요..
다른 사건사고들은 어떤 식으로든 설명이 조금은 되었는데, 이번 일은 도저히 설명이 안됩니다. 세월이 한 백년 지나면 좀 이해가 될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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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도사가 계룡산에서 나오지 않고 학교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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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법문 |
임제스님은 오대산에는 문수보살이 없다고 했지만
제 생각은 좀 다르죠...
오대산이라고 왜 굳이 배척하겠습니까?
임제스님, 오대산에도 문수가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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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행 |
하하 학교에서 나온 도사가 더 무섭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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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법문 |
正在鬧中。不得忘卻竹椅蒲團上事。平昔留心靜勝處。正要鬧中用。
若鬧中不得力。卻似不曾在靜中做工夫一般。
承有 前緣駁雜今受此報之歎。獨不敢聞命。若動此念。則障道矣。
古德云。隨流認得性。無喜亦無憂。
淨名云。譬如 高原陸地不生蓮華。卑濕淤泥乃生此華。
老胡示。眞如不守自性。隨緣成就一切事法。
又云。隨緣赴感靡不周。而常處此菩提座。
豈欺人哉。
若以靜處爲是。鬧處爲非。則是 壞世間相而求實相。離生滅而求寂滅。
고덕이 말하였습니다..
흐름과 함께 하면서 성품을 자각할 수 있다면 기쁠 일도 슬플 일도 없다, 라고요..
비말힐티도 말하였습니다..
고원육지에는 연꽃이 피지 않으며 낮은 습지, 진흙땅에 이 꽃이 피어난다..
부처님도 말씀했습니다.. 진여는 자신의 정체성을 고집하지 않으며, 연을 따라서 모든 사법을 성취한다, 라고 요...
또 이런 시도 있습니다..
연을 따라서 감응하여 두루하지 않는 곳이 없으나 언제나 이 보리좌에 처해 있도다..
이 말씀들이 어찌 사람을 속이겠습니까?
만약 고요한 곳을 옳다고 여기고 시끄러운 곳은 안된다고 한다면 이것은
세간상을 파괴하여 실상을 구하는 것이며, 생멸을 벗어나서 따로 적멸을 구하는 것입니다..
好靜惡鬧時正好著力。驀然鬧裏撞翻[당번]靜時消息。其力能勝竹椅蒲團上 千萬億倍。但相聽。決不相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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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靑 |
불법이 도교계열 보다 차분하고 울림이 있지요. 수류인득성 쉽지만 어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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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靑 |
태평경이 요설이 있더군요. 行文者隱欺之階也 故欺神出助之文者欺失其本根 上下相文其事亂也 라면서 결론을 知者不言言者不知로 내는 도덕경 특유의 어법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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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靑 |
불가의 말에 귀담아 들을 말이 있다던 다산선생 말씀 허투루 들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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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二門 無二堂 兩處 無始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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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우주공0
李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