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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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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는 집안
2013-09-03 오전 11:12 조회 6111추천 4   프린트|스크랩






잘되는 집안의 구조를 만들긴 쉽지가 않다..
중급이상이 되어서 예술성이 드러나기 시작할 무렵이 되어야 한다..
흔히 말하는 것처럼 엔트로피는 증가의 습성이 있기 때문에
질서도가 궤도에 올라서 유지력이 안착되어야 잘되는 집안의 특성이 드러난다..


추신수의 홈런이 소개되고 있는데
이렇게 홈런의 필요와 도루의 필요, 그리고 타율의 필요가 서로 견인을 해주면
개인의 욕망이 어느 정도 제도화되어 안착될 수 있다.
홈런이 이미 목표치에 근접했으므로 아마도 그쪽은 부담이 줄었을 것이다.
남은 기간에는 도루에 조금 더 치중을 해야하고
도루를 하려면 출루를 해야하니 자절로 집중도가 더 생겨날 가능성이 많다..
모든 일을 노력으로 하려면 힘든데, 이렇게 욕망이 제도화되고 구조화되면
필요가 어머니가 되어서 발명을 하게 될 것이다..
출루가 필요해지면 안타도 더 치고 삼진도 덜 먹을 것이다.
만약 도루도 곧 안착이 되면 그 사이에 타율도 다시 3할에 근접할 것이니
그러면 남은 과제가 타율만 남으니 경제학적으로 왈라스의 법칙이 작용하여 집중도가 커져서 잘 될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이렇게되면, 개인의 목표가 곧 이어지는 포스트 시즌의 과제와 결합되어
개인적 목표치와 팀의 과제가 서로 욕망과 성취를 견인하게 될 것이다..


푸이그 이후의 다져스를 보면 개인과 팀 간의 상보관계가 잘 느껴진다.
계속 활력이 없었는데, 푸이그가 등장하면서 공격에 활력을 보이고, 그러면서 부상선수도 복귀를 하게 되고, 그러자 잠재력을 가지고 있던 선수들이 모두 분발할 효율이 팀에 갖추어진 것이다. 개인과 팀 간의 선순환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게 너무 달아올라서 과도한 느낌까지 주었었는데
푸이그, 류유관계 등이 논란을 겪다가 연승기록이 중단되면서는 도리어 안정감까지 갖춘 팀이 되어가고 있다.. 신시내티의 활력이 이제 상승세라면, 아마도 다져스는 이미 한고비를 넘은 숙성된 조직력의 시기에 들어간 것 같다..


국가적으로 보면 아마도 이런 식으로 개인과 공동체가 선순환을 가진 후의 국가가 대개
선진국의 느낌을 주는 것 같다. 대개 사회주의가 경제적으로 충분히 흥하지 않는 것은
아마도 대개의 시장경제가 과정을 통하여 개인의 활력과 공동체의 순환관계라는 과정을 형성한 후에 제도적 안착을 한 것을 조기에 서두르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반면, 시장을 통한 선진화라는 것은 과정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중간에 혼란과 위험이 따르기도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위기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사실 나도 쓰면서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 전혀 모르는 것이야 물론 아니지만..
바둑으로 치면 대세관과 부분전투력이 조화된 소위 일급의 바둑과 비슷한 구조가 어떤 식으로 발생하는가에 관한 논의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런 것이 매우 다층적으로 형성될 수 있기 때문에, 한번 살펴볼 만한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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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  2013-09-03 오후 7:39:5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cool하신 말씀이시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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